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 속으로, 멕시코에서 출발 🇲🇽

Bienvenido a México! 멕시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삼각지 세계여행의 첫 번째 코스, 멕시코 느낌 물씬 풍기는 '버뮤다삼각지'입니다. 에디터들이 방문한 날엔 비가 와서 이동하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삼각지 역에서 가깝기도 했고, 멀리서도 눈에 띄는 주황색 건물 덕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건물 외관 덕에 정말 멕시코에 온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 버뮤다 삼각지의 저녁 영업 시작 시간은 17시부터여서 에디터들은 이 시간에 맞춰 도착했어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플 🌴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지만 이미 만석이었고, 앞에 3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웨이팅은 많지 않았지만 식사를 막 시작한 테이블이 많아서 약 50분 정도 기다렸답니다. 🕕 투벅이들은 더욱 서둘러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모든 테이블은 4인 기준으로 마련되어 있으니 5인 이상 방문하게 될 경우 가게에 미리 문의하세요. 😊

긴 웨이팅 끝에 드디어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는데요. 웨이팅이 있을 시에는 가게 이용 시간이 1시간 40분으로 제한된다는 점..! 에디터들은 고민 끝에 폭립플래터 주니어와 버뮤다 퀘사디아를 시켰는데요. 후기를 살펴보니 음식량이 많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두 가지 메뉴만 주문했답니다.

시원한 하이볼 한 잔? 🍻

いらっしゃいませ! 어서 오세요! 🌊 배는 부르지만 이대로는 아쉽잖아요? 그런 섭섭~한 마음을 달래 줄 두 번째 코스는 바로 일본, '키보'입니다! 🇯🇵 일본어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것처럼 일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키보는 카쿠우치(かくうち)라고 불리는 일본의 선술집 형태의 스탠딩 바인데요. 서서 먹어야 하는 키보의 특성상 2차 혹은 퇴근 후에 가볍게 한잔하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 2차로 오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한 에디터들은 웨이팅 없이 들어갔답니다. 웨이팅이 있더라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니까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이색적인 분위기에 설레면서도 한두 시간 서있는 것이 두려우시다고요? 그런 걱정을 모두 없애 줄 키보, 구경하러 가시죠!

삼각지 속의 일본 🇯🇵

외관,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다양한 소품들은 일본의 선술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 메뉴가 나오기 전에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메뉴판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한글을 찾아보기 어려울만큼 대부분이 일본어로 되어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에디터들은 키보의 컨셉에 더 푹~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 키보는 실내에 10팀, 야외에 3팀 정도 들어가는 작은 규모의 술집인데요. 실내는 좁지만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그리고 오픈형 주방을 마주보며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야외는 보다 간격이 넓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방문 시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방문하신다면 실내 자리를 추천드릴게요!)

삼각지 세계여행의 종착지, 독일 🇩🇪

Willkommen in Deutschland! 독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삼각지 세계여행의 마지막 코스, 작지만 깔끔한 Beer bar ‘소버’를 소개할게요. 🍻 삼각지 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소버는 매달 바뀌는 크래프트 탭 비어와 수십 가지의 보틀 비어까지 많은 종류의 맥주를 선택하여 마실 수 있는 점이 특징인데요. 내부 좌석은 테이블 4개와 길쭉한 바 테이블이 전부였지만, 심플하고 무드 있는 인테리어 덕에 이미 삼각지의 핫플로 유명하답니다. 에디터들은 미리 사장님께 전화해서 웨이팅을 걸어놓고, 짧은 시간 기다린 뒤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

오늘의 지식 : 라거와 에일의 차이점 👀

에디터들은 ① 구름 위트 에일, ② 헬레스, 그리고 ③ 원더 페일 에일을 주문했습니다. 투벅이 투벅이는 라거맥주와 에일맥주의 차이점을 알고 계시나요? 라거와 에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발효 방식’인데요. ✔️ 라거는 10도 이하의 저온에서 장기간 발효하여 맑고 투명한 색을 띠며, 향과 맛이 약해 호불호가 적은 대중적인 맥주입니다. 반면 에일은 16~24도의 상온에서 단기간 발효하여 색이 진하고 쓴맛이 강하며, 탄산감이 적고 과일과 꽃의 깊고 짙은 향이 느껴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

행복한 여행의 마무리 ✈️

에디터들은 탭 비어와 간단하게 곁들일 메뉴로 트러플 프라이를 골랐는데, 트러플 향을 입힌 바삭한 프라이와 함께 나온 매콤한 소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헬레스는 독일 대표 라거 맥주답게 가볍고 청량한 탄산의 목 넘김이 좋았고, 구름 위트 에일은 일반적인 밀맥주의 향과 맛으로, 무난하게 마시기 좋았습니다. 원더 페일 에일은 달달한 망고 향이 나는 맥주로, 에디터들의 원픽으로 뽑혔답니다. 🥇 하지만 주의하세요! 맛있다고 많이 마시다가는 이번 달 통장 잔고가 위험할 수 있어요. 소버는 많은 친구들과 왁자지껄 술을 즐기기보다는 혼자 혹은 둘이서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기분 좋게 한잔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드릴게요!

🗺 To go list 네이버 지도 플레이스 리뷰어

13호까지 To go list와 함께 다양한 코스를 함께 걸어와준 투벅이들 감사합니다. 👣 To go list가 지금까지 다양한 장소를 방문했는데, 이를 한 번에 모아보고 싶어 하는 투벅이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에디터들이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한 코스들과 PLAN B,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장소들까지 모두‘To go list 네이버 지도 플레이스 리뷰어’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매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투벅이 투벅이가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면 네이버 MY 지도에 저장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