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혜택 강화하는 아마존
 2022년 11월 2일(수)
 🗞 글/기획 : 노우진•심두보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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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소식 🇺🇸
•위기에 강한 AMD

•프라임 혜택 강화하는 아마존

•12% 급등한 우버 “이 바닥 최고는 나” (네이버프리미엄)


오늘의 키워드📍
•세계 억만장자들은 어떤 모임을 가질까? : 더 앨런 앤 컴퍼니 선 밸리 콘퍼런스🌞

오늘의 머슬TUBE 🎞
•중국판 엔비디아 바이렌 테크놀로지, 미국의 제재 뚫고 반도체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을까?
•니콜라 수소공급업체 키스테이트와 협약, 다시 반등 가능할까?
💬 Editor's Comment 💬

포트폴리오의 힘 💪


포트폴리오의 힘이 두드러지게 나오는 시기인데요. 변동성이 확대되고 각 자산의 가치가 다른 방향으로 명확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에요.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은 곧 위험인데요. 경기침체를 앞둔 이 시기에는 기대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 변동성을 낮추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이는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업은 여러 사업 부문 중 어디에 힘을 주고 또 어디에서 힘을 빼야 할지 빠르게 결정해 회사 전체의 위험도를 낮춤으로써 기업가치를 더 높일 수 있거든요.

💰 위기에 강한 AMD (AMD)

AMD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


AMD가 11월 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이 미국의 팹리스는 3분기 55억 6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수치예요. 전망치와 유사해요. 매출 총이익률은 42%입니다. 주당순이익은 67센트인데요,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65센트보다 조금 많아요.


3분기 영업손실은 64만 달러예요. 이는 주로 자일링스 인수 이후 무형자산의 상각과 R&D 투자 증가 탓으로 보입니다. 자일링스와 펜산도 인수와 관련된 영업권 및 무형자산은 493억 달러에 달합니다. AMD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규모는 56억 달러고요.



AMD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어요 🙂


우리가 주목할 부문은 데이터센터예요. 이 부문 매출은 16억 달러입니다. 에픽 서버 프로세서가 잘 팔리면서 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나 늘었어요.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5억 55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자일링스 인수 효과도 상당했는데요. 임베디드 부문 매출은 13억 달러를 기록했어요. 영업이익도 6억 3500만 달러 규모입니다.


부진한 부문도 있는데요. 클라이언트와 게임 부문이에요. 먼저 클라이언트 부문을 살펴보면요. PC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10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게임 부문 매출은 16억 달러인데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래픽 카드 판매가 크게 감소했지만, 세미 커스텀 제품의 판매가 이 같은 부진을 상쇄했어요.


리사 수 AMD CEO는 "PC 시장 침체와 PC 공급망 전체의 대폭적인 재고 감축으로 인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어요. 그는 "거시 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AMD는 데이터센터, 임베디드 기기, 게임 콘솔에 대한 판매 증가로 인해 수익은 29% 증가했다"며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재무 상태, 데이터센터 등에서의 성장 기회 등은 변동성이 큰 지금의 시장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어요.



11월 1일 AMD의 주가는 📉


AMD의 주가는 1일(현지시간) 0.67% 하락한 59.66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실적 발표 후 이 기업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4%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전망치에 상당히 부합하는 퍼포먼스를 보였기 때문이에요.


4분기 가이던스도 괜찮았는데요. AMD는 이번 분기에 55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어요.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59억 달러를 밑돌았지만, 그럼에도 어려운 반도체 업황 속에서 양호한 가이던스로 평가되고 있어요. 종합해 보면, AMD는 강한 역풍에 잘 대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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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가 전문화되어 있는 회사로, 제조 설비를 뜻하는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과 리스(less)를 합성한 말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등장하였으며, 대표적인 팹리스 기업으로는 퀄컴과 브로드컴 등이 있다.
💰 프라임 혜택 강화하는 아마존 (AMZN)

아마존이 음악 서비스를 확대해요 🎧


아마존이 1일(현지시간) 프라임 회원을 위한 음악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어요. 아마존은 당초 프라임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200만 개의 음악을 제공했는데요. 이를 1억 개로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게다가 광고도 넣지 않기로 했습니다. 각종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도 광고 없이 서비스합니다. 주요 매체의 쇼를 광고 없이 볼 수 있게 된 거죠.


서비스는 확대되지만 연간 구독료는 139달러에서 인상되지 않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2월 4년 만에 프라임 구독료를 월 12.99달러에서 14.99달러로 올린 바 있습니다. 아마존은 “우리는 프라임 회원들이 이미 누리고 있는 편리함과 가치에 더해 더욱 많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독자 이탈이 걱정돼요" 😫


아마존이 구독료 인상 없이 혜택 강화에 나선 배경에는 구독자 이탈 우려가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은 빠른 배송이라는 아마존만의 강력한 혜택을 포함하고 있어요.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며 다소 빛이 바랬습니다. 소비가 둔화되며 빠른 배송의 매력이 떨어진 거죠. 이에 아마존은 음악과 팟캐스트 등 콘텐츠 강화를 통해 구독 서비스 매력을 높인 겁니다. 아마존 실적은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아마존이 다양한 혜택을 통해 프라임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마존의 주가가 급락했어요 📉


아마존 주가는 1일(현지시간) 전일대비 5.52% 급락한 96.7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아마존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시가총액도 1조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1일 기준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9874억 달러를 기록했어요.


주가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것은 실적 우려입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4분기 매출 예상치로 1400억~1480억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시장의 기대치 1551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친 규모입니다. 일반적으로 4분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끼어있어 가장 좋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이 분기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 둔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왔던 클라우드 사업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20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210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매출 증가율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았는데요. 이에 따라 향후 성장세에 대한 우려도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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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방압력. 대외내 여러 요인이 경제 침체나 주가 하락 따위로 작용하는 것이 하방압력.

* 클라우드(Cloud). 컴퓨터 내부에 있는 공간이 아닌 인터넷을 통하여 중앙 컴퓨터에 저장하는 공간. 클라우드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세계 억만장자들은 어떤 모임을 가질까? : 더 앨런 앤 컴퍼니 선 밸리 콘퍼런스 (The Allen & Company Sun Valley Conference)
억만장자도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이들의 가장 유명한 사교클럽은 ‘더 앨런 앤 컴퍼니 선 밸리 콘퍼런스(The Allen & Company Sun Valley Conference)'다.

이 사교클럽의 주최자는 앨런 앤 컴퍼니다. 무려 1922년 설립된 이 부티크 투자자문 회사는 1983년부터 매년 7월 한 주 동안 선 밸리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앨런 앤 컴퍼니는 이 컨퍼런스를 위해 홍보를 하지 않는다. 대중을 위한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 흔한 홈페이지도 없다.

참여자를 보면 왜 이 행사를 억만장자 사교클럽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토니 블레어,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마크 저커버그, 루퍼드 머독, 마이클 델, 오프라 윈프리 등등이다. 

우리나라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 컨퍼런스에 참여하곤 했다. 그리고 올해 6년 만에 참석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모여서 뭘 하는 걸까? 먼저 경제, 정치, 의료 등의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그리고 골프, 플라이 피싱, 하이킹 등 액티비티도 있다. 심지어 베이비시터도 있다. 억만장자들을 위한 여름캠프로도 알려졌는데, 업계 거물들과 그들의 가족도 모두 함께 참여해서다.

이 컨퍼런스는 7월 5일부터 9일까지 선 밸리 로지(Valley Lodge)와 선밸리인(Sun Valley Inn)에서 열린다. 1936년 지어진 선 밸리 로지는 매우 고풍스럽다. 구글에서 숙박비를 검색해보니 80만 원에서 90만 원 수준. 억만장자들이 생각보다 소박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7월 5일부터 9일까지는 아예 예약이 안 된다.
중국판 엔비디아 바이렌 테크놀로지, 미국의 제재 뚫고 반도체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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