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이용이 직고용보다 나은 점 ![]() 2020년 7월 1일
#배달용기 #바로고팩 #구독경제 #란런경제 #안심비 #1인가구 #PB상품 #주류배달 👉 배민표 '0.7공깃밥' 나왔다…편의점 영역 넘보는 배달앱 - UPI뉴스 (2020.06.22) 👉 얼음컵, 과일, 햄버거, 커피, 와인… 믿고 구독하세요, VIP로 모실게요 - 조선일보 (2020.06.24) 👉 커피도 가전도 몸이 편해야 잘 팔린다…게으름뱅이 경제학 - 매일경제 (2020.06.27) 👉 바로고가 전하는 오늘의 이야기 / 배달대행 vs 직고용, 뭐가 더 좋을까? 직고용 라이더의 약 1.8배 인원이 배달대행 기업에 소속되어 일하는
중인데요. 실제로 배달대행앱 도입 후 음식점당 직고용 배달원은 평균 0.14명 감소한 데 반해, 배달대행 배달원은 평균 4.66명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직고용 라이더는 줄고, 배달대행 라이더는 늘고 있는 상황. 기존 직고용 상점 상당수가 배달대행 이용으로 배달 방식을 전환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직고용 상점은 배달대행을 이용하기 시작했을까요? 배달대행 이용이 직고용보다 나은 점, 오늘의 B의 시선에서 파헤쳐보겠습니다!
하나. 유연한 피크시간 운용 직고용 라이더를 채용하기 위해선 우선 우리 가게의 최대(피크타임) 주문량을 알아야 합니다.
배달 주문 건이 최절정으로 달한 상황에 맞춰 고용해야만, 라이더가 없어 주문을 제대로 소화 못 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피크타임이 아닌 시간입니다.
소위 ‘노는’
인원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때 홀 서빙이나 청소 등 기타 잡일을 시키면 되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배달 주문 탓에 홀 전담 인력만큼 활용하긴 어렵습니다. 게다가 라이더에겐 배달일이 아닌 타 업무 만족도는 낮을 수밖에 없죠. 가게 피크타임 분석 예시 이미지/ 시간대별 콜 수 및 필요 인력을 분석해 직고용과 배달대행의 적절한 비율을 찾는 것이 좋다. 이럴 땐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더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배달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직고용 매장의 경우, 우리 매장의 ‘최소 주문량’에 맞춰 상주 라이더를 고용하고, 피크타임에 발생하는 추가 배달 건들은 배달대행에 맡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원화 전략은 고정 비용(직고용 라이더 인건비)을 최소화하고, 배달 지연 및 취소 등 라이더 부족에 따른 문제를 사전 방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직 정확한 콜 수가 파악 안 되는 신규 상점이라면, 배달대행을 우선 사용하면서 피크타임의 배달 수와 평균 배달 콜 수를 비교해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직고용 라이더를 이용하고 있음에도 배달 주문량이 들쭉날쭉해 최소·최대 주문량도, 우리
매장 피크타임도 모르겠다면, 기존 직고용 라이더와 함께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며 우리 매장의 가장
효율적인 비율을 찾아가는 방법도 추천 드립니다.
둘. 편리한 라이더 관리 직고용 라이더에겐 상점주가 곧 고용주입니다. 고용주는 해야 할 일도, 챙겨야 할 의무도 많죠. 월급(연봉) 협상, 계약, 고용보험, 휴가 사용, 복장 및 서비스 규정,
시간 관리, 바이크 관리 등 평소 신경 써야 할 것들도 많고, 사고라도 나게 되면 상당히 골치 아파집니다. 배달대행은 이런 모든 피로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계약된
수수료와 관리비 등을 제공하면, 말 그대로 ‘알아서’ 모든 것을 처리해주니까요.
배달대행이 기업의 형태를 갖춘 후부턴 라이더 안전 및 서비스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서비스 퀄리티도 계속 향상하고 있습니다. 헬멧 착용이나 슬리퍼 착용
금지 등 복장 규정도 확실해, 고객에 더 깔끔한 인상을 심어 주기에도 좋습니다.
(좌) 바로고 라이더 안전 교육 현장 모습 / (우) 바로고 라이더 굿즈 이미지 배달대행 이용이 경제적 이득뿐 아니라, 우리 가게의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직고용의 수고로움을 덜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선택, 배달대행이 선호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셋. 배달대행 본사와의 지속적인 소통 장사가 안되고 손님이 없을 때, 상점주는 그 이유를 찾고 해결하기
위해 고민합니다. 하지만 우리 가게의 문제를 정확히 알고 해결하는 일은 쉽지 않죠. 문제를 알아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합니다. 최근엔 상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강의도 많아졌지만, 직접
찾아다닐 만큼의 여유는 많지 않습니다. 이때 직접 정보도 찾아주고, 우리
가게의 문제점도 진단해주며, 접근이 어려운 데이터 분석으로 정확한 action
plan을 제안하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배달대행은 때때로 그런 일을 해주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다년간 수많은 상점주와 고객을 상대한 덕분에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노하우도,
분석 가능한 데이터도 많습니다. 상점주와의 직접적인 컨택 포인트도 있어, 점주가 원할 때 언제든지 손쉽게 신청,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바로고가 전문적인 상권 분석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용기 불량 발생 시 적절한 배달 용기를
제안하는 것
모두 같은 맥락인데요.
아! 지금 여러분이 읽고 계신 바로레터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브랜드 담당자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상점주분들께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 데이터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것이 바로 이 바로레터니까요.
넷. '남'의 가게도 잘 아는 라이더 고객이 어떤 요구 사항을 원하는지, 다른 가게는 어떤 방식으로 배달하는지, ‘우리’만 모르는 홍보 전략은 없는지 등 가게 매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이 있죠.
하지만 ‘남’의 가게 사정을
그렇게 깊이 알 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이웃집 가게를 하루에도 몇 번씩 출입하고, 매일 수십 명의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배달대행 라이더가 아니고서 말이죠! 실제로 배달대행 라이더는 B2B, 일반 상점주와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면서
독특한 매장 운영 방식이나 효과적인 고객 마케팅을 직접 목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고 역시 현장을 누비는 라이더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근거로 다양한 컨설팅이나 용기 솔루션 등을 개발,
적용하고 있습니다.
라이더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바로고 '손글씨 쪽지' 앞서 소개해드린 적 있었던 바로고 ‘손글씨 쪽지’ 역시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에 대한 라이더의 의견을 듣고 기획되었던 아이템이랍니다.
직접 쓴 것처럼 프린트된 쪽지가 고객에 인기 있다는 한 라이더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었죠. “이웃집 가게는 왜 저렇게 배달 콜이 많을까?”, “이웃집 가게 평점은 왜 이렇게 높을까?” 고민된다면, 배달대행 라이더의 눈과 귀에 기대보는 건 어떨까요?
배달대행 이용이 활발해지는 배경엔 사실 더 다양하고 복잡한 이유가 있습니다.
확실한 건 탄력적인 배달로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라이더와
본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이 많다는 것이죠. 모든 상점주에게 배달대행이 당장의 ‘정답’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시장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이라는 건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B의 시선, 마칩니다!
이유라 에디터 신혜원 에디터 배달 원산지 표시 의무화... 제대로 알자! 배달 음식도 ‘재료’가 중요한 시대가 왔습니다.
지난해 9월 개정된 원산지표시법
시행규칙에 따라 7월 1일부터 온라인이나 배달앱 등을 통해
판매하는 식품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볼까요?
2. 표시방법 : 포장재에 표시(포장재 표시가 어려운 경우, 전단지·스티커·영수증
등에 표시) 출처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3. 벌금 ①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부과 ②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잘못 표시할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발생 🙋♀ 질문 있어요!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앱에 이미 원산지를 표시하고 있는데, 굳이 별도 표시해야 하나요?”
● YES! 배달앱에 원산지를 등록했다고 해도 실제 음식에는 다른 원산지 재료를 사용할 우려가 있어, 반드시 별도 표시해야 합니다. 배달 음식의 원산지 표시 의무화. 영세 자영업자의 비용부담 및 정보 부재, 단속의 어려움 등 아직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우리 사회가 ‘배달 음식을 식당에서 먹는 음식과 준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