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겨레하나에서 보내드리는 8월 뉴스레터입니다.

🌱8월 겨레하나 뉴스레터 목차

너무하다 싶을 만큼 더운 날씨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는 폭염보다 더 고통스런 우리 사회의 민낯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새내기 교사의 죽음과 코스트코 청년노동자의 죽음. 누가 감히 희망을 말할 수 있을까, 되묻고 싶어지는 사건들입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고통은 임계치에 다다른 한국 사회의 모순이 뒤엉킨 것들 아닐까요? 전 세계적인 패권 경쟁과 질서의 변화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전쟁은 어떻습니까?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70년이 된 올해는 광복 78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일제 식민 통치에서 해방된 기쁨도 잠시, 강대국에 의한 분단과 전쟁까지 연이은 민족사의 수난과 고통은 너무 큽니다. 정전 이래 70년 동안 전쟁을 끝내지 못했고, 남북간 평화와 화해협력, 통일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반도에는 팽팽한 군사적 대결과 위기가 재현되고 있습니다.

세계는 바야흐로 대전환의 시대로 들었습니다. 반도의 지정학과 강대국 정치가 관통하는 한반도는 역사상 중요한 전환기마다 강대국 패권 다툼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습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의 대북적대, 대일굴욕, 대미추종 정책으로는 국민의 생명안전도, 한반도의 미래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광복 78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에 맞서 주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함께 나서 주십시오.

🚩8.15범국민대회 참가하기

정전70주년 성명 전문보기

8월 12일 개최되는 8.15범국민대회에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기금을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족에게 전달합니다.

겨레하나는 윤석열 강제동원 굴욕해법에 맞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키고, 인권과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고, 일본에 사죄배상을 끝까지 요구하는 실천으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동참과 <겨레하나 1000인 선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동참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 바로 동참해주세요!

지금바로 동참하기

II 활동보고

후쿠시마 해양투기 저지 행진과
1차 범국민대회

전국에서 모인 3만여 명의 민중들이 참가한 가운데, 후쿠시마오염수해양투기저지! 국민행진과 1차 범국민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 각계각층이 모두 모여 울분과 분노의 목소리를 터트렸습니다.

"전쟁 위기를 넘어,

적대를 멈추고 지금, 평화로!"

7월 22일, <정전70년 한반도 평화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국, 해외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촉구하며 대규모 행진과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II 평화연구센터

3회 겨레하나 평화포럼

: 코로나 이후, 북 경제는 어디로

7월 14일,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로 <3회 겨레하나 평화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북의 공식자료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경제현상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글로 전합니다!

[성명] 미쓰비시 피해자 김재림 할머니 별세… 일본엔 199엔 수모, 할머니는 4년 7개월째 대법원 판결만 기다렸다! _2023년 7월 31일

[정전70년 성명] 평화를 바라는 모두의 연대로 전쟁세력 심판하고 평화를 만들자! _2023년 7월 27일

[성명] 핵전쟁 위기 부르는 한미 핵협의그룹(NCG) 해체하라! _2023년 7월 19일

II 겨레하나 한 줄 소식

7월 22일~23일 전국 각 지역에서 지역통일선봉대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실천에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나서주신 전국 각지의 모든 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7월 21일, 6.15남측위 주최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상청문회에 즈음한 긴급기자회견'에 겨레하나도 참석해 발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반민족적, 반인권적, 반역사적 인물, 김영호 후보를 규탄하고,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7월 18일, 미국 핵추진잠수함이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미국은 입항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직전에야 기습적으로 알렸습니다. 이에 7월 19일, 부산시민사회단체들은 <미 핵미사일잠수함 부산기항 강력규탄 부산시민사회 기자회견>을 긴급 개최하고, 이를 규탄했습니다. 부산겨레하나도 함께 했고, 이승민 부산대학생겨레하나 대표가 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