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의 청문 결론으로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 '부적격'.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적격’으로 판단됐어요. 오영훈 도지사가 청문회 결론을 반영하여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지는데요. 오늘은 양행정시장 후보자의 논란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두 후보자는 어떤 사람이야❓
두 후보자의 공통점은 오영훈 도지사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에요.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는 변호사 출신으로 인수위원으로 활동했고,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는 전 남제주군의회 의장 출신으로 인수위 비서실장을 하며 오영훈 도지사를 보좌했는데요. 국민의 힘 제주도당 측에서는 약속한 협치는 지키지 않고 자기 사람 챙기기식의 도정운영이 현실화되는 것 같다며 도의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강력한 검증을 요구하기도 했어요.
후보자들 논란이 있었다며🤔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의 경우 아라동 7000여㎡ 농지, 애월읍 광령리 2100여㎡ 농지를 지인들과 매입한 뒤 해당 농지를 실제 경작하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하였고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됐어요. 이에 강 후보자는 스스로도 부끄럽게 생각했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도 강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농지법 위반으로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가족이름으로 안덕면 일대 1만여㎡의 농지를 갖고 있지만 자경을 하지 않았는데, 농업 공익직불금을 타간 사실에 도의회에서 거센 질타가 이어졌어요. 이 후보자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배우자가 경작하고 있어 가족공동체 차원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어요.
*자경: 자신 스스로 논밭을 갈아 농사를 지음
*공익직불금: 농업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
부적격인 사람은 낙마하는거야 ⭕️❌
행정시장의 경우 인사청문의 결론이 낙마를 좌우하지 않아(일종의 권고 수준, 강제성 x) 오영훈 도지사의의 선택에따라 임명이 강행될 수도 있는데요. 2년 전 원희룡 도정도 음주운전 이력으로 물의를 빚은 김태엽 후보자를 도의회가 부적격 결론을 내렸지만 서귀포시장에 임명을 강행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 후보자들에 대한 판단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돼요. by.묵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