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급격한 금리 인상에도 잘 버텨내 주면서 경기 침체 우려도 줄어들었어요.

👥 이민자 증가

이러한 배경에는 2021년부터 재개된 이민자 유입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요. 2020년 연간 70만 명까지 줄었던 신규 이민자 수가 2022년 100만 대로 늘면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2023년에는 그보다 더 많은 이민자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해요. 2023년 12월 멕시코 국경을 통해 월 25만 명의 이민자가 유입되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이민자 유입을 저가 노동력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최근 미국 임금 상승 압력의 완화와 노동 생산성은 개선되고 있어요. 이러한 분위기는 잠재 성장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죠.

🙌 공급의 확대

따라서 2022년 이후의 급격한 금리 인상 국면에서 미국 경제는 수요 측면보다는 공급 변화에서 그 힘을 찾아야 해요. 이론적으로, 공급 확대는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 증가, 원자재 가격의 하락, 또는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될 수 있는데요. 현재, AI로 대표되는 기술개발과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 및 서비스 가격, 그리고 생산을 지원하는 노동력 확대는 기업 환경에 유리한 상황을 제공하죠. 즉, 올해 미국 경기가 작년보다 개선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기업 이익 마진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어요.

이민자 수 증가가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올해 하반기의 기업 이익과 주식시장 성과는 미국 대선의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요.

KOSPI, KOSDAQ 모두 상승했어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KOSPI는 2,750선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평가 분기점에 도달했지만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기 위한 동력이 아직 부족한 것으로 해석돼요.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73%), 음식료품(+3.13%), 기계(+2.02%), 건설업(+1.76%), 운수창고(+1.70%), 화학(+1.30%), 서비스업(+1.26%) 등이 상승했고, 반면 증권(-1.60%), 금융업(-1.10%), 의약품(-0.96%), 보험(-0.64%), 운수장비(-0.63%) 등은 하락했어요.

• Gainers: GDX(+7.4%), URA(+6.1%), PBW(+5.3%)
  
• Losers: EIDO(-4.1%), KRBN(-2.3%), BLO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