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확대 논란 #게임이론 #고백의 경제학 #직업인 #최재천 #오픈AI ‘소라’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전공의 사직, 이준석과 이낙연의 결별,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까지. 이 모든 일이 일주일도 안 되어 벌어졌어요. 정말 다이나믹 코리아라고 부를만하죠.
오늘 덜룩레터는 위 주제를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name%$ 얼룩커는 어떤 글이 가장 흥미로우셨나요? 레터 하단에 피드백 버튼을 클릭해 읽고 싶은 글을 알려주세요. 얼룩커가 정성껏 쓴 피드백은 하나하나 읽고 최대한 다음 레터에 반영하도록 할게요.
  by 소요 얼룩커  
“엄마가 다시 쓰러졌다. 계단에서 떨어진 지 한 달 만에 뇌출혈이 발생하여 응급실로 가고 있다는 아빠의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왔다. 일요일이어서 당장 수술이 안 되고, 월요일 오전에 담당 의사가 출근해서 살펴보고 최종 수술을 결정한다고 했다.
살면서 딱히 병원에 갈 일이 없어서 병원에 대해서 무지한 나는 혼란스러웠다. 뇌에 관련된 수술인데 지방 병원에서 받아도 되는지, 소위 서울에 있는 큰 병원으로 모시고 가야 하는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았다.”

  by 치즈스테이크 얼룩커  
“친구 관계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게임 이론을 적용해서 ‘썸’을 해부해 보죠. 썸은 두 명의 남녀가 친구로 지낼지, 연인이 될지 선택하는 게임이죠. 죄수의 딜레마와 같이, ‘썸의 게임’에서 상대방의 의도를 완벽하게 아는 건 불가능하고, 두 명의 상호의존적인 결정에 의해서 두 사람의 행복도가 결정되어요.”

  by 김호 얼룩커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이 돈과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상태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모든 직장인은 매달 일정한 수입을 벌 수 있는 상태이지만, 그중 많은 직장인은 직장을 떠나는 순간 자기 기술로 돈을 벌지 못합니다. ‘직업인’이 되기 위해서는 직장 소속 여부를 떠나 돈과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을 자신이 갖고 있어야 합니다.”

  by 최재천 얼룩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가 신작을 발간했습니다. 『최재천의 곤충사회』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최 교수가 자연생태계와 기후 변화 등을 주제로 강연한 내용을 엮은 에세이집입니다. 신작 발간을 기념하며 엄지혜 얼룩소 에디터가 최 교수를 만났습니다. 오랜 시간 한국 과학계 오피니언 리더로 살아온 최재천 교수의 인터뷰를 읽어보세요.

  by 이주형 얼룩커  
오픈AI가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소라’를 출시했습니다. 소라는 텍스트를 치면 1분 분량의 영상을 구현해 주는 인공지능입니다. 현존하는 영상 생성 도구와 달리, 매우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준다는 평가입니다. 위 사진 역시 소라가 직접 만든 영상의 일부입니다.
숏폼 영상 확산이 영상 제작 문턱을 크게 낮추었지만 ‘글’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AI를 이용해 모두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글’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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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최태현 에디터, 윤채원 인턴, 박상혁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