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2021년 05월 소식

안녕하세요! 성동센터 웹소식지 '공존' 5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5월 한 달 잘 지내셨나요?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이라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할 권리와 지역사회에서 살 권리가 후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성동센터도 보다 열심히 활동하려 합니다. 5월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성동센터 내 여러 변화들을 준비했던 시기였습니다. 지난 3~4월보다 주목받는 활동은 다소 적지만, 성동센터 내부의 여러 노력들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 성동센터는 1년 전 5월 26일 세상을 떠나신 지역사회 주민 운동가 故 윤은자 동지를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 성동센터 활동가와 자조모임 마주보기 회원들이 5월 26일 모여 윤은자 동지를 함께 추모했습니다. 이날 추모제에서 윤은자 동지의 동료였던 두 분이 추모 발언을 해 주셔서 이를 정리하여 수록합니다. 소식지 게재를 허락해주신 여향숙, 임영은 님 고맙습니다.
여향숙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조모임 ‘마주보기’ 회원)

제가 언니(故 윤은자 동지)를 안 지는 3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저한테는 거의 엄마이자 이모였던 존재였습니다. 맨날 제가 짜증나거나 힘들 때, 언니한테 전화하며 울면서 하소연했어요.언니는 내 생일 때 전화해서 밥은 먹었는지 묻거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기억이 납니다.언니는 저를 귀여워하고 저는 언니를 많이 따랐죠. 어디 갈 때도 언니가 저를 꼭 데리고 다녔습니다.

2년 전에는 머리에 혹이 4개 생겨서 뇌 수술을 하게 됐는데요. 언니가 거의 매일 찾아와서 안부 묻고 먹고 싶은 거 사올테니 이야기해달라고 한 기억도 납니다. 그 덕분에 빨리 완쾌된 것 같아요.

제가 언니 집 왔다갔다 하면서 친하게 지냈거든요. 형부(故 윤은자 동지의 배우자)가 언니가 가기 전에 ‘향숙이 두고 어떻게 떠냐느냐’고 했다 그러더라고요. 저도 언니와 같이 지내왔던 시간들이 많이 생각나요.

추모제 오려고 하니까 전날 꿈 속에서 우연히 언니가 나왔어요. 얼마 안 되지만 맛난 거 사먹으라며 뭘 주는 거에요. 나는 절대 안 된다며 실랑이 끝에 잠을 깼죠. 추모제에서 이렇게 만나려고 언니를 꿈에서 봤나 봐요.

또 잊지 못할 일이 있어요. 지하철 타기 활동할 때였죠. 저는 휠체어 운전이 좀 서툴러서 앞으로 잘 못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언니가 뒤에서 많이 격려해주고 인도해줬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하면 된다고요. 그것 말고도 언니를 생각하면 이것 저것 할 이야기가 많지만 여기서 그만하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임영은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조모임 ‘마주보기’ 회장)

저는 복지관 시절부터 언니(故 윤은자 동지)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저는 명색이 회장인데도 성격이 소심했는데, 언니는 별로 그렇지 않았습니다.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사람이었죠. 뭔가 할 말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말하는 모습이 본받고 싶었습니다. 나도 그런 모습을 닮고 싶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격도 변해서 저도 그렇게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요.

지역사회에서 언니와 몇십 년간 같이 살면서 느낀 것은 성동센터를 누구보다 사랑했던 분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디 가도 성동센터를 자랑했어요. 언니가 성동센터에 와서 저한테 복지관 그만두고 성동센터로 오라고 하기도 했죠.

요즘 코로나 19로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없으니 평범한 시절, 좋은 사람과 함께했던 시절이 그리워요. 그래서 언니와 같이 함께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물론 항상 좋았던 때만 있었던 건 아니긴 합니다. 언젠가 바자회 준비를 할 때 언니가 도움을 주기 어려웠던 상황이라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래도 필요할 때 도움 받지 못했던 점이 조금 야속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언니의 존재감만으로도 저에게 충분히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언니는 없지만, 형부(故 윤은자 동지의 배우자)와 자주 이야기하며 언니를 그리워해요. 형부가 ‘언니가 있었으면 행복했을 것 같다. 그래도 언니가 지혜로운 사람이라 떠날 때도 준비를 해둬서 내가 지금 이렇게나마 살 수 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언니가 생전에 형부한테 ‘영은이가 부럽다’고 한 말도 전해주셨어요. 정작 저는 해준 게 없어서 미안하고 허전한 마음이 들어요.

언니가 있을 때 활동을 더 열심히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하철 타고 가다보면 문득 생각이 납니다. 재작년 즈음에 장애인들이 지하철 타자고 활동할 때 사람들이 욕을 엄청 많이 했어요. 저는 사람들이 욕을 하면 소심해지는데, 언니가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욕 먹는 만큼 세상이 바뀐다. 세상이 바뀌니까 그 정도는 얼마든지 먹으면 된다.’라고요.

이렇게 우리가 열심히 살면서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언니를 그리워하면서, 또 오랫동안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을이신나는학교는 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및 여가, 문화 등의 다양한 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오며 지역사회 안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5월의 마지막 날, 그간 정들었던 마을학교 교육관을 정리했습니다. 성인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시설 개소를 준비하기 위함인데요. 성동센터 바로 옆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습니다. 마을학교가 2017년 작은 가건물에서 시작했던 것을 떠올려보니 왠지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다 같이 힘을 모아 만든 도자기를 신문지로 둘둘 말아 차곡차곡 쌓기도 하고, 요리활동의 친구인 커다란 곰국 냄비를 더 큰 박스를 찾아 넣었습니다. 이사 박스에 쌓여가는 풋풋한 활동 사진과 때 묻은 책상의자, 4년의 소중했던 추억들을 고이 정리해서 새로운 공간으로 옮겨갑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마을이신나는학교는 멈추었다 가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이사를 계기로 다시 새로운 에너지를 듬뿍 담아 활기차게 시작해보려 합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다함께 그려갈 마을학교의 새로운 출발, 기대해도 되겠죠?

4월부터 시작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는 5월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이것도 노동이다라는 현수막을 함께 꾸미고 만들었습니다. 뉴스 등을 통해 장애계 이슈를 배웠고, ‘턱을 헐어요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탈시설지원법 제정을 위한 농성장을 지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한 달이 또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중간에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자리 참여자들은 재택근무를 진행했습니다. 집에서 영상을 보며 공부하고 잠깐씩 쉬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다들 별 탈없이 무사히 잘 지나갔습니다.
 
원래대로라면 513~15일까지 진행한 제1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 참여해 일자리 부스를 차리려 했습니다. 일자리 홍보도 하고 장애인 인권영화도 보려 했으나, 재택근무로 인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영화제 기간부터 마로니에 공원에 장애인 이동권 투쟁 20주년 사진전_버스를타자 사진전이 전시되었는데요. 성동센터가 소속된 서울형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협업단도 사진전을 같이 준비했습니다. 권리중심일자리 소개와 일자리 참여자들의 사진도 같이 전시했습니다.

그래서 좀 늦게나마 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투쟁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고 이동권 투쟁 역사를 돌아보는 의미가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서 참여자들이 교육시간에 버스를 타자영상을 보고 버스 타기 운동도 함께 했었던 터라, 더욱 관심을 가지며 열심히 관람하였습니다. 우리 센터와 참가자 사진도 즐겁게 보았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의 사진전은 63일까지지만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65일부터 9일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역에도 전시회가 열릴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권리중심 일자리도 다음 달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갈게요.

지난 5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랑방에서 활동지원사 2차 보수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3월 비대면 보수교육과는 달리 이번 보수교육은 소규모 대면교육 방식입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활동지원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성희롱 예방교육, 발달장애인 조력교육, 응급처치교육, 보장구 이해교육 등 다양한 과목을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보수교육은 소규모 대면교육의 장점을 살려 모든 지원사가 프로그램을 체험,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참여한 모든 활동지원사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보수교육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하여 교육장에 입장하는 모든 분들의 체온을 측정하였고 점심 제공 대신 마스크를 쓰고 드실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였습니다.

1.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 역량강화 소규모 자조모임을 지원합니다!!
 
1. 모집 대상 : 장애인 4명으로 구성된 자조모임 8개 조
2. 활동 주제
- 장애인 자립생활 정보 공유
- 문화, 취미, 여가생활 (영화 관람, 독서, 연주, 보드게임 등)
- 지역사회 권익옹호 활동
- 그 외 자립생활 증진, 역량강화, 지역사회 변화를 주제로 하는 활동
3. 지원 내용
- 자조모임 1개 조당 최대 40만 원 지원
- 자조모임 활동 계획 수립, 공간 등 지원
4. 문의 : 자립지원팀 (02-6214-3525)
5월 뉴스 클리핑입니다. 지난 4월 30일 향유의집이 폐쇄되면서 장애인 자립생활운동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사회에서는 장애인의 탈시설에 회의적이지만, 그럼에도 장애인 탈시설이 가능하고 당연하다는 점을 직접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멈춤 없이 지역사회로 나오는 장애인,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공식적으로는 장애인 차별을 막으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호가 필요하다며 선택권을 제한하거나, 애초에 법률에서부터 차별받는 장애인들이 있기도 합니다. 이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아울러 전 사회적으로 장애인 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이 오랫동안 요구되었습니다. 동아제약 채용 과정에서 성차별을 겪었던 당사자 여성이 차별금지법 국회 청원 당사자로 나섰는데요. 이번에야말로 국회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랍니다.
 (제목을 누르면 기사 링크로 이동합니다.)

1. 탈시설, 자립생활
모든 시설 거주인이 시설에서 나가고 싶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의사를 근거로 시설과 가족, 사회는 장애인의 탈시설에 반대하곤 합니다. 거주인에게도 시설 밖은 낯설고 두렵습니다. 그럼에도 장애인이 탈시설을 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향유의집 폐쇄를 담은 영상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담은 질문과 대답을 위 기사와 영상(링크)을 통해 접해보시죠.

2021년 3월 장애인 거주시설 '도란도란'이 문을 닫았습니다. 여전히 이 사회는 탈시설에 회의적이지만, 도란도란에서 나온 장애인과 시설 폐쇄에 동참했던 사회복지사들은 자신들의 삶을 통해 이러한 분위기를 깨나가고 있습니다. 전 도란도란 거주인 장동학 씨, 사회복지사인 강자영, 김치환 씨가 최근 지역 공동체 안에서 탈시설을 지원할 협동조합 '도약'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장애인이 탈시설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활동지원
중증장애인 당사자인 조상지 씨와 가족이 철거민이 되어 철거 반대 투쟁을 하고 있는데, 이를 지원하던 활동지원사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 씨는 철거 예정인 여관에 고립되어 활동지원사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 측은 새로운 활동지원사를 구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생활하며 조 씨의 욕구와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아는 활동지원사가 없다면, 조 씨는 건강, 안전, 생활 여러 상황에서 큰 위협을 받게 됩니다. 경찰과 정부는 활동지원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인권을 고려해 활동지원사를 석방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3. 복지
정신장애인은 정신건강복지법에서 중복 수혜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장애인복지법상 복지 제도 적용이 제외됩니다. 정신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된 활동지원제도를 받지 못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을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정신건강복지법도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이에 정신장애인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복지서비스 차별하지 말라고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도 여전히 42만여 명이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장애인과 빈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부양의무자 기준을 조속히 폐지하길 바랍니다.

보건복지부가 2021년 장애친화 건강검진 기관을 공모하며, 그 대상을 의원급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건강검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 장애일반
장애인들은 오랫동안 '일하지 못하는 몸'이라는 이유로 노동에서 차별받아왔습니다. 노동절을 맞아 장애인들은 비장애인 기준으로 정한 정한 능력 중심 노동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윤과 생산성 기준이 아닌 권리를 중심으로 노동의 평가와 개념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읽기 어려운 선거공보물과 투표 용지, 점자와 수어로 제공되지 않는 선거 정보, 조력자 없는 투표 과정, 편의시설 없는 투표 공간. 참정권은 시민의 기본적인 권리이지만 장애인들은 이러한 권리로부터 배제된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장애인들이 국가를 상대로 장애인 차별구제 소송을 제기합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 콜택시 보조석에 발달장애인을 탑승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가 장애인 차별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장애인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인데요. 인권위의 결정조차 발달장애인을 주체가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놓는다는 점에서 역시 차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 610명이 인권위의 처사에 분노하며, 항의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사람들이 머릿 속에서 쓰는 글자를 컴퓨터로 출력해주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상용화로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가 확대될 수 있을까요? 기술에 대한 사회적 통제가 없다면 소수의 사람만 누리는 기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의 음성을 복원하는 기술을 선보였던 KT의 사례처럼, 사람들이 특정 장애를 개인의 특성이 아닌 손상으로 받아들이게 만들 수도 있죠. 기술이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의사소통 권리를 보장하고, 보조공학기기를 평등하게 보급하는 등의 변화가 함께 수반되면 좋겠습니다. 

5. 기타
여성가족부가 건강가정기본계획을 통해 혈연이나 혼인으로 엮이는 가족을 넘어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때때로 얼굴조차 못 보는 혈연이라도 가족이라는 이유로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되거나,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지만 혈연, 혼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계획을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구성하고, 그러한 가족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아제약 면접 과정에서 성차별적인 질문을 받았던 피해자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국회에 청원했습니다. 장애인, 빈민, 여성, 성소수자, 이주민 등 소수자들은 일상적으로 차별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차별로부터 소수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에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이번에야말로 더는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는 흐름을 거스르지 않기 바랍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청원은 6월 23일까지 가능하며,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이 링크(클릭)를 눌러 참가해주시면 됩니다. 장애인을 비롯한 그 누구라도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공존' 독자님들도 차별금지법 제정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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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센터 후원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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