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 뉴스레터 009호

🖋 찰수의 편지

내가 그걸 왜 이제야 써봤을까?

바이브레이터.

이름도 알고, 생긴 것도 많이 봤고. 명색이 방아매거진 에디터인데, 좋다는 건 나도 익히 잘 알고 있었지. 그런데 난 진짜 한 번도 ‘그걸 내가 써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


왜?

‘그건 여자들이 쓰는 거 아님?’

반려 가전이라고 하면 나는 늘 ‘그들만의’ 매직처럼 여겼어.🪄 남성용은 보통 ‘가전’이라 부르지도 않잖아. 🙄

그걸 무너뜨린 건…

얼마 전 만난 그 사람. 나에게 “본디지 하면 잘 묶일 얼굴이야”라고 했던 바로 그 성향자.

내가 바이브레이터 얘기를 꺼냈을 때, 그 사람은 그냥 무심하게 말했어.

“궁금해? 써볼래?”

나는 뭔가 심각하게 준비해야 쓸 수 있는 물건인 줄 알았거든. 근데 그 사람은 그냥, 칫솔 꺼내듯… 되게 아무렇지 않게,

“내가 잡아줄게.”

“징징지리징징징징징”

그리고 진짜…💦


도대체 왜 나는, 이 좋은 걸 지금까지 몰랐을까.

왜 나는 그렇게 오랫동안 손으로만 해왔을까. 가만히 누워있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강력하게 느껴지는 쾌락. 너무… 쉽잖아?! 😆

다음엔 내가 발견한 바이브 사용 꿀팁도 같이 공유해볼게. 

오늘은 고백이 하나 더 있어, 조금 미안한...🥲

앞으로 방앗간 뉴스레터는 격주로 발송될 예정이야. 사실 요즘 방아에서 더 좋은 콘텐츠와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느라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거든.

조금 아쉽겠지만, 더 좋은 밤을 위해 노력 중이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번 주 방아 매거진 아티클 2선

1. 테토남, 테토녀들은 정력이 셀까?

저번 주, 침대 옆 그녀가 물었다.

“당신은 생긴 건 테토남인데, 행동은 에겐남처럼 하고… 섹스는 또 테토남이네?”

그녀의 말 한마디에 갑자기 궁금해졌다.

연구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은 욕망이라기보단 ‘전략’에 가깝다. 싸울지, 물러설지, 섹스를 할지—그 판단의 순간에 작동하는 일종의 전략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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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콘돔은 지금 발전 중 🧪

옛날엔 창호지에 돼지창자, 지금은 얇디얇은 라텍스. 앞으로는 윤활제가 필요 없고, 성병까지 알려주는 콘돔도 나올 수 있대!

매독에 공포를 떨던 시대부터, 빌 게이츠가 지원하는 콘돔 R&D까지—

'쾌감'과 '안전' 사이의 기술적 줄타기, 의외로 꽤 재밌더라고?

방아를 좋아한다면, 콘돔에 대해선 이 정도는 알고 가자.

(근데 진짜, 옛날엔 우유로 씻어 다시 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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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소설 〈같은 밤을 보냈지만〉 비밀번호

이번 주 무료 공개 에피소드:

〈9. 입 속에서〉

그가 짧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 소리에 더 깊이 몸을 숙였다. 목구멍 가까이까지 그를 물었고, 코끝이 그의 아랫배에 닿을 듯 가까워졌다. 입 안 가득 찬 감각은, 마치 나 스스로가 채워지는 것 같았다.

혀는 계속 움직였고, 손은 아래 기둥을 부드럽게 조였다. 입술을 오므린 채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며, 점점 속도를 느리게 줄였다. 오히려 느린 리듬이 더 깊었다.

입 속에서 시작하는 찰수와 보라의 밤. ❤️‍🔥

오늘도 처음부터 끝까지 저스트 섹스!!!!


🗝 이번 주 비밀번호: mouth42

🔓 9화 열람하러 가기(비번 외우고 클릭하기!)


이 웹소설은 뉴스레터와 함께 매주 1화씩 비밀번호와 함께 열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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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수의 끝인사

읽어줘서 고마워. 다음 주에 또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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