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포차 #클레식좀들어라 #깊생
2024 / 10 / 08 🥕vol.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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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 [최신 유행템] 야구 포차 | 클래식좀들어라 | 쿠션 키링
◾ [M문Z답] Z세대는 요즘 ‘스레드’ 어떻게 쓰나요?
◾ 일잘러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곳? 트렌드 컨퍼런스 2025
◾ 아이돌 역조공 사례로 보는 ‘고객 감동’ 이벤트 아이디어
◾ [이주의 밈] 깊생
◾ [뉴스클리핑] 뉴스 찾아볼 시간 없는 사람을 위한 캐릿픽 기사 요약

유행 지수: 🥕🥕🥕🥕
✔ 지난 9월,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을 돌파함. 여기엔 2030 여성 관객의 유입이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MZ세대 사이에서 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며 직관뿐 아니라, 야구장 밖에서 모여 ‘단체 관람’하는 문화도 주목받는 중.

✔ 프로야구 특정 구단을 응원하는 콘셉트의 술집 ‘야구 포차’도 뜨는 중. ‘서울갈매기(롯데 자이언츠)’, ‘기아타이거맥주(기아 타이거즈)’, ‘엘지포차(엘지 트윈스)’, ‘워너비대구(삼성 라이온즈)’ 등에 MZ세대의 발길이 이어지는 중.


“올 초에 오픈한 야구 포차 ‘서울갈매기’에 다녀왔어. 생긴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더라. 입장하는 순간 ‘여긴 진짜 롯데 팬들을 위한 곳이다!’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어. 롯데 자이언츠 엠블럼이 새겨진 카펫이 깔려 있고, 한쪽엔 유니폼과 짝짝이(손바닥 모양의 응원 도구) 등이 마련되어 있거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야구 생중계를 볼 수 있고, 유니폼과 응원 도구를 대여할 수도 있어. 중간중간 응원가를 틀어줘서 다 같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더라고. 이곳뿐 아니라 요즘 야구팬인 친구들과 야구 포차에 자주 놀러 가. 꼭 야구팬이 아니어도 친구 따라, 경험 삼아 야구 포차에 가는 또래들도 생기고 있어. 술만 마실 수 있는 게 아니라, 야구 응원이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야구 포차가 뜨고 있다고 생각해.최서윤(32세, 직장인)

이미지 출처 ‘미농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블로그)

✔ 술 말고 체험! MZ세대의 음주 문화가 바뀌고 있다고?

최근 20~30대의 음주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대학가의 경우, 행사 뒤풀이에 참석하는 인원이 점점 줄고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출고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5.8% 감소했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소주, 맥주의 감소세는 각각 7.2%, 7.8%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음주 자체가 목적인 술자리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면서 음주보다 ‘체험’에 중점을 둔 술집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야구 응원을 콘셉트로 한 야구 포차, 뮤지컬 관람을 콘셉트로 한 뮤지컬 펍 등이 그 예입니다. 얼마 전 성수에서 열린 야구 포차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MLB 포차’는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유행 지수: 🥕🥕🥕🥕
✔ 클래식 음악을 추천해 주는 유튜브 채널 ‘클래식좀들어라’가 유행하는 짤과 밈을 활용한 썸네일, 제목 덕분에 ‘심상치 않은 클래식 채널’이라는 평을 들으며 인기가 상승하고 있음.
첫 영상을 올리고 두 달 만에 구독자 수가 6만 명을 돌파함. 최근 30일 사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250% 이상 급등함. (유튜브 데이터 분석 사이트 ‘블링’ 기준)


“‘클래식좀들어라’라는 플레이리스트(플리) 채널이 SNS에서 엄청 화제야. 클래식하면 보통 엄숙한 분위기가 떠오르잖아? 그런데 이 채널은 드립과 밈을 섞은 썸네일, 제목을 선보여서 눈길을 끌고 있어. 지브리 애니메이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패러디해 ‘걍 살면 되지 않을까’라는 제목으로 올린 플리가 대표적이야. 플리에 제목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좋은 곡들이 담겨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고 있어. 썸네일에 이끌려 들어와서 평소에 잘 몰랐던 클래식 명곡을 알아 간다는 댓글이 많더라고. 이 채널뿐만 아니라, 요즘 알고리즘에 클래식과 관련한 콘텐츠가 자주 뜬다는 친구들이 많아. 예를 들어 얼마 전엔 모차르트의 미공개 악보가 사후 233년 만에 발견됐다는 소식이 SNS와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받기도 했어. ‘모차르트 신곡 발표(?)’라는 우스갯소리가 덧붙여져서 말이야. ㅋㅋㅋ ”황주영(22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유튜브 채널 ‘클래식좀들어라’
✔ 플리 맛집으로 떡상한 의외의 브랜드 채널들!
출처 유튜브 채널 ‘한겨레출판’
플리 채널은 이제 Z세대의 일상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10~20대는 친구들과 스몰토크로 새로 발견한 플리 채널을 공유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서점, 출판사들이 콘셉트가 독특하면서도 브랜드의 특징을 잘 반영한 플리를 선보이며 Z세대 사이에서 ‘신흥 플리 맛집’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YES24: 책 읽을 때 듣기 좋은 곡들을 플리로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일본 힙합 뮤지션 ‘누자베스’의 곡으로 구성한 플리 영상은 조회 수 13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선곡 센스를 칭찬하는 반응이 많은 편입니다.
  • 한겨레출판: 책의 제목과 문장을 제목으로 활용한 플리를 선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어요. 플리가 좋아서 해당 책을 읽게 되었다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유행 지수: 🥕🥕🥕🥕 
✔ 최근 ‘쿠션 키링’이 덕질 굿즈로 뜨고 있음. 쿠션 키링은 연예인이나 캐릭터의 얼굴을 프린팅한 천에 솜을 채워 넣어 만든 소품.
✔ Z세대 팬덤이 자주 사용하는 SNS ‘
엑스(구 트위터)’에 쿠션 키링 판매 글, 구매 인증샷이 활발하게 올라오는 중.
✔ ‘쿠션 키링’의 9월 네이버 월간 검색량은 7월 대비 256% 증가함. (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 기준) 


요즘 애니메이션, 연예인 팬덤에서 ‘쿠션 키링’이 새로운 덕질 굿즈로 뜨고 있어. 말 그대로 천 소재에 솜을 채워서 쿠션처럼 푹신푹신하게 만든 키링이거든?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연예인을 크게 프린팅한 게 특징이야. 말랑말랑한 촉감이 손에 쥐고 눌러보기에 좋고, 인형보다 제작하기 쉬워서 인기인 것 같아. 대부분 업체에 제작을 맡기지만, 재봉틀이나 손바느질로 직접 만드는 경우도 꽤 보이더라. 지난해부터 키링이 대유행하고 있잖아. 비즈 키링, 인형 키링에 이어서 새로 뜨고 있는 키링 종류로 쿠션 키링을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최수연(27세, 직장인)

이미지 출처 @goods__storage(엑스)

✔ Z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된 또 다른 패브릭 굿즈는?

출처 다이소몰
Z세대 사이에서 독서가 힙한 취미로 떠올랐죠. 동시에 책과 관련된 여러 굿즈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다이소’에서 출시한 신상 북커버가 엑스에서 1만 2천 회 RT(공유) 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북커버와 달리, 토마토 모양의 포켓이 달려 있어 귀엽고 유용하다는 반응을 얻었거든요. 이후 해당 제품은 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다이소 공식 몰에서 품절되기도 했어요.
🔗 함께 보면 좋을 캐릿 콘텐츠: 텍스트 힙 트렌드! Z세대 힙스터는 공항 패션 대신 ‘공항 책’을 신경 쓴다

스레드 앱의 연령별 사용자 구성(2024.07.05~2024.10.04)
출처 모바일인덱스

💡 ‘스레드’ 정말 다시 뜨고 있을까?

지난해 메타가 출시한 텍스트 기반 SNS ‘스레드’의 인기가 최근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스레드 앱은 지난 7월 월간 이용자 수(MAU) 382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그 이전 해(142만 명) 대비 169% 증가한 수치라고 해요. 눈여겨볼 점은 또 있어요.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레드 앱 사용자 중 20대는 43.19%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3개월 기준) Z세대가 활발하게 스레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M문 : Z세대는 요즘 ‘스레드’ 어떻게 쓰나요?
“야구 직관 메이트 구하려고 스레드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수빈(23세, 대학생)
저는 야구 때문에 최근 스레드를 시작했어요. 인스타그램과 알고리즘이 연동되는지, 스레드 피드에 야구 관련 계정이 자주 뜨더라고요! 주로 직관 에피소드나 유니폼 정보, 실시간 경기 상황 등의 게시물을 보고 있어요. 경기가 끝난 후 여러 팀 팬들의 후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고요. 스레드는 계정이 인스타그램과 연동되기 때문에 실명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SNS보다 스친(스레드 친구)에 대한 신뢰감이 높은 이유죠. 그래서 같은 팀을 응원하는 스친들끼리 오프라인 모임을 하기도 해요. 경기가 있는 날 다 같이 직관을 가거나 장소를 섭외해서 단체 응원 관람을 하는 거예요. 지금은 포스트시즌이 진행되고 있어서 티케팅 경쟁이 아주 치열한데요. 스레드에서 표를 정가에 양도하거나, 함께 야구장에 갈 ‘직관 메이트’를 구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 “전문가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 쉬워서 좋아요” 장지원(27세, 직장인)
인스타그램에 스레드 게시물 미리보기가 자주 뜨는데요. 뒤에 오는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최근에 설치하게 되었어요. 금방 지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유익한 정보도 많이 올라오고, 정보글을 장편으로 연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꾸준히 보게 되더라고요. 특히 전문가분들의 계정을 자주 봐요. 예를 들어 저는 평소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데요. 피부과 의사가 운영하는 스레드 계정에서 홈케어 루틴이나 노화 방지 꿀팁을 종종 얻는 편이에요. 스레드는 신생 채널이어서 그런지 댓글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다른 SNS보다 대답도 잘해 주셔서 편했어요! 요즘 스레드가 뜨면서 스친 한정 이벤트를 여는 경우도 많아진 거 같아요.
💬스레드 ‘썰’이 여러 SNS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어요 박찬진(24세, 취준생)
한동안 스레드에 대한 관심 자체가 아예 뚝 떨어졌다고 느꼈는데, 최근에는 가입하는 친구들도 늘어나고 스레드에 대한 언급도 자주 보이더라고요. 특히 스레드 발 ‘썰’에 대한 관심이 큰 것 같아요. 예전에 ‘네이트판’이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오곤 했던 일상 속 사건 사고 이야기나 의견이 갈리는 주제에 대한 토론 글들이죠. 예를 들어 사진을 첨부하면서 ‘배달 음식이 너무 조금 왔는데 컴플레인을 걸어도 괜찮을지’, ‘이번에 새로 산 가구를 어떻게 배치하면 좋을지’ 등을 묻는 거예요. 취업 등 인생의 중대사에 대한 ‘무물(문답)’을 스레드로 진행하는 경우도 보입니다. 사실 이런 썰들 가운데는 전혀 공감이 안 되는 것들, 감성이 조금 ‘올드’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있기도 해요. 하지만 한편으론 이런 주제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해서 계속 스레드 게시물을 확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잘러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곳? 트렌드 컨퍼런스 2025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다가올 2025년을 남들보다 미리 준비하고 싶은 예비 일잘러
-요즘 트렌드를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얻고 싶은 직장인
-어렵게만 느껴졌던 요즘 트렌드를 쉽게 이해하고 싶은 분
‘트렌드, 너무 빨리 변해서 따라가기 힘드네😫’라고 생각하신 분 계신가요? 트렌드 홍수 속에서 실무 비즈니스에 적용할 ‘알짜 정보’를 큐레이션해주는 트렌드 컨퍼런스, T.CON25가 열립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빨리 열린다고 하니, 남들보다 내년을 더 일찍 준비하고 싶은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 각 분야 전문가들이 분석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어갈 기회!
대학내일ES 트렌드 컨퍼런스 2025는 마케팅 전문 기업 ‘대학내일ES’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획한 컨퍼런스예요.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 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 Z세대 트렌드 미디어 ‘캐릿’ 등을 바탕으로 쌓은 인사이트를 정리하고, 내년 트렌드를 예측해 드려요. 올해 세션은 아래와 같이 진행될 예정이에요.
 
오프닝 키노트: 지금,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
 ① 요즘 세대가 찐으로 반응하는 것들
 ② 소비 최적화 시대에 통하는 알고리즘
 ③ 나다움과 너다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계 코드
 ④ 부품도 싫고 나락도 두려운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

✅ T.CON25는 팀 단위로 듣기 좋아요
Z세대 비중이 점점 많아지는 조직의 주요 고민 중 하나는 세대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일 거예요. T.CON25 세션에서는 Z세대 구성원들이 조직에 몰입하며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단체 할인이 있다고 하니, 팀 단위로 들으면 더 좋겠죠?
 
일정: 10/28(월)
장소: 코엑스 오디토리움
혜택: 대학내일20대연구소 <Z세대 트렌드2025> 도서 증정, T.CON 공식 굿즈 제공
‘우리 브랜드의 찐팬을 어떻게 만들지?’ 이런 고민하는 담당자분들 많으실 거예요. 브랜드 충성도 높이기 위해 VIP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거나, 브랜드 고관여자들을 위한 신제품 프로모션 행사를 따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죠. 브랜드 팝업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쿠폰이나 할인 이벤트 말고 좀 더 참신한 방법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킬 수는 없을까요? 🤔 K팝 아이돌 역조공 이벤트에 힌트가 있어요. 엔터 업계에서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역조공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족도가 높은 역조공 사례는 ‘이러니 계속 좋아할 수밖에 없다’라며 SNS나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회자되기도 하죠. 이번 레터에서는 브랜드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엔터 업계의 고객 감동 이벤트 사례를 소개해 드릴게요.
🎁 [백현] 팬들의 편안한 귀가를 돕는 ‘교통카드’ 역조공
⤷ 일상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 선물하기

출처 @OoB_oO04(엑스)

✔ 가수 ‘백현’이 지난달 KBS ‘뮤직뱅크’ 사전 녹화를 방청한 팬들을 위해 5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선물함.
✔ 좋아하는 아이돌을 보기 위해 먼 곳에서 방문한 팬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이라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음. 취향이 갈리지 않는 실용적인 선물이었던 것.

✔ 비슷한 사례로, 아이돌 그룹 ‘아이칠린’은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방청을 온 팬들을 위해 택시 쿠폰을 선물하기도 했음.

Check point!  

팝업, 페스티벌, 취업박람회 등 잠정적으로 찐팬이 될 수 있는 고객들이 브랜드 공간에 방문했을 때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하는 것도 방법. (ex. 티머니 카드, 택시 쿠폰, 면접 참가비 제공 등)

🎁 [보이넥스트도어] 팬들 니즈 저격한 ‘요아정’ 역조공

⤷  SNS에서 화제를 모은 F&B 아이템 선물하기

출처 @mymemineTS(엑스)

✔ 올해 아육대에서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멤버별로 좋아하는 ‘요아정’ 조합을 팬들에게 랜덤으로 선물함.

✔ 요즘 Z세대 사이에서 ‘요아정’의 인기가 뜨거움. 특히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토핑 꿀조합’이 크게 화제가 됨. F&B 트렌드를 반영한 역조공 아이템으로 ‘센스 있다’라는 반응을 얻음.

Check point!  

두바이 초콜릿, 성심당 시루, 런던베이글 뮤지엄 베이글 등 없어서 못 먹는다는 디저트들이 계속해서 SNS에서 화제가 되는 편. 시험 기간 간식 차 이벤트, 게릴라 이벤트 등에서 품절 대란 F&B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도 고객 감동 포인트가 될 수 있음.

본문에는 15가지 역조공 사례를 정리해 두었으니, ‘팬덤’을 감동시키는 마케팅에 대한 힌트를 얻어 가세요!

이주의 밈: 깊생
 캐릿 가공 이미지
✅ 뜻&유래
SNS에서 ‘느좋’이라는 줄임말이 한차례 화제가 되었죠? 느좋은 ‘느낌 좋다’의 줄임말로, 주로 ‘멋지다’, ‘감성적이다’는 표현의 대체어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느좋과 비슷하게, 최근에는 ‘깊생’이라는 말이 자주 보입니다. 깊생은 ‘깊은 생각’의 줄임말이에요. 주로 덕질하는 대상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주접 밈으로 쓰입니다. 이를테면 최애의 좋았던 무대를 떠올리며 ‘N월N일 음악방송 무대 깊생해야지’라고 하는 식으로요. (좋았던 점을 곱씹어 생각한다는 의미죠!)

✅ 용례
무언가에 몰입하는 상황, 좋아하는 대상을 떠올리는 상황 등에 사용할 수 있어요.
ex. 깊생하게 되는 영화였어
ex. 댄스 챌린지 보고 깊생 하다가 새벽 5시에 잠들었어...
ex. OO 따라서 맨투맨 살까 말까 깊생 중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최근 동대문에 패션·뷰티 특화 매장인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을 오픈했어요. 해당 매장에서는 MZ세대 인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한 의류를 비롯해 ‘마녀공장’이나 ‘메디힐’ 같은 뷰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해요. 편의점 주요 소비층이자 뷰티 및 패션 트렌드에 밝은 2030 소비자를 겨냥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캐릿 콘텐츠 : Z세대가 의외로 많이 찾는 동네, 요즘 동대문 어때요?

중간 관리직이 되기를 기피하는 Z세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관리자 역할은 업무 부담이 큰 데 반해,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이 충분치 않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해요. 이를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트렌드라고 부릅니다. 큰 욕심 없이 직장에 최소한의 노력만 쏟는 ‘조용한 사직’과 같은 맥락의 현상인데요. 높은 지위에 올라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성공의 지표로 여겨졌던 과거와는 다르게, 직장 생활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Z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겁니다. 직장 내에서의 성공보다 개인의 발전이나 성장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에 부하 직원을 관리하는 역할은 피하면서 자유롭게 업무를 하길 원하는 것이죠.

웹툰을 이을 새로운 인기 콘텐츠로 ‘숏폼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숏폼 드라마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형 포맷으로, 회당 1~2분의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특징이에요. 최근 ‘왓챠’는 국내 OTT 가운데 처음으로 숏폼 드라마 전용 플랫폼인 ‘숏차’를 출시했는데요. 왓챠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기 있는 숏폼 드라마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OTT 업계가 숏폼 드라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숏폼 드라마가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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