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은 어떻게 '현장'이 되는가?
SSIR Korea에서 일하며 참 많은 ‘현장’을 만났어요.
때로는 지구 반대편의 작은 마을에서, 때로는 우리와 가까운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아티클을 통해 접하곤 해요.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고민과 시행착오, 그리고 작은 성취를 읽다 보면 마치 그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저희는 그 생생한 이야기가 독자 여러분께도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 문득 어쩌면 우리가 전한 현장의 이야기가 또 다른 현장에 닿아 새로운 질문과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지는 않을까 궁금해질 때가 있어요. 매번 매거진을 발송할 때마다 그런 변화를 기대하지만, 책장을 넘어 독자 여러분의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지는지 직접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곤 해요.
그래서인지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더욱 반갑게 느껴져요.
그런 의미에서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사단법인 시민이 주관하는 <2026 시민사회 현장지식 컨퍼런스>를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어요. '현장은 어떻게 현장이 되는가?'를 주제로, 서로 다른 현장에서 출발한 사람들의 경험을 나누고, 그 경험이 어떻게 지식과 실천으로 이어지는지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에요. SSIR Korea센터도 협력기관으로 함께합니다.
그동안 아티클을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왔다면, 이번에는 그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이 새로운 지식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함께하고자 해요. 관심 있는 독자 여러분도 오셔서 함께 현장의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