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뉴스] 취임 1년 이창용…한은 존재감 커졌지만, '포워드 가이던스'는 논란📝
포워드 가이던스는 통화정책 방향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예고하는 것입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점도표(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를 통해 금통위원들의 금리 전망 분포를 자세히 제시하고 있습니다만, 한국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7월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흐름이 전망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당분간 0.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예고하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한 것으로, 한은에선 처음이었죠. 작년 11월엔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당분간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3개월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라고도 했습니다. 이런 포워드 가이던스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한은 총재의 포워드 가이던스로 미리 방향을 알 수 있어서 통화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이 미리 반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작용은 시장을 특정 방향으로 쏠리게 해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가 이뤄지면 오히려 시장의 충격을 키울 것이라는 거죠. 이런 포워드 가이던스도 앞서 얘기한 중앙은행 통화정책 ‘보이는 손’에서 조심스러움의 일환인 것이죠.
지난주에 ‘통화안정증권’과 ‘환매조건부채권(RP)’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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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콜금리를 알아보고 기준금리와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콜금리란, 은행들이 일시적으로 대출하거나 빌리는 자금의 금리를 말합니다. 잉여자금이 있는 금융기관이 콜 론(call loan)을 내놓으면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콜 머니(call money)를 빌리는데, 이럴 때 형성되는 금리를 콜 금리라고 합니다. 콜금리는 주로 금융기관들이 자금 수급 상황을 조절하거나,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거죠. 콜금리는 일반적으로 1일에서 여러 주일까지의 단기간 거래에 사용되며, 변동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중앙은행이 콜금리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만,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면 콜금리는 하락하고, 반대로 자금을 회수하면 콜금리는 상승합니다.
이런 콜금리와 기준금리의 차이는 콜금리는 금융기관의 자금 조절이 주목적이고, 기준금리는 통화정책을 조절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두 금리의 기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콜금리는 단기간 거래에 사용되며, 기준금리는 중장기적인 통화정책에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콜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이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에 따라 변동됩니다.
(다음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