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의 현재 성적표는 어떠한지?
17회차 주간지를 보내드립니다.

특히 이번주에는 최신 통계들을 모두 모아서 영상을 만들어보았는데, 여기에는 영상에 담지 못했던 내용까지 담아서 요약하였습니다.

특히 영상에서는 간단하게 제시하고 끝났던 자료들을 좀 더 천천히 글로 보시면 트렌드를 이해하시는 데 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모바일 환경에서 보시기 편하게 데이터를 구성했습니다.)
제가 수작업으로 기업별로 전월 실적과 비교해서 전부 계산해서 만든 도표와 그래프입니다.

파란색 데이터는 K배터리 셀3사이며 그래프에도 동일하게 파란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빨간색은 중국 기업들이고 그 외 기업들은 파나소닉만 녹색으로 칠했지만 그래프에서는 Tesla, PPES 모두 녹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이 통계에는 점진적으로 대한민국 기업들이 차지할 중국의 빈자리. 북미 ESS시장에 들어갈 배터리 사용량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YoY로 K배터리 3사의 영향력은 이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 도표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언론과 증권가의 보도와는 다르게 한국 배터리가 중국에 처참하게 밀린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당연한 것입니다.

현실이 그러하니까요...

더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ESS시장이 향후에 얼마나 커질지 감을 잡기조차 어려운데, 이 도표 하나가 굉장히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서 첨부하였습니다.

심지어는 모두 중국 기사에서 가져온 데이터이다보니 중국에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한 자료는 아니라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영상에는 두 번째 도표는 첨부하지 않았으나 함께 보실 수 있도록 첨부합니다.)

북미 ESS시장 배터리 사용량은 이미 2025년 기준으로도 43.8Gwh 규모이며 유럽은 34.6Gwh입니다.

유럽 ESS시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가져올지아직 미지수이지만 북미만큼은 K배터리가 점진적으로 장악한다고 할 때, 이 시장 규모도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습니다.

ESS시장은 전기차용 사용량에 더해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는 굉장히 큰 두번째 먹거리가 될 시장입니다.

당초 K배터리 3사의 1년 배터리 사용량이160,170Gwh 정도이기 때문에 여기에 40Gwh 이상이 추가되는 것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커뮤니티 페이지에도 공유했던 자료입니다.

전반적인 K배터리 3사의 배터리 사용량과 폭등 직전 시점과 비교한 주가 낙폭을 함께 보실 수 있도록 첨부하였습니다.

삼성SDI를 제외한 나머지 LGES, SK온은 -40%대의 치명적인 낙폭이 정당화될 정도 업황이 꺾이지도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번 말씀드렸으니 재차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4월 통계를 보면 전체 107만대의 차량 판매중 순수 전기차는 18.4만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약 9.8만대 가량 판매되었습니다.
(BEV: 18.4만, PHEV: 9.8만)

중국 브랜드는 5.3만대 판매되었는데, 특히 BYD 차량이 PHEV 비중이 높아 PHEV 판매량 9.7만대에 BYD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으리라 예상됩니다.

또한 영상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중국에게 먹힌 전통 유럽 완성차 업체들은 YoY로 15% 역성장하였습니다.

게다가 현재 BYD는 기형적 구조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내부적으로도 잡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지원과 내수 시장에서의 강제 순환으로 돌아가는 구조가 흔들리고 있어 중국 배터리의 미래를 낙관할 수 없습니다.
3월 한 달동안의 유럽 전기차 시장 모델별 판매량 순위입니다.

테슬라는 3월까지 모델3,Y의 판매량이 선방하며 불변의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무려 미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무역전쟁을 선포하고 머스크가 나치 경례를 따라하며 깽판을 쳐도 테슬라의 실적에는 별 타격이 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4월달에는 상황이 반전되어 테슬라는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7165대로 10위의 BYD 7231대 판매량보다 70대가량 부족한 판매량으로 11위라는 처참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확실히 3월까지는 괜찮았지만 일론 머스크의 행패와 트럼프의 관세전쟁이 테슬라 판매량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습니다.

논외로 웃기지만 70대 모자라서 BYD에 테슬라가 밀려버렸는데, 언론에서는 'BYD! 무려 유럽에서 테슬라를 앞지르다!!'라고 보도합니다.

10위와 11위 싸움으로 BYD가 테슬라를 이긴 것이 그렇게 대서특필할 즐거운 경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4월을 기점으로 왕좌가 테슬라에서 폭스바겐으로 넘어갔으며 기아차 YoY +55%, 현대차 YoY +20%라는 호실적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에게 먹혔다고 할 수 있는 볼보(Volvo)는 -43%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폭스바겐은 중국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중국 내부에서는 강제로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해야 하지만 유럽시장에서 폭스바겐은 강제로 중국배터리를 사용해야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테슬라에서 폭스바겐으로 주도권이 넘어간 것에 대해 특별한 유불리를 따질 수 없습니다.

또한 이어지는 자료는 영상에서는 말씀드리지 않았으나 추후 한국 언론들에서 폭스바겐이 잘나가면 왜곡할 가능성이 다분하여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자료는 중국 EV시장이 철저하게 불공정한 그들만의 리그라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중국시장에 전기차를 팔고 싶다면 중국자본 비중이 50%가 넘어야 한다는 공산당이 정해놓은 룰이 있어 GPT정리를 보시다시피 반드시 중국 자본과 JV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렇게 50%씩 강제 규정을 만든 것 자체도 중국다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조치이기도 합니다.)

BEV가 아닌 PHEV로 통계를 교묘하게 바꿔치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폭스바겐이 중국 기업들과 강제로합작 법인을 근거로 폭스바겐과 같은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배터리만을 사용한다고 데이터를 바꿔치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Volvo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된 상태이며 단순한 투자 수준을 넘어서는 실질적 인수(지배적 소유) 상태가 되었습니다.

앞 스펠링은 비슷한 폭스바겐(Volkswagen)의 최대 주주는 포르쉐 SE로 독일 본사의 100% 유럽 브랜드입니다.

한국 언론사들은 분명히 혼란하게 자료를 크로스시키고 합작사를 들먹이며 왜곡하려고 할 것입니다.

낚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영상 정리 부분에 첨부했던 데이터인데 좀 자세히 보겠습니다.

최신 데이터가 아직 이뿐이라 중국 vs 글로벌을 모두 ~4월 자료로 비교하면 좋겠지만 중국은 4월까지, 글로벌은 3월까지 데이터입니다.

SNE리서치에서도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튀어서 한국 업체들의 글로벌 점유율이 10%로 찍히고 미래가 정말 암울해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BYD의 중국내수 차량 판매 대수는 4월까지 88.6만대로 비례해서 3월까지로 계산해보면 3월까지 66만대 가량의 차량을 중국 내수에서 판매한 것입니다.
(추정치)

따라서 93.2만대와 이 수치를 비교해보면 BYD는 중국 내수 비중이 무려 71%로 내수에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기업중 하나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지리자동차(Geely)는 내수 67만대이고 글로벌로 3월까지 26만대인데, 이는 지리자동차가 EV가 아닌 ICE(내연기관차)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BYD는 2022년 3월 이후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현재는 오직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결국 중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해석은 완벽하게 거짓입니다.

그리고 반대로도 한 번 생각해봅시다.

중국은 근 20년째 국책 산업으로 전기차 산업을 키우고 있는데,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상하지 않으십니까?

중국 EV가 그토록 좋았다면 2008년부터 공산당의 지원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해서 무려 2025년이 된 지금 현재. 왜 중국 전기차가 아직도 K배터리에 밀리고 선택을 받지 못하겠습니까?

보고되지 않은 중국 전기차 폭발 사례는 소형사고와 대형사고를 불문하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반중정서를 떠나 안전성을 믿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작금의 중국 EV의 성장은 공산당도 공산당이지만 중국 인민들의 피로 만들어진 감도 있습니다.

또한 원래 매일매일 일거수일투족 모든 정보를 시진핑에게 전송하는 중국 인민들은 몰라도 유럽 국가들 시민들이 중국전기차를 구매함으로서 중국 인민들과 똑같이 되고 싶지도 않을 것입니다.

즉, 결론적으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도 않고 기술력이 뛰어나게 훌륭하지도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K배터리가 완전히 사라져야 속이 시원하다는 듯한 논조로 2022년 혹은 그 이전부터 계속 악담을 퍼부어왔습니다.

절대 그렇지만은 않으니 현 사태를 파악하시는 데 이 자료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업로드한 영상 링크도 첨부합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독자분들 항상 건강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힘든 상황에 도움이 될만한 고전 격언을 넣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근시록]

“가난과 고난과 근심 걱정은 그대를 옥처럼 완성한다.”


[채근담]

“역경과 곤궁은 호걸을 단련하는 도가니와 망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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