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을 통해 알아보는 리더(군주)의 자질
2023년 1월 31일
📖 오늘의 지식 📖

Ⅰ. 군주론을 통해 알아보는 이상적인 리더
Ⅱ. 생닭을 물에 씻으면 안 되는 이유
Ⅲ. 나는 장사의 신이다
#짧지식

군주론을 통해 알아보는 이상적인 리더

1.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사람들을 존중하고 진심을 다해 대해야 한다는 내용을 역사책이나 드라마에서 많이 봤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삼국지를 볼 때 보통 유비는 착한 사람, 조조는 나쁜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삼국지를 보곤 합니.

2. 왜냐하면 조조는 천하통일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만, 유비는 자기 사람들과 백성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키아벨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더(군주)는 달랐습니다. 마키아벨리는 결국 천하통일을 이룬 조조를 더 훌륭한 리더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3.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따르면, 무슨 일에서나 선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사람은 선하지 않은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현실 속에서 오히려 큰 상처를 받고 결국에는 파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리더는 때로는 악인이 될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요.

4. 특히 높은 신분을 지켜야 하는 군주는 선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만약 군주가 모든 좋은 성품을 다 갖추고 있다면 사람들이 그 군주를 높이 칭송하겠지만, 군주도 인간이므로 좋은 성품을 모두 가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5.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나쁜 성품을 행사해서 자기 나라를 구할 수만 있다면 악인이 되는 것은 괜찮다고 합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비난이 두려워 악한 성품을 행사하는 일을 주저한다면, 나라를 지키는 데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나쁜 성품이 안전과 번영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좋은 성품이 파멸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예를 들어 군주가 인심이 좋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베풀어야 합니다. 사람들이란 아무것도 받지 않고는 그런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면 군주는 계속해서 베풀어야만 하고, 나중에는 전 재산을 탕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부족한 재산을 다시 모으기 위해 더 많은 세금을 거둘 수밖에 없게 되겠죠.

7. 마키아벨리는 이것이 군주가 백성들에게 미움을 받는 첫 번째 단계라고 합니다. 군주라면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잔인하다는 소리를 들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만약 군주가 마음이 나약해서 사회가 혼란스러워도 그대로 둔다면, 군주가 잔인하여 나라를 엄하게 다스리는 것보다 훨씬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

8. 군주론에 따르면 인간의 본성은 본래 악하기 때문에, 인간은 평소에 두려움으로 대하던 사람보다 좋은 마음으로 대하던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의리로 맺어진 좋은 감정도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언제든지 버릴 수 있지만, 두려움과 처벌에 대한 공포를 느낀다면 그 사람을 함부로 대하거나 벗어나지 못합니다.

9. 하지만 마키아벨리는 이 점을 꼭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백성들이 두려워하는 군주가 되는 것은 좋으나, 백성들이 미워하는 군주는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요.

10. 군주가 증오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 변덕이 심하거나, 경박하거나, 소심하거나, 우유부단하여 결단력이 없을 때입니다. 이상적인 군주는 이런 상황을 피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 속에서 위대함과 진지함, 용기와 강인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 군주를 기만하는 일은 생각조자 할 수 없게끔 말이죠.

11.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나온 내용이 무조건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5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수많은 리더들이 이 책을 읽어왔던 만큼, 한 번쯤은 마키아벨리가 바라보는 이상적인 리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받는 것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보다 더 나은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둘 다 바람직하지만 동시에 그러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둘 중 하나가 없어야 한다면 사랑받는 것보다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대체로 감사할 줄 모르고, 변덕스러우며, 위선적인 데다 위험을 피하려 하고, 탐욕스럽게 이익을 얻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中
#오늘의 상식
생닭을 물에 씻으면 안되는 이유
1. 우리나라 지폐에 조선시대 위인들밖에 없는 이유
지폐 속에 새겨진 위인들은 왜 전부 조선시대 사람들밖에 없는 걸까요?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2007년에 10만 원권이 만들어질 뻔했고, 여기에 새겨질 뻔한 인물은 김구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인물이 아닌 독립운동가인데요.


2. 올해부터 인상되는 대중교통 요금 한 방 정리
올해 4월부터 버스, 지하철,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비가 인상된다고 합니다. (택시는 2월부터) 서울시 교통카드 사용 기준으로 지하철 요금은 기존 1,250원에서 1,500으로 300원이 오르고, 버스 요금도 마찬가지로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이 더 오릅니다. 택시 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무려 1,000원 가량 더 상승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대중교통 요금 인상 한 방 정리
(1) 지하철 : 1,250원 → 1,500원 (300원 인상)
(2) 간선 및 지선버스 : 1,200 → 1,500원 (300원 인상)
(3) 마을버스 : 900원 → 1,200원 (300원 인상)
(4) 택시 : 3,800원 → 4,800원 (1,000원 인상)
* 서울시 교통카드 사용 기준

3. 생닭을 물에 씻으면 안되는 이유
생닭을 조리하기 전 물에 씻으시는 분 계신가요? 미국 농무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생닭을 흐르는 물에 씻자 여기에 묻어있던 세균이 물방울과 함께 주방 곳곳으로 흩날렸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주방 싱크대와 주변 구역 60%가 세균으로 오염되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농무부에서는 74도 이상에서만 가열하면 세균이 전부 다 죽기 때문에, 굳이 닭고기를 씻어 주방을 오염시킬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위클리 북
나는 장사의 신이다
1. 책 간단 소개
이번주 위클리 북은 은현장 작가님의 <나는 장사의 신이다>입니다. 이 책을 쓰신 은현장 작가님은 치킨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참 잘하는집'을 창업해 매각하고, 현재는 유튜버 '장사의 신'으로 활동 중인데요.

유복하지 않은 환경에서 태어나 어떻게 장사를 시작해서 프랜차이즈 대표까지 될 수 있었는지, 작가님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장사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장사 잘하는 법'을 넘어, 어떻게 하면 삶을 조금 더 가치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2. 책 핵심 내용 요약
1. 모든 성공에는 반드시 어려움이 따른다. 누구나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많은 돈을 벌고 남들의 인정을 받기는 어렵다. 돈을 많이 벌고 인정받으려면 남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힘든 일을 해내야 한다. 고통과 어려움 없이 성공할 수는 없다.

2.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자. 내가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는데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나중에는 다 알아주니까. 장사할 때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내 인생을 걸고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3. 진심은 배신하지 않는다. 너무 열심히 일하다 보면 "그런다고 돈 더주냐?"고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 성공하려면 그런 소리를 무시하고, 내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는 사람들은 나의 진심을 알아주기 마련이다. 결국에는 진심이 성공의 열쇠다.

4. 행동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부자가 되고 싶은 소망이 강할수록 부자가 될 가능성이 커질까?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직접 돈 버는 행동을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부자가 되는 상상은 그만해야 한다. 바로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5. 변명은 독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부지런하고, 미루거나 변명의 유혹에 속아 평범한 단계로 떨어지지 않게 하라"는 말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말이지만, 장사할 때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말이다. 변명이 가게를 망하게 하는 걸 안다면 그런 변명이 필요 없도록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 장사할 때 변명은 필요 없다.

6. 목숨을 걸어야 큰돈을 벌 수 있다. 노력만으로 해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목숨을 걸면 다 해낼 수 있다. 로또 당첨은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행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다. 하지만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행운이 없어도 내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다. 목숨을 걸면 돈 벌기는 아무것도 아니다!

7.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자기가 받는 돈보다 몇 배나 더 열심히 일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현재 받는 돈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더 많은 돈을 번다. 월급이 100만 원이라고 100만 원어치만 일하는 사람은 100만 원짜리 일자리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월급이 100만 원이지만, 300만 원어치 일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300만 원의 월급 이상도 받을 수 있다. 지금 받는 돈 이상으로 일하면 더 큰 돈을 번다.

8. 가난은 인간의 가장 큰 적이다. 정당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아무것도 안 하면서 돈 벌 생각만 하는 것은 현실도피이다. 현실도피는 자신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주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 가난해지지 않겠다고 결심해라.

9. 성공은 인내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성공은 날마다 반복하는 작은 노력들이 쌓인 결과물이다. 젊었을 때는 인내하는 습성이 몸에 배어야 한다. 일하는 게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반드시 견뎌야 한다. 그런 경험을 하면 앞으로 더 힘든 일이 있어도 다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성공은 인내하는 사람의 당연한 결과다.

10. 모든 성공에는 난관이 숨어 있다. 앞으로 일을 하면서 뭔가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 무슨 일을 시작하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반드시 난관에 부딪힌다. 난관에 부딪혔다고 그만두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온종일 누워만 있으면 넘어져서 다칠 일이 없다. 하지만 근육이 없어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신진대사가 잘되지 않아 당뇨 등 많은 병에 걸릴 수 있다. 그러니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

11.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해라. 한 가지 문제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는 "한 번에 두 가지 이상 일하는 사람은 오래 남아 있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성공에는 무서운 집중력이 꼭 필요하다.

12.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는 것처럼, 부자인 사람은 그만한 원인이 있고, 가난한 사람은 그럴만한 원인이 있다. 만약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면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생각해 봐야 한다. 좋은 원인에는 좋은 결과가 생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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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노자 도덕경의 이야기가 좋았어요.
  • 보기 좋게 문단이 나누어져 있어서 가독성이 좋아요!
  • 잘 읽히는 글이 가지는 힘을 본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
  • 처음에 목차를 소개하는 부분의 숫자 1,2,3과 아래 내용의 단락을 나누는 1,2,3이 겹쳐서 로마자식 표기나 다른 표현으로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소주제의 폰트를 더욱 키우고 색상을 부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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