무슨 말을 건네야 할까 걱정되고, 될 수 있으면 마주치는 일을 피하고 싶은 존재, 상사.

맞아요. 상사는 어려운 존재죠. 그런데 우리가 조직에 소속된 이상 이 관계는 피할 수가 없어요. 피하기보다는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조력자로서 상사를 대해야 롱런할 수 있습니다. 🤔

'상사는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 걸까?'라는 생각 전에 '나의 팔로워십은 괜찮은 걸까?' 점검해봐요. 방어적으로 일하는지, 주도적으로 일하는지. 혹시 '나는 원래 어른을 어려워해', '소심한 성격이라 어쩔 수 없어...'라며 변명하고 있진 않은지요. 25년도는 팔로워로 존중 받아봅시다.

✅ 훌륭한 팔로워가 되는 법을 아는 사람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우리는 리더의 결정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팔로워를 원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리더를 잘 따르라고 교육하면 리더의 결정이 이해되지 않으면서도 무조건적으로 '옳습니다'라고 아첨하며, 본인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팔로워가 있습니다. 좋은 팔로워십은 단순한 복종이 아닌, 조직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바른 조언을 할 수 있는 1%의 팔로워가 되려면 자기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학습과 업계 트렌드 파악으로 팀의 의사결정 맥락을 파악할 수 있어야겠죠. 상황에 맞는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위해 동료들과 열린 소통으로 관계를 다져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론 내리지 말 것

조직이 나아가는 방향을 주시하며 자신의 역할을 파악하세요. 조직은 마치 퍼즐과 같아서, 각 조각이 저마다의 독특한 모양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는 그림이기에, 팀워크가 필수적입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상사나 선배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태도가 중요하다

리더는 팔로워에게 눈부신 역량 강화를 기대하는 게 아닙니다. 어려운 일을 풀어보려고 노력하고, 다시 생각하고, 조언을 구하는 등 조직에서 일할 태도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태도에서 그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도와주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게 아닙니다. 포인트는 리더가 나의 역할에 대해 기대하는 것을 캐치하는 것입니다. 조직의 성공을 위해 어떤 구성원이 되어야 할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맡은 업무의 성격과 위치에 따라 '적극성과 창의성'인지, '지구력과 꼼꼼함'인지,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인지요.

🚩 모르는 게 당연한가요?

신입사원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환영받지 못하는 태도 중 하나는 '모르는 게 당연하지'입니다. 안 해본 일이니까 모르는 게 당연할지라도, 한번 가르쳐 줄 때 이를 제대로 흡수하고 기억하기 위해 꼼꼼히 적으며 듣는 후배가 있고, 알려준 일을 반복적으로 습득하지 못하고 계속 물어보는 후배가 있다면, 선배는 누구와 함께 일하고 싶을까요? 

업무 지식도 부족한데 자기개발 노력도 하지 않는 후배를 잘 이끌어 줄 선배는 없겠죠. 결국은 태도입니다.

🧑‍💼 팔로워들이 꼭 읽어봐야 하는 실무의 기술

- 딱 한 장으로 끝내는 원페이지 보고서 작성법

급한 일정 속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할 때 팔로워십이 빛나는 순간은 한눈에 업무 파악할 수 있는 원페이지 보고서를 잘 작성해 줄 때입니다.  읽어보기

- 중간보고는 리마인드의 기술이다

보고를 잘한다는 건 리더의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때에 적당한 정보를 알리는 것입니다.  읽어보기

- 일잘러의 사소한 특징 아홉가지

팀장의 자리에서 일하며 관찰한 일잘러 팀원의 특징이 정리된 글입니다. 어떤 점이 나와 같고 또 다른지 확인해보세요.  읽어보기

- 직장인 3대 보고서, 유형별 공략방안

결과 보고서, 현황 보고서, 기획 보고서. 유형에 맞게 정리된 공략법입니다.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