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라이프 점프 뉴스레터 124호 [라이프점프 뉴스레터 커버 스토리]
“소통을 잘해야 한다. 시니어들에게 소통을 잘하려면 SNS를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다.
SNS를 한다면 낯선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를 추천하고 싶다.
또 한 가지 젊은 세대들이 일할 때 쓰는 업무 툴을 잘 배워야 한다.”
정남진 시니어 마케터
|
|
|
※이미지를 클릭하여 자세한 모집 공고를 확인하세요. |
|
|
2015년에 70세 벤이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채용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인턴>이 개봉해 인기를 끌었다. 7년 전엔 은퇴한 60대 시니어가 인턴으로 다시 회사에서 일한다는 자체가 아직 낯선 시대였다. 그래서 더 그 영화의 내용이 신선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7년 후인 지금은 퇴직한 중장년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와 직장에서 인턴을 하는 게 더는 낯설지 않다.
올해 60대 초반인 정남진 씨는 세 번의 인턴 생활을 통해 시니어 마케터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정 씨는 “시니어가 인턴 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오랜 기간 회사 생활을 통해 체득한 습성과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 유목민으로서 은퇴없는 삶을 꿈꾸는 정남진 씨를 만나봤다.
- 만나서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나도 만나서 반갑다(웃음). 자기소개가 늘 바뀐다. 요즘은 ‘디지털 유목민을 꿈꾸는 정남진’이라고 소개한다.”
- 하는 일이 마케터라고 들었는데, ‘디지털 유목민을 꿈꾼다’니 마케터스럽다.
“그런가. 요즘 디지털 유목인에 완전히 꽂혀있다. 한 번은 김미경 강사(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의 책을 읽는데, 개인도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한다고 쓰여 있더라. 100% 공감하는 말이다. 개인이 자기 커리어를 쌓아가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시니어들은 이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 2막이 달라질 거다.”
-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사회혁신분야 IT 솔루션 전문 개발사인 트리플앤에서 마케터로서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더 자세히 말하면 회사를 홍보하고 SNS채널을 운영하는 게 주요 업무다.” |
|
|
누구나 도전 가능한 ‘기업재난관리자’···
지정기관 교육 수료후 자격시험 응시 가능해
정혜선 기자 |
|
|
기업은 침수 피해나 화재 등 다양한 재난을 겪을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기업이 재난을 겪는 상황에 놓였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이 기업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고 경영과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번에 신중년 신직업으로 소개할 ‘기업재난관리자’다.
기업재난관리자의 역할은 기업 차원에서 각종 재난 발생 시 사고대응과 2차 피해 방지는 물론 기업 활동의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무자 활동, 리스크 평가, 전략과 계획 수립, 시스템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운영, 재해 경감 우수기업 인증평가 활동 등을 수행한다. 현재 국내에는 대략 300여 명의 기업재난관리자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
|
우리는 지구라는 별에 잠시 머물다 가는 손님일 뿐
양성필 기자 |
|
|
6년 362일 11시간 37분.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가 알려주는 지구 온도가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이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온난화 한계치까지, 즉 ‘지구의 마감일’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지난 2015년 195개 나라의 정상들이 참석해서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1.5℃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파리기후협약>을 맺은 바 있다. 따라서 기후위기시계가 가리키는 6년여 시간 내에 협약의 내용을 적극 실천하지 않으면 지구는 돌이킬 수 없는 기후 재앙을 맞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어쩌면 100세 인생 시대에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는 향후 인류가 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기후위기시계의 날짜는 계속 줄어들지만은 않는다. 인류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늘어나면 남은 시간이 빠르게 줄겠지만, 배출량이 감소하면 남은 시간이 거꾸로 늘어날 수도 있다. |
|
|
“리멤버로컬, 로컬 50+의 이야기를 팝니다”
박소영 기자 |
|
|
‘다음 주말에 처음 가보는 지역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
현대사회의 우리는 어느 지역을 처음 방문하게 되면 보통 인터넷으로 먼저 검색을 한다. 나 역시 지역에 대해 사전 검색을 하지만 만족도가 높았던 정보는 당연 ‘현지 지역민 추천’ 정보다. 현지에서 택시 기사님에게 물어보거나, 오래돼 보이는 식당에서 식사 후 사장님에게 또 다른 추천지를 추천받는 방식이다. 보통 50대 이상 연륜이 있으신 분들에게 여쭤볼수록 보물 같은 정보가 쏟아진다. 이 동네에서 어디를 가면 좋은지, 어디가 맛집인지 등….
SNS용 화려한 맛집이나 관광지가 아니라 숨어있는 동네 가성비 맛집, 사람은 적지만 감탄할 만한 풍경들을 지역 주민들은 알고 있다. 주민들이 매일 아침 산책을 다니는 곳이고 저녁에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 곳이며, 오랜 시간 동안 그곳에 살고 지내며 체득한 경험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역의 50+ 토박이가 쌓아온 이런 경험자산을 활용하고 싶었다. |
|
|
님, 라이프점프 뉴스레터 124호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뉴스레터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번 주 라이프점프 뉴스레터가 좋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소셜미디어에 공유해주세요! |
|
|
라이프점프 뉴스레터는 구독자 여러분의 피드백을 귀담아 듣습니다.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모두 허심탄회하게 남겨주시면 참고하여 더 나은 뉴스레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라이프점프 뉴스레터 구독을 안 하셨다면? |
|
|
더 많은 라이프점프 기사는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라이프점프 페이스북과 유튜브도 '좋아요' 눌러주세요! |
|
|
다음 주, 더 많은 일하는 행복과 돈 버는 재미를 담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프점프 드림 |
|
|
(주) 서울경제라이프점프 lifejump@lifejump.co.kr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비동 16층 (중학동, 트윈트리빌딩) 02-724-8733 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