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 |근로복지공단 공공노조 지부장대회

3월 18일(수) 근로복지공단 공공노동조합은 인재개발원에서 지부장대회를 열고 조직의 단결을 재확인하며 공공부문 노동자의 권리 확대를 위한 향후 투쟁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는 현장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지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직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공공부문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근로복지공단 공공노조 박선혜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부장 동지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고되고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며, “비바람이 몰아쳐도 서로 어깨를 걸고 함께 나아간다면 두려울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부장대회가 서로의 의지를 다시 확인하고 더 큰 단결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노동자가 존중받고 정당한 근로조건이 보장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선봉에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정정희 위원장은 “근로복지공단 공공노동조합 지부장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공무직 위원회법 통과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잃어버렸던 단체교섭권을 되찾기 위한 출발점에 불과하다”며, 이후 실질적인 권리 쟁취 투쟁이 본격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겪어온 차별과 고통이 다음 세대에게 대물림되지 않도록 모든 과제를 의제로 만들고 반드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공공연맹이 그 선두에 서서 책임 있게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부문 노동자의 대변자로서 조합원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상급단체가 되겠다”며 “한국노총과 함께 승리하는 그날까지 연대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지부장대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조직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현장 지도자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권리 확대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더욱 강도 높은 연대와 투쟁을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