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참석했던 한 연말 모임에 엄마를 따라온 한 아이가 식사 시간부터 모임을 마치는 시간까지 스마트폰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고개를 들지 않았습니다. 👀슬쩍 곁눈질 해보니 인기 게임 '로블록스'를 하고 있더군요.
로블록스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로블록스 안에서 사용자들은 직접 원하는 게임을 만들고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디지털 공간 속 또 다른 세상인 셈이지요.🌏
계속 스마트폰만 본다고 아이를 나무라야 할까요, 아니면 그 세대만의 문화로 인정해야 할까요?🤔 분명한 것은 이제 더 이상 가상 공간을 '가짜'로 치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온 우주 만물의 하나님이시라면, 디지털 공간 역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세상 모든 곳에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어야 한다면, 디지털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지는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생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