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 여러분.
이렇게 글로 인사드리는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상영분과 회원이자 중앙운영위원 그리고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에서 일하고 있는 송성호입니다.
회원 소식과 총회자료를 통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부터 한독협 운영위원으로 함께하며 독립영화계의 다양한 이슈와 현안을 나누고, 한독협 내부의 쇼케이스, 회원 사업에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해가 된다고 할까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사무국에 물어보지는 않고 혼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디그라운드의 다양한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쇼케이스에도 가보지 못하고 있네요. 궁금해 하실 회원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인디그라운드에서 요즘 어떤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면,
● 독립영화 창작자를 위한 ‘1:1 배급상담소’ ● 독립영화라이브러리 ‘온라인상영관운영’ ● 독립예술영화 전문인력양성과정 ‘배급아카데미 5기’ ● 지역 유통배급인력 양성과 인프라 확장을 위한 ‘지역배급특강’ ●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와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 ‘코미디의 왕’ ● 독립예술영화 상영/관람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상영지원’ 및 ‘청소년 추천 독립영화 상영지원’ ● 창작자와 배급사를 연결하는 ‘비즈매칭’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독협 회원분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많으니 인디그라운드 사업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다들 건강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 저는 요즘 건강관리를 위해 러닝과 크로스핏을 하고 있는데요. 저의 운동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sh8342) 팔로우 해주세요. ^^ 문득 회원 분들과 같이 모여서 운동을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함께 운동하고 싶으신 회원분들은 연락주세요. 운동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독립영화 다양한 현장에서 오다가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가깝게는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겠네요! 그럼 한독협 사무국도, 회원님들도 모두 더위 조심하시구요!! 건강하게 만나요!! 뿅~🙂
*7월부터는 회원들의 소식과 안부인사를 소식지에 싣습니다.
혹시 나누고픈 인사와 소식이 있는분은 소식함에 입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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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수 instagram.com/yangsuon / 상영분과
인천독립영화제 사무국 활동가
🔸박윤우 instagram.com/hobbypreneur_2020 / 극실험분과
단편 <봄과 여름 사이> (2013) 연출·각본 단편 <유나의 오늘> (2015) 연출·각본 단편 <희수와 함께한 월요일> (2016) 연출·각본 단편 <흉내> (2023) 연출·각본 단편 <근본없는영화> (2024) 연출·각본
🔸정연 instagram.com/yeonchung / 극실험분과
장편 <드라이브> (2024) 연출·각본·제작·배급
🔸강소영 facebook.com/sykanna / 다큐분과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언론중재위원 방통위 지역방송발전위원 (제4기)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
🔸윤은경 instagram.com/yuneungold / 다큐분과
단편 <라디오 텔레스코프> (2024) 연출
🔸이진영 instagram.com/oneweekinhawaii / 다큐분과
6부작 <무지개 나라의 유산> (2021) 각본·제작·연출 장편 <하와이 연가>(2024) 각본·제작·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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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료를 만들고 싶은 우리!
지금 당장 복사/붙여 넣기로 동료가 되자는 마음을 전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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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실험분과 김록경 회원의 <진주의 진주 Jinju’s Pearl>
겸필름 | 씨네소파 | 89min | Color
영화감독 진주(이지현)는 촬영을 일주일 앞두고 촬영장소인 카페가 없어지는 일을 겪는다. 다행히 선배의 소개로 찾아간 진주에서 주환(문선용)을 만나고, 영화 시나리오에 딱 맞는 낭만적인 카페 ‘삼각지 다방’을 발견한다. 50년 동안 지역 예술가들이 모이는 아지트였던 ’삼각지 다방‘은 사람들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지만, 이곳 역시 철거가 예정된 상태. 엉겁결에 진주는 예술가들과 함께 철거 반대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를 찍어야 하는 진주와 문화공간을 지키고 싶은 예술가들. 그리고 돈을 벌어야 하는 다방 주인과 갈등 속에서 ‘삼각지 다방’은 결국 철거일을 맞이하게 되는데..
“당신에게도 지키고 싶은 낭만이 있나요?”
2024.07.24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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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실험분과 박석영 회원의 <샤인 Shine>
제주에스엘, 영화사 삼순 | 인디스토리 | 129min | Color
외로운 언덕 너머, 당신을 위해 울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외로움에 갇힌 열여섯 예선. 마음을 닫았던 예선은 스텔라 수녀와 라파엘라 수녀, 그리고 친구들의 따뜻한 위로로 웃음을 찾아간다. 그런 예선 앞에 여름과 함께 홀로 나타난 여섯 살 새별. 제주에서 갈 곳 없는 새별을 보호하고 싶었던 예선은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꿈같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이제는 행복만 남아 있을 거라 생각했던 순간, 새별을 버렸던 친엄마가 예선과 새별 앞에 나타나는데… 기척처럼 찾아온 기적, 빛을 만나는 시간
"이별의 아픔을 치유하는 돌봄의 시간...희망의 빛"
2024. 7.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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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2024년 8월 2일(금)-8월 4일(일),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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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에게 전송한 촬영 명찰 메일 잘 받으셨나요? 반응이 좋아서 사무국도 아주 뿌듯했답니다! 신청하신 분들께 이렇게 잘 받았다는 메시지도 왔고요. 앞으로도 사무국에 제안하실 내용이 있다면 편하게 연락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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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독립영화 쇼케이스 기획전
"조금 직관적이면서도 상상의 여지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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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직관적이면서도 상상의 여지가 있는>
영화는 많고, 우리가 그것을 전부 다 볼 수는 없습니다. 어떤 영화는 극장에서 개봉하거나 OTT 플랫폼에 공개되어 많은 관객을 만납니다. 한편, 영화제에서 몇 차례 소개된 이후 관객과 만날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는 영화도 있습니다. ‘독립영화 쇼케이스’ 같은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및 기획전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어떤 영화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극장, 배급사, 관객의 선택에서 밀려나기도 합니다. 비선형적 이야기, 극영화인지 다큐멘터리인지 모를 형식, 전형성을 벗어난 인물, 독특한 소재, 상업영화에 비해 조악한 비주얼, 익숙하지 않은 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가 이들 작품을 “실험적”이고 “난해한”것으로 평가하는 근거가 됩니다.
2024 독립영화 쇼케이스 기획전 <조금 직관적이면서도 상상의 여지가 있는>은, 그렇듯 낯선 구석을 지닌 영화를 한데 모아봅니다. 어렵고 까다롭다는 평가 대신에 ‘직관적인 이미지로 관객과 마주하는 영화, 스크린에 상상의 여지를 남겨주는 영화’로 총 8편의 작품을 호명하려 합니다. 먼저 김이소의 <나선의 연대기>는 ‘집’이자 ‘부동산’인 공간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인물을 다각도로 담아냅니다. 홍지영의 <이 파도를 이 물결을 돌려줄게>는 여성 퀴어 커플의 사랑과 실패를 극과 다큐멘터리 사이 어딘가의 시선으로 그립니다. 손구용의 <밤 산책>은 소리를 모두 비워낸 채 동네의 밤 풍경과 오래된 시구 속으로 관객을 데려갑니다. 이하람의 <기행>은 말 못하는 소년과 처녀귀신의 동행을 따르며 제목대로 기묘한 여정을 완성합니다. 구파수 륜호이의 <소리굴다리>는 종말에 맞선 예술가들을 뒤쫓는 로드무비로서 독특한 세계관을 직설적으로 표현니다. 올해 반짝다큐페스티발에서 상영했던 세 편의 작품으로 꾸린 단편 섹션에서는 이강선의 <착륙>, 이주연의 <예언자>, 유철의 <비극의 탄생>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각각 난민, 노동, 장애인이라는 소재를 감각적으로 받아들이며, 때로는 이미지와 퍼포먼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를 시도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 소개하는 8편의 영화를 통해 난해함이 직관으로, 실험이 일상적 상상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관객 분들과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조금 직관적이면서도 상상의 여지가 있는, 알쏭달쏭한 시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2024년 8월 15일-17일 장소: 한국영상자료원 KOFA 2관 주최: 서울특별시, 서울영상위원회,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주관: 2024 독립영화 쇼케이스 기획위원회 후원: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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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출범 일일호프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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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출범 일일호프(7/27)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영화인들 스스로 건강한 시장을 회복하고 독립, 예술영화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안을 만들어 실천함으로써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한국영화를 살려나가려 합니다. 영화인연대의 출범 일일호프에 함께해주세요. 독립영화를 아끼는 관객과 창작자 등 모두에게 열려 있는 행사입니다. 한독협 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주최 :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 일시 : 7/27(토) 오후 5시 - 10시 - 장소 : 브릿지 파노라마 2층 (서울 종로구 수표로18가길 23)
* 주차장이 없는 장소로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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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불공정행위 중단"
촉구 기자회견
7/4 @참여연대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공동주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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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위기극복 포럼
7/8 13:0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참석자: 고영재 감독/프로듀서
한국과 일본의 홀드백과 스크린 독과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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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정산과
불공정한 분배 문제해결을 위한
"영화 산업 위기 극복 방안 토론회"
7/11, 9:00 @국회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공동주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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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독과점 문제와
대안 마련 토론회"
7/16 10:00 @국회도서관
영화진흥위원회, 김승수(국민의힘)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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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캠페인 화면 보신 분이 계신가요?👀 지난 4월부터 한국독립영화협회는 CGV와 함께 독립영화 관객 저변 확대와 영화 산업 발전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CGV아트하우스관이 존재하는 극장(CGV용산, 압구정, 신촌 등)의 일반 상영관에서 영화 관람 전에 독립영화 예고편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또한 해당 극장의 로비에 독립영화 포스터도 노출됩니다. 극장 방문하시면 한국독립영화 예고편/포스터 꼭 한번 찾아보세요! 앞으로 독립영화가 더 많은 관객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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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 정회원 주목!
한독협 회원이라면 성평등 교육을 연 1회 이상 반드시, 꼭, 필수 이수해야 합니다. 성평등 교육 수강신청부터 이수확인서 발급까지 위 안내를 참고해 주세요. 이수확인서는 사무국으로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 이수확인서 전달: kifv@kif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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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여러분. 사무국원 윤가현입니다. 정말로 장마철이 시작되었습니다.
꿉꿉하고 어두운 하늘이 힘드시니, 비타민D를 챙겨드시길 바라요.
제가 최근 겪은 일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를 공유하고 싶어요.
저에겐 어떤 관계나 연고도 없지만 좋아하는 감독님이 계셔요.
어느날, 감독님이 제게 연락이 오셔서 혹시 편집 툴을 알려주실 수 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감독님이 "내가 소정의 과외비를 주고 배우고싶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주로 그 프로그램 툴을 다루지 않아서, 다른 사람을 찾아봐야했죠. 그리곤 제 또래 감독님께 (별로 친하지도 않았어요) 이 부탁을 전했어요. "혹시 가능하신가요?"라고요. 그랬더니 냉큼 "알겠습니다. 제가 갈게요."라고 대답해주셨어요. 소정의 과외비가 있다고 메시지와 연락처를 남기는데 감독님이 "이건 제 선의로 하고싶습니다."라고 하시는거에요. 만약, 제가 그 프로그램 툴을 다룰줄 알았다면 저 또한 과외비를 받고 알려드릴 일은 없었을거에요. 그래서, 감사하지만 그래도 감독님이 주시면 받아달라고. 그래야 제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그 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도 나이가 들면, 어느날 업데이트 된 프로그램을 뒤적거리며 작업을 홀로 할 수있을까? 연고도, 관계도 없는 모르는 젊은 창작자에게 손을 뻗을 수 있을까 하면서요.
회원님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따뜻한 이야기인가요? 차가운 이야기인가요?
회원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우리는 어떻게든 또 연결 되겠죠?
늘 건강하시고, 여유로운 날들이 되시기를 바라요. 사무국에서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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