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etter. 10月
10月. FH News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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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유산 Reply

◆ 무형유산 Story
화려하게 꽃피는 탈들의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10.02-10.09)

프롬히어 Issue
2023 제4회 선조들의 대충의 미학 발굴공모전 수상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한국관광공사사장상 수상

프롬히어 Interview
지역의 감수성을 손끝에서 탄생시키는 두 공예가
1 오디너리굿즈 가죽공예가 신평화
2 소찌제작소 한지공예가 전소리

SSUL TALK 

무형유산 Reply

매달 프롬히어 뉴스레터에는 소중한 리뷰가 도착합니다. 여러분의 리뷰는 저희의 사랑입니다~

💌 무주 반딧불 축제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낙화놀이도 있는 줄 몰랐네요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뉴스레터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익명의 구독자님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메시지입니다. 무주 반딧불축제만 알고 계셨다고 아쉬워해주셨네요. 내년에는 꼭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기다려주시는 만큼 유익한 정보 많이 알려드릴게요! 앞으로도 프롬히어 뉴스레터와 쭈욱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무형유산 Story

화려하게 꽃피는 탈들의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안녕하세요. 이달의 에디터 '주디'입니다.


2022년 11월 30일 유네스코에서 '한국 탈춤'을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드디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10월 2일 ~ 9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탈춤 공원을 비롯해 구 안동역, 웅부공원 등 다양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해요. 화려하게 꽃피는 탈들의 축제,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얼-쑤! 👹

프롬히어 Issue 

이달의 소식을 전합니다. 프롬히어는 매일 일상의 무형유산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2023 제4회 선조들의 대충의 미학 발굴공모전 수상


2022 제3회 대충의 미학 공모전에 이어 올해도 대충의 미학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유산 속에서 느껴지는 인간미와 대충의 매력을 ‘대충의 미학’이라고 칭해봤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심사위원분들도 좋은 작품들 속에서 수상작을 찾기 위해 행복한 고민을 거듭하셨다고 해요. 우리 문화유산을 재미있는 시선과 이야기로 해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제5회 대충의 미학 발굴공모전도 기대해 주세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한국관광공사사장상 수상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이 개최되었습니다. 5월 25일~6월 13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았는데요. 당연히 프롬히어도 빠질 수 없겠죠? 아이디어 부문으로 코리안싱잉볼을 제출하였습니다.


그 결과, 두구두구- ✨한국관광공사사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총 14점의 수상작 중 아이디어 분야는 2점이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프롬히어라는 사실!😊


수상작인 코리안싱잉볼은 예부터 만들어지고 쓰여왔는데요. 고려 싱잉볼은 기술력이 뛰어나 중국에 수출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천주교와 불교, 무속 등 넓은 범위에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으며 근래에는 명상을 위한 악기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여 2배로 더 기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가는 프롬히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프롬히어 Interview

프롬히어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匠人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지역의 감수성을 손끝에서 탄생시키는 두 공예가, 오디너리굿즈 신평화 가죽공예가소찌제작소 전소리 한지공예가를 소개합니다.

오디너리굿즈 신평화

재미있어서 계속하고 있어요


전주는 객리단길과 웨리단길이라 불리는 구역이 있다. 객리단길은 객사 중 옥토주차장과 전주천변 사이 구간이다. 웨리단길은 전주 웨딩의거리와 차이나타운 구간이다. 구 시내 주변 옛 건물들의 하모니가 볼만하다. 오래전부터 운영하는 가게들과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들어온 특색있는 식당들의 화음. 신평화는 이 거리가 뜨기 전 이 골목의 매력을 알았다. 2017년부터 차이나타운 1층 한 공간에서 멋스러운 가죽공예 작업을 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소찌제작소 전소리

손길이 묻은 제품은 늘 매력적


특별한 날, 풍남문이 담긴 한지드림캐쳐를 선물 받았다. 풍남문의 모습과 봄의 꽃이 조화로이 그려져 봄에 태어났음을 온전히 축하받는 기분을 느꼈다. 그때 마주한 감정과 더불어 색과 결, 빛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한지공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전소리 작가를 만나고 싶어졌다. 손으로 직접 만들어 흔적의 가치를 전하는 ‘소찌제작소’를 찾아갔다. 공간에 들어서니 파삭 마른 종이 향이 은은하게 피어나고 있었다.


SSUL TALK

인연을 오래도록 잘 간직하는 프롬히어가 되겠습니다.


좋은 문장이지만 쉬운 말이 아닙니다. 인연을 잇는다는 것은 서로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를 영화 <울림의 탄생>에서 스크린으로 처음 뵈었습니다. 이정준 감독님을 통해 직접 인터뷰를 하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결심했습니다. 전시장 한 켠에서 시연하는 장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박수 받을 수 있는 장인의 무대를 전하겠다고요. 그렇게 공연 <장인의 발걸음>이 창작 되었습니다.


저는 2022년 말 임선빈 악기장께서 국가무형문화재가 된 후 첫 공개행사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올 2023년 공개행사에도 소담히 일손을 보탰죠. 매년 선생님의 몸이 더욱 불편하시게 되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죠.


인연의 깊이와 세월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바람이 차졌네요. 일교차가 심한 추분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사람들과 치이고 부대끼고 더불어가며 웃고울며 지금까지 꿋꿋이 걸어가는 모든 분들께, 안온한 명절, 연휴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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