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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뉴스: 독서퀴즈>
제860회 독서퀴즈입니다
<~4/17까지 응모> 
 『습관의 알고리즘

손실회피 심리와 프레이밍 효과

앞면이 나오면 당신에게 25달러, 뒷면이면 내게 20달러!
손실 회피와 프레이밍: 길에서 내가 당신에게 다가가 동전 던지기로 하는 게임을 하나 제안한다고 생각해보자. 동전 앞면이 나오면 내가 당신에게 25달러를 주고, 뒷면이면 당신이 내게 20달러를 줘야 한다. 경제 이론에 따르면, 이성적인 인간이라면 이 내기를 받아들여야 한다. 결국 이 도박의 예상 가치는(, 당신이 딸 수 있을 거라 예상되는 평균 금액은) 2.5달러이니 수락한다면, 장기적으로 당신이 최후에 이익을 보게 될 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내기를 실제로 수락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심리학자인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의 연구를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런 도박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딸 수 있는 금액이 잃을 수 있는 금액의 두 배 가까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 드러났고, 두 사람은 이 현상을 가리켜 손실 회피(loss aversion)라고 정리했다.

손실 회피는 또한 어떠한 결과가 이득인지 혹은 손해인지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도록 만드는데, 이 현상을 프레이밍(framing)이라고 한다. 트버스키와 카너먼은 유명한아시아 질병 연구실험을 통해 이 현상을 밝혔다. 한 참가자 집단은 다음과 같은 선택을 마주했다.미국이 이례적인 아시아 질병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해당 질병으로 600명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 두 가지 프로그램이 제안되었다. 각각의 프로그램 결과를 과학적으로 정확히 예측한 수치는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A를 채택하면 200명을 살릴 수 있다. 프로그램 B를 채택하면 3분의 1의 확률로 600명이 살 수 있고 3분의 2의 확률로 모두가 사망한다.’ 

이 경우 72퍼센트가 프로그램 A를 선택했다연구자들은 또 다른 집단에게 같은 선택지를 제시했지만 다음과 같이 살짝 틀을 달리했다프로그램 C를 채택하면 400명이 사망한다프로그램 D를 채택하면 3분의 1 확률로 아무도 사망하지 않고 3분의 2의 확률로 600명이 사망한다.’ 이때는 참가자 중 다수(78퍼센트)가 프로그램 D를 택했다이 두 가지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프로그램 A C, 그리고 B D가 서로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저 이득 또는 손해 중 어떤 관점에서 묘사됐느냐가 다를 뿐이다이 경우 두 프레이밍 간 선택의 차이는 사람들이 대체로 손해를 피하려는 쪽에는 도박을 하려는 경향이 높은 반면확실한 이득이 있을 때는 모험을 하지 않으려는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다이러한 결과는 어떻게 프레이밍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선택이 근본적으로 달라진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의사결정에서 프레이밍 효과는 선택 설계에서도 중요하다아직 프레이밍이 행동 변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지만다양한 맥락 속에서 입증된 프레이밍 효과의 확실성은 선택지를 가장 적절하게 프레이밍하는 것만으로도 행동 변화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주간 독서퀴즈: 4/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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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회 독서퀴즈입니다

우리는 대체로 손실을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 이로 인해 어떠한 결과가 이득인지 혹은 손해인지에 따라 사람들이 다른 선택을 하도록 만드는데, 이 현상을 프레이밍(framing)이라고 한다. 심리학자인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은 유명한 아시아 질병 연구실험을 통해 이 현상을 밝혔다. 아시아 질병 연구의 실험 결과에 대한 설명 중 올바른 것은?
 
<보기>
연구자들은 한 참가자 집단에게 다음과 같은 선택지를 주었다. 
미국이 이례적인 아시아 질병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해당 질병으로 600명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 두 가지 프로그램이 제안되었는데, 각각의 프로그램 결과를 과학적으로 정확히 예측한 수치는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A를 채택하면 200명을 살릴 수 있다. 프로그램 B를 채택하면 3분의 1의 확률로 600명이 살 수 있고 3분의 2의 확률로 모두가 사망한다.’ 
연구자들은 또 다른 집단에게 같은 선택지를 제시했지만 다음과 같이 살짝 틀을 달리했다
프로그램 C를 채택하면 400명이 사망한다. 프로그램 D를 채택하면 3분의 1 확률로 아무도 사망하지 않고 3분의 2의 확률로 600명이 사망한다.’
 
(출처: 『습관의 알고리즘』 중에서)
① 참가자의 72퍼센트가 프로그램 A를 선택했고, 또한 참가자 중 78퍼센트가 프로그램 C를 택했다.
② 참가자의 72퍼센트가 프로그램 B를 선택했고, 또한 참가자 중 78퍼센트가 프로그램 D를 택했다.
③ 참가자의 72퍼센트가 프로그램 A를 선택했고, 또한 참가자 중 78퍼센트가 프로그램 C를 택했다.
④ 참가자의 72퍼센트가 프로그램 A를 선택했고, 또한 참가자 중 78퍼센트가 프로그램 D를 택했다.

2022년 4월 우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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