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3일 (수)
삼성전자의 하락: '십만전자'라더니..📉

ⓒ 삼성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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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한 청년층 경제위기 심각해진다...😰
어제(1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35%, 1.36% 하락했어요. 최근 주식 시장이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빚투'한 MZ세대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청년층의 가계부채는 약 487조 원으로 전체 1806조 원의 26.9%를 차지했다고 해요. 청년층은 다른 세대에 비해 소득이나 자산이 여유롭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전체 빚의 1/4을 차지해, 자칫 위기가 심각해질 수도 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청년층의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빠르다는 점이에요.

'십만전자'라며...📉
어제(12일)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었던 건 바로 삼성전자였어요. 삼성전자는 올해 1월까지만 하더라도 96,800원까지 올라 10만 원을 넘을 것이란 기대감에 '십만전자'라고 불렸는데요. 삼성전자는 어제 3.50% 하락한 6만9천 원에 끝나 '육만전자'라는 오명을 얻게 됐어요. 삼성전자가 6만 원대로 떨어진 건 작년 12월 3일 이후 10개월 만이에요. 또 어제 일일 낙폭은 작년 8월 20일(4.15% 하락) 이후 최대 낙폭이었어요.

삼성전자, 왜 떨어지는 거야?😥
삼성전자의 올 3분기 매출은 73조 원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70조를 돌파한 역대 최고치였는데요. 신형 폴더블폰 'Z플립3'의 성공과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최고 매출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어요.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에서만 10조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죠. 

하지만 역대 최고 매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그 원인 중 하나는 3분기 매출 때 효자 노릇을 했던 반도체 사업의 둔화 우려 때문이에요. 최근 중국의 전력난으로 중국 정부가 공장 운영을 제한하고 있다는 소식 지난 *머니뉴스에서 알려드렸는데요. 이로 인해 중국 IT 공장 운영이 일부 중단되면서 4분기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측됐어요. 또 베트남·말레이시아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장이 중단됐는데, 이점도 반도체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거예요.
*중국 전력난이 궁금하다면? 👉중국 대규모 전력 부족 다시 읽기.

반도체 업황 둔화 소식에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도 삼성전자의 하락 원인으로 꼽혔어요.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달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2264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죠. 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2조 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어요.
(공매도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삼성전자, 언제쯤 다시 오를까?🙄
삼성전자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어요. 삼성전자의 반등 시기는 전문가 별로 달랐지만 가장 빠르게는 오는 11월 이후부터로 예상했는데요.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하락에 삼성전자의 악재가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았고, 올 연말 이후로는 반도체 공급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예측했어요. 또 일각에서는 악재들이 해소된 내년에는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어요.
어제 머니뉴스가 관심있게 본 주식!📊
마지막 경고야!🟨
과거 *머니뉴스에서 남양유업 사건을 한 번 다룬 적이 있는데요. 남양유업이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들어갈 수 있다는 뉴스가 어제(12일) 보도됐어요. 남양유업은 지난달 1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가 갑작스럽게 계약을 철회해 논란이 됐었죠.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계약 미이행'으로 벌점 11점을 부과했는데요. 4점만 더 받으면 남양유업은 거래가 중지되고 상장 적격성 실질검사 대상에 오른다고 해요. 남양유업은 지난 6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7일 하루 간 주식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어요. 
*남양유업 사태가 궁금하다면? 👉남양유업 사태 다시 읽기.
지난주 머니뉴스가 관심있게 본 주식!📊
지난 머니뉴스(9월 5주 차)를 돌아보는 시간이에요. 원래라면 월요일에 보내드렸어야 했는데, 대체 공휴일로 오늘 보내드립니다! 5주 차는 중국의 전력부족으로 인한 전 세계 생산성 저하, 미국 디폴트 우려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하락했어요.
  • 코스피 3,133.64(27일) ➡ 🔽3,019.18(10/1일) 
  • 코스닥 1,034.82(27일) ➡ 🔺983.20(10/1일)
*복기 기간을 일주일로 잡았기 10월 1주 차에 발송한 머니뉴스에 대한 복기는 다음 주에 나갑니다.

27일 머니뉴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과 이를 조건부 긍정적으로 수용한 북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후 종전선언과 관련된 뚜렷한 소식은 없었어요. 하지만 그 사이 남북통신선이 다시 연결됐고,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미국 방문할 예정이라고 해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종전선언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한편 남북경협주는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으로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 신원 2,865원 ➡ 🔽2,750원(12일)
    (고: 3,745원, 저: 2,600원)
  • 아난티 11,850원 ➡ 🔺12,250원(12일)
    (고: 14,850원, 저: 12,250원)
  • 조비 25,550원 ➡ 🔽24,450원(12일)
    (고: 27,750원, 저: 22,900원)

29일 머니뉴스에서는 중국 사상 최악의 전력난으로 글로벌 기업 공장들이 운영을 중단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어요. 중국은 현재까지도 전력난 문제를 겪고 있는데요. 중국의 전력난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는 이제 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어요. 지난 머니뉴스에서 포스코와 오리온의 중국 공장이 중지됐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중국의 전력난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
한편 전력난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 석유화학업체 주가는 올랐다가 지금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중국의 전력난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POSCO 335,500원 ➡ 🔽322,000원(12일)
    (고: 334,000원, 저: 313,000원)
  • 오리온 120,500원 ➡ 🔽116,000원(12일)
    (고: 122,500원, 저: 114,500원)
  • 애경유화 15,350원 ➡ 🔺16,350원(12일)
    (고: 17,450원, 저: 12,850원)
  • 한화솔루션 43,750원 ➡ 🔽44,250원(12일)
    (고: 45,850원, 저: 40,650원)
  • OCI 156,500원 ➡ 🔽143,500원(12일)
    (고: 169,000원, 저: 133,000원)
  • 롯데케미칼 263,500원 ➡ 🔽240,000원(12일)
    (고: 262,500원, 저: 235,000원)

1일 머니뉴스에서는 미국 디폴트 우려와 오징어게임으로 인한 K-콘텐츠 부각에 대한 소식 전해드렸죠. 미 디폴트 우려와 관련해서는 '정부 부채 한도 적용기간 유예'에 반대하던 공화당이 오는 12월까지 유예하는 안을 제시해 디폴트 위기는 잠시 숨통이 트이게 됐어요. 
한편 오징어게임 인기는 계속되고 있어요.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83개국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썼고요. 할로윈을 앞두고 오징어게임 코스튬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가 하면 프랑스 파리에 오픈한 오징어 게임 팝업 체험관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고 해요. 오징어 게임 흥행에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아요.
  • 쇼박스 5,900원 ➡ 🔺7,190원(12일)
    (고: 7,960원, 저: 4,950원)
  • NEW 12,250원 ➡ 🔺13,350원(12일)
    (고: 14,100원, 저: 11,700원)
  • 제이콘텐트리 53,600원 ➡ 🔺57,100원(12일)
    (고: 59,400원, 저: 51,500원)
  • 스튜디오드래곤 88,600원 ➡ 🔽87,900원(12일)
    (고: 94,600원, 저: 8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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