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의 비하인드 스토리 안녕하세요, 님의 깊이있는 찍먹을 위한! 영화 소스 디핑입니다. 🎬🍟 영화 얘기보다 영화를 핑계로 그 내막에 있는 여러 가지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길 더 좋아하는 괴짜즈 디핑. 예고해 드렸던 대로, 앞으로 2주간은 개별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좀 더 큰 이야기로 특집 소스를 보내드립니다. 디핑의 첫 기획! 어떤 이야기일까요? 바로 시작합니다. 😇 🍟 지브리의 작품과, 사람들 그동안 디핑에선 하나의 영화를 주제로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왔는데요. 이번 특집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지브리가 만든 각각의 작품 해석을 중점에 두기 보다는, 스튜디오 지브리 전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드릴까 해요. 지브리가 만들어온 작품들, 그리고 그를 있게 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지브리의 시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지브리 속 여성들 • 지브리를 만들어 온 사람들 지브리의 시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지브리(Ghibli)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사하라 사막에서 부는 뜨거운 바람'이란 뜻입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용 정찰기의 이름이기도 했어요. 비행기에 관심이 많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취향이 반영된 작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사실, 정확한 발음은 '기블리'라고 합니다. 단어를 일본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겨 '지브리'로 쓰이게 되었다고 해요. 스튜디오 지브리는 여러분도 익히 아실 <천공의 섬 라퓨타(1986)> 제작의 투자금을 받으며 설립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부터 지브리 세계가 시작되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지브리의 실질적인 첫 작품은 바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입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1982년부터 미야자키 감독이 잡지 <아니메쥬>에서 연재하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환경파괴, 인간과 자연의 공존 등의 사회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세계야생동물기금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영화화 당시 완결이 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은 초반 1, 2권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후 미야자키 감독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틈틈이 만화를 그려 13년 만에 완결을 내었습니다. 영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포스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이후 일명 지브리 세계관이라 불리는 주제의식들이 펼쳐집니다. 지브리 작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소녀 주인공을 비롯하여 주체적이고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고요. 인간과 자연의 공존 문제와 같이 기존에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다루기 쉽지 않았던 심오한 주제가 표현되기도 합니다. 지브리 특유의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 또한 멋진 비행 장면 등을 통하여 본 작품에서 픽셀 위로 처음 옮겨졌다 하겠습니다. 나우시카에서 보여준 주제의식은 말씀드렸듯 이후의 지브리 작품들로 이어집니다. 비행 모티브와 반전(反戰)에 대한 이야기는 <천공의 섬 라퓨타(1986)>, <붉은 돼지(1992)>,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등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비슷한 점이 많은 작품은 <모노노케 히메(1997)>입니다. 두 작품은 공통적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데요. 그러한 주제의식을 표현하기 위해 등장하는 캐릭터 간의 대응관계가 특히 눈에 띕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속 '크샤나 황녀'는 자연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는 강인한 여성 인물로, 그 캐릭터성이 <모노노케 히메>의 악역 아닌 악역(?) '에보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립하는 선역의 캐릭터로서 자연과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나우시카 공주는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라 불리는 주인공 '산'과 일정부분 연결됩니다. 크샤나 황녀와 나우시카 산과 에보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지브리 뿐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에서 중요한 작품입니다. 이전까지는 일본 내에서도 만화, 그리고 애니메이션 장르는 아동용 오락 영화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그러한 인식을 전환해 준 계기가 바로 나우시카예요. 예술성, 작품성과 동시에 오락성까지 챙긴 수작으로 꼽히며 애니메이션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그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일본 아니메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영화제의 상을 휩쓸며 전 세계 영화계에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이름을 알렸지요. 사실 당시 미야자키 감독은 바로 전 작품인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의 실패로 인해 지면 만화를 그리던 상황이었습니다. 나우시카의 성공이 그를 다시금 감독으로 재기할 수 있게 해 준 셈인데요. 또한 다음 작품 <천공의 성 라퓨타>의 제작 투자를 유치하는 데에도 좋은 성공사례가 되어주는 등, 스튜디오 지브리가 탄생하는 데에 큰 발판이 되었습니다. 지브리 속 여성들 대부분의 지브리 작품은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습니다. 그러한 배경에는 미야자키 감독의 어머니가 있어요. 그의 어머니는 척추 카리에스라는 병으로 인해 미야자키 감독이 여섯 살이 되던 무렵부터 병상에 계셨습니다. 하지만 투병 중에도 아이들에게 긍정적이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요. 또한 꾸준히 독서를 하며 사회적 규범과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성향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세계에 자연스럽게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아픈 어머니 대신 형제들이 스스로 집안일을 하고 동생을 돌보는 것도 당연한 일이 되었죠. 이러한 감독의 어린 시절 경험은 <이웃집 토토로>에 투영되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주인공 사츠키가 나이에 비하여 너무 어른스러운 것 아니냐는 내부의 피드백이 있었다고 해요. 그에 미야자키 감독은 자신의 어린 시절이 사츠키와 같았고, 그러한 캐릭터에 공감할 '어른스러운' 아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답하였답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아이 취급 하지 않는 어른들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어릴 적 한 조숙함 했던^^ 에디터가 유독 토토로를 좋아했던 까닭도, 그땐 몰랐지만 이런 동질감이 아니었을까 해요. 님은 어떠셨나요? 😊 영화 <이웃집 토토로> 속 아픈 어머니와 사츠키 지브리 속 여성 캐릭터들은 10대부터 늙은 할머니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여성이라는 점이 강조되기보다는 한명의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지지요. <모노노케 히메>에 나오는 여성들은 제철소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위기 상황에선 총을 들어 스스로 마을을 지켜냈고요. <붉은 돼지>에서는 직접 비행기를 설계하고 만들었습니다. 전통적인 성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육체노동에 임하는 강인한 여성들...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최근에야 비로소 다양한 여성 캐릭터와 서사들이 다루어지기 시작하고 있는 대목에서 볼 때, 꽤나 진보적인 시도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영화 <모노노케 히메> 속 제철소에서 일하는 여성들 영화 <붉은 돼지> 속 비행기를 만드는 여성들 <모노노케 히메>, <붉은 돼지> 속 여성들과 같이! 작품 밖에서도 발벗고 땀 흘리며 영화 제작에 참여해온 여성들이 있어요. 스튜디오 지브리는 처음으로 제작 스태프를 정규직으로 고용한 곳입니다. 정직원을 고용했다는 것은, 스튜디오 내부적으로 수익 창출을 위해 흥행 작품을 계속 만들어 내야 함을 의미했지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만들어낸 작품이 <추억은 방울방울(1991)>과 <붉은 돼지(1992)>입니다. <붉은 돼지>는 빨간 비행기를 모는 돼지의 이야기인데요. 이 영화를 만드는 단계에서 지브리는 여성 스태프들을 주요 자리에 선발하는 나름의 시도를 보였습니다. 작화감독 카가와 메구미, 미술감독 고요, 녹음 연출 아사리 나오코 등이 작품의 핵심적인 영역에서 활약했어요. 당시만 해도 '여성들이 만드는 비행기 영화'라는 사실 자체가 제작 현장과 영화계를 들뜨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참고로 미야자키 감독은 스태프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도 힘을 썼는데요. 새로운 스튜디오를 만들 당시, 여성 화장실을 남성 화장실의 세 배로 만드는 등 처우 뿐만 아니라 여성 스태프들을 위한 복지도 챙겼습니다. 지브리 작품 안팎의 다양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 사실은 너무도 더 할 말이 많지만... 😉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특집에서 다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의미있는 인터뷰 내용을 덧붙여요. 💬 "나의 많은 작품들에는 강인한 여성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용감하고 의존적이지 않으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우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서 친구나 조력자가 필요할 수는 있으나 구원자는 절대로 필요로 하지 않는다. 모든 여성은 어느 남성과 같이 영웅이 될 자격이 있다." 지브리를 만들어 온 사람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설립과 여러 대표작들의 탄생 모두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그 혼자만이 뛰어났기에 지브리가 지금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아닐 거예요. 그와 영화를 함께 만들고 세상에 선보였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를 있게한 숨은 공신, 지브리의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 스튜디오 지브리의 '삼대장' 왼쪽부터 미야자키 하야오, 스즈키 도시오, 타카하타 이사오. /뉴욕타임스 제공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사진 오른쪽)은 1970년대 <알프스 소녀 하이디>, <엄마 찾아 삼만리(삼천리)>, <빨간머리 앤> 등 유명한 세계 명작 시리즈를 제작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를 이끌던 사람입니다. 당시 선후배 관계였던 미야자키 감독과 함께 1971년 <루팡 3세>를 제작한 것을 계기로 하여 이후 다수의 작품을 협업하여 만들었으며, 스튜디오 지브리 또한 함께 설립하게 되었다고 해요. 미야자키 감독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 장르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으며, 1998년 일본정부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 ![]() (좌) 야후재팬, (우) 스튜디오 지브리 제공 창립 이후 그는 스튜디오 지브리 소속의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가 지브리에서 감독을 맡은 <카구야 공주 이야기>는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명예상을 수상했어요. 👏 반면 사진 중앙의 스즈키 도시오는 두 감독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갖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와 타카하타 감독이 작품을 만들 동안에 그는 영화의 투자를 받고, 극장에 영화를 배급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그는 뛰어난 프로듀싱과 경영 능력으로 지브리를 움직여 왔어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작품의 엄청난 흥행 뒤에는 그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그는 여러 매체의 인터뷰, 기고 등을 통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과장이 조금 섞이기도 하고, 지브리 괴담을 직접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다소의 논란도 있었다고 해요. ✔ 하울 정식을 탄생시킨 여성 작화가 ![]() ![]()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스틸컷 여러분, 사진 속 '하울 정식' 들어보셨나요? 지브리 영화 속에는 종종 아주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그려져서 등장하곤 하죠. 이러한 지브리 속 음식 작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나 일반 작화팀이 아닌 타카나 아츠코라는 여성 작화감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음식을 그리는데 있어 누구보다 뛰어남을 알고 있기에 미야자키 감독 또한 해당 컷의 작화는 전적으로 믿고 맡긴다고 해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외에도 대부분의 지브리 작품 작화에 참여하였고, 음식 표현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에도 다수 참여했다고 하네요. ✔ 지브리를 이을뻔 했던😥 천재들 영화 <귀를 기울이면> 포스터 영화 <귀를 기울이면> 스틸컷 (시티팝 썸네일로 익숙한...) 콘도 요시후미는 한때 미야자키 하야오의 후계자로 언급되던 사람입니다. 루팡 3세 시리즈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지브리에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뛰어난 실력으로 지브리의 작화팀에서 활약했으며, 스튜디오 내 주요 인물들 중 한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는 1995년 순정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을 통하여 처음 감독을 맡아 자신의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모노노케 히메> 이후 1998년 동맥류로 사망하였고, <귀를 기울이면>은 결국 그의 데뷔작이자 마지막 작품이 되었습니다. ![]() ![]() 영화 <늑대아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포스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을 만들며 현재 일본의 주요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으로 뽑히는 사람입니다. 그도 잠깐이지만 지브리와 일을 했었다는 사실! 미야자키 감독은 그에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제작을 맡긴 적이 있어요. 하지만 영화가 제작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호소다 감독의 팀이 해체되면서 이후에 미야자키 감독이 다시 작품을 맡게 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호소다 감독을 미야자키의 후계자로 뽑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가 계속 지브리와 일을 했다고 해도 언젠가 그가 지브리를 나오거나 팬들에게 원망의 목소리를 들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실제로 호소다 감독이 지브리에 지원했을 당시 미야자키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작품을 만드는 게 자네에겐 더 적합하다"고 직접 편지를 써 보내 탈락시켰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스튜디오 지브리를 둘러싼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뤄 보았어요. 작품 자체에 대한 이야기도 좋지만,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지브리의 팬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내용들도 있었고, 한 두편만 본 라이트한 관객분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을까요? 😇 디핑과 감상을 나누어 주세요. 피드백은 열린 문... 💪🙏 🍿 다른 소스가 더 필요해? 에디터 둘🍊🌿 모두 내로라하는 지브리 덕후인 탓에 😂 메인 소스로 소개해드리지 못한 깨알같은 내용들이 조금 남아있어요. 스튜디오 지브리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알고싶으신 디핑러에게 소개하는 추가 정보들! 오늘의 리필 소스로 전해드립니다. <On Your Mark> 포스터 일본에는 지브리 박물관, 미술관, 테마파크(준공 중)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 중 지브리 미술관에서는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아 오로지 미술관에서만 관람 가능한 단편 영화들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대다수가 아동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간단한 일본어를 할 줄 안다면 무리없이 시청할 수 있다고 해요. 일부 작품을 소개하자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속편으로 알려진 <별을 샀던 날>, <이웃집 토토로> 주인공 메이가 아기고양이 버스를 만나 친구가 된다는 내용의 <메이와 아기고양이 버스>, 일본 가수 '차게 앤 아스카'의 홍보용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On Your Mark> 등이 있습니다. ![]() ![]() 책 <지브리의 천재들>, <지브리의 문학> 표지 /교보문고 제공 지브리 체험 장소와 더불어 소개해드릴 책도 있어요. 앞서 소개해드린 지브리 경영자 스즈키 도시오가 저술한 책인데요. 먼저 소개하고 싶은 것은 <지브리의 천재들>입니다. 이번 레터에서도 이 책을 참고했었는데요. 작품의 탄생과정부터 극장에 걸리기까지의 제작 과정들과 역대 지브리 작품들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팬으로서 가볍게 지브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는 데에도 의미가 있고, 성공한 영화 스튜디오의 기획자이자 경영인으로서 어떤 전략을 써왔는지 배워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 외에 <지브리의 문학>, <지브리의 철학>은 스즈키 도시오가 읽었던 책을 소개하며 지브리 작품에 담긴 문학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 하는 에세이 형식의 책이에요. 그가 어떻게 지브리를 만들고 경영해 왔는지, 그 내면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저서로 <출발점>, <반환점>, <책으로 가는 문> 등이 있는데, 이 책들은 미야자키 감독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으니 😊 비교적 깊이 관심있는 분들에게 권해드려요. 📢 잠깐! 님께 알려드릴 소식이 있어요. 영화 <듄> 아이맥스 재개봉에 신난 에디터 귤🍊과 나물🌿이... 소소한 SNS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 ![]() 오늘의 디핑 소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준비한 디핑 소스🍟 어떠셨나요? 다음 주 이어서 찾아올 스튜디오 지브리 특집✨ 2편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마을, 인생의 회전목마, Summer 등... 영화 못지않게 인기있는 지브리 작품 속 영화 음악 이야기를 담고 돌아오겠습니다. 기다려, 히사이시 조! 😎🤟 그럼, 다음 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 더 나은 소스 제조를 위해 소중한 👉피드백👈을 보내주세요! 디핑(DEEPING) SNS 놀러가기 신선한 소스가 길을 잃지 않도록 deepinsauce@gmail.com을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디핑(DEEPING)을 만드는 사람들 : 귤🍊과 나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