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을 하는 일잘러들의 참고서
2025.8.13 | 913호 | 구독하기 | 지난호
최근 산호세 주립대에 계신 한 교수님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컴퓨터 관련 학과에서 계신 교수님이셨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교수님께서 “요즘 우리 학교 컴퓨터학과 졸업생 중 취업을 못 한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산호세 주립대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만큼 졸업생 취업률이 미국 대학 중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학부 취업률 88%, 대학원 취업률 92%, 컴퓨터학과 취업률은 88~92%에 달합니다. 평균 초임은 11만 달러에 달하고요. 

그런데 올해 들어 취업을 못 한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또 이러한 추세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이유는 인공지능(AI) 때문입니다.

한때 컴퓨터를 전공한 학생들을 앞다퉈 모셔가던 나라가, 지금은 오히려 AI 때문에 이들을 외면한다고 하는데요. 이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AI 때문에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컴퓨터 전공자들의 비애, 빠르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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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 상당수가 AI 인프라에는 과감한 투자를 하면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신입 개발자 채용까지 줄면서 미국의 컴퓨터과학과 졸업 학생들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어요. [그림=제미나이]

컴퓨터 학부
실업률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한동안 ‘채용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폭발하고, 전자상거래·클라우드·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구인 공고는 끝없이 늘어났죠. 개발자,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 마케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대거 흡수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특수가 끝나자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 소비 둔화, 금리 인상 등 복합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덮치며 2023년 이후 전례 없는 해고 바람이 불었습니다.

당시 해고는 ‘과잉 고용’의 후폭풍이었다고 볼 수 있어요. 팬데믹 시기에 늘린 조직과 비용을 정상화하는 차원에서 전사적 구조조정이 진행됐는데요.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인력 조정의 흐름은 결이 다릅니다. 이번에는 ‘AI 인프라 투자‘라는 새로운 축이 등장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GPU 확보, AI 모델 개발 등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영역에는 공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면서도, 정작 개발자와 서비스 운영 인력은 줄이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요.

빅테크 기업 대다수가 현재 이런 상황입니다. 심지어 실적도 좋은데 말이에요. 메타는 올해 들어 전체 인력의 약 5%인 3600명 이상을 감원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 상위 0.1%에 해당하는 AI 핵심 인재는 수천억 원을 들여 영입했고요. GPU 확보 경쟁에서도 엔비디아와 장기 계약을 맺고 수십만 개의 H100 칩을 선구매했습니다. 인프라 투자는 거침없지만, AI와 직접 연관성이 낮은 제품·서비스 부문 인력은 과감히 정리하고 있는 셈입니다.

구글도 비슷합니다. 구글 클라우드와 딥마인드 부문은 공격적으로 인력을 늘리고 있지만, 유튜브·광고·사내 지원 부문에서는 수백 명 단위의 감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픈AI와의 협력 확대, 자체 AI 슈퍼컴퓨터 건설 등에는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는 반면, 엑스박스·링크트인 등 일부 사업부 인력을 줄였습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앞서 언급한 ‘AI 전환기’라는 구조 변화가 자리합니다. 과거 소프트웨어·플랫폼 기업은 성장과 매출 확대를 위해 다수의 서비스 라인을 유지하고 여기에 인력을 배치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AI가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은 AI 역량 강화에 필요한 인프라와 소수의 초격차 인재 확보에 집중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의 비핵심 인력과 중간급 개발자를 감축해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가 되고 있고요.
파란 선이 미국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구직 공고 수입니다. 점선은 구직 공고 평균이고요. 평균 대비 SW 개발자를 원하는 기업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0에 수렴할 분위기입니다. [자료=인디드]

빠르게 줄어든
개발자 구직공고

다양한 통계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2023년 3월 기준 미국 컴퓨터학과 졸업생 실업률은 6.1%, 2025년 현재는 7.5%로 높아졌습니다. 이 수치는 저널리즘 전공자(4.4%)보다 높아요. 미술사, 생물학 전공자 실업률(3%)의 두배가 넘습니다. 

여러분 믿기시나요. 문과의 실업률이 이공대, 그것도 컴퓨터과학보다 낮은 날이 오다니요. 다른 학과는 어떤가 뒤져보니 기계공학과 (0.8~2.7%), 화학공학(1.5~2.2%) 등은 여전히 다른 과와 비교했을 때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통계를 내보니 최근 문과(비 STEM 학과)의 실업률이 이공계보다 낮은 것이 확인이 돼요. 물론 이는 실업률이 0~1%에 불과한 영양학과, 동물학과 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요. 

이보다 컴퓨터과학과 학생들을 울리는 것은 고용의 감소로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직종의 고용은 2023년 이후 무려 27.5%나 줄어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시점은 공교롭게도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시기와 맞물리고요

UC버클리 컴퓨터과학과 제임스 오브라이언 교수는 현장에서 마주한 변화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전에는 버클리 CS 졸업생이라면 GPA가 완벽하지 않아도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GPA 4.0의 최상위 학생들조차 제안을 한 건도 받지 못해 저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흐름은 단기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거의 모든 고용 분야에 영향을 미칠 더 큰 추세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오늘 학업을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4년 뒤에는 훨씬 제한된 취업 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큽니다.”

구직 현황도 이를 보여줍니다. 미국 구직 사이트 인디드의 통계를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구인 공고는 2022년 초를 정점으로 빠르게 줄기 시작하는데요. 인디드 전체 구인 구직 평균과 비교하면 빠르게 0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

제 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와 함께하는 'SOVAC 2025'


대한민국 대표 사회적 가치 연결 플랫폼인 'SOVAC'! 19년도부터 사회적 가치 생태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과 Cheer up을 목적으로 시행한 이후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 성장했는데요. 작년부터는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공동주관하며 더 많은 이해관계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행사명 : SOVAC 2025 & 제 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장소 : 삼성동 코엑스 3층 Hall C 및 컨퍼런스 룸 3, 4층
📍일정 : 2025년 8월 25일(월) 12:00-18:00 ~26일(화) 09:00-19:00 (입장마감 17:00)

SOVAC 2025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자립, 청년과 로컬의 동반성장 등을 주제로 하는 14개의 강연 및 토의 세션과, 생태계 리더, 정부 관계자 등과 함께 생태계의 오늘과 미래를 논의하는 ‘SOVAC Flagship 세션’도 진행됩니다. 👏🏻


올해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미래세대와 글로벌 참여를 늘렸는데요. 올해 처음 열리는 ‘SKT FLY AI X SOVAC Challenger’에서는 대학생들이 AI로 장애인 고용, 자원순환 등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습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등 비슷한 사회문제로 고민하는 일본의 사회적기업 및 임팩트 투자 생태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세션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기후위기 극복, 지역상생 강화, 헬스멘탈 케어 증진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110여개의 기업과 기관들의 활동과 성과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 예정입니다.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50여개의 사회적기업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을 결식아동에게 기부하는 바자회와,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하니, 아동 급식 지원, 학교폭력 예방, 의류 재활용 등 관심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에 후원해 보세요! (기부 캠페인 바로가기)


SOVAC 2025!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으니, 지금 신청하시고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해 주세요! 😁

 

최근 뉴욕타임스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업계에서 꽤 화제가 됐는데요. 유명 대학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학생들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기사로 넘어갑니다. [사진=뉴욕타임스]

쓰라린
주니어 개발자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주요 외신에 등장하는 사례는 눈물겹습니다. 캘리포니아 산라몬에서 자란 마나시 미슈라는 어릴 적부터 실리콘밸리 인근에서 성공한 기술기업 경영자들이 “코딩을 배우면 고액 연봉과 안정된 일자리가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쏟아내는 것을 보며 자랐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 첫 웹사이트를 만들고, 고등학교에서 고급 컴퓨팅 과정을 수강했으며, 대학에서는 컴퓨터과학(CS)을 전공했는데, 올해 퍼듀대를 졸업한 그녀에게 면접을 제안한 곳은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뿐이었다고 해요.

이러한 사례처럼 빅테크 기업들은 약속이나 한 듯 신입 개발자 채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현재 빅테크 기업의 신입 채용은 전체의 7%에 불과하다고 하고요. 이는 2023년 대비 25%, 2019년 팬데믹 이전 대비 50%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타트업의 신입 채용은 전체의 6% 미만으로 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요. 

이유는 역시 AI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AI 코딩 도구는 수천 줄의 코드를 순식간에 작성하고 디버깅할 수 있어서 주니어 개발자 수요를 줄이고 있어요. 자동화 가능성이 가장 큰 직무가 바로 신입 개발자들이 노리는 ‘엔트리’ 레벨이기 때문입니다. 현장의 실무자들조차 AI 사용으로 신입사원들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하는 상황이니 말 다 했죠.  

신입 개발자를 안 뽑는 이유, 여러 가지 다른 요인도 있습니다. 2023~2025년 이어진 대규모 구조조정 속에서 적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전략도 확산했고, 이 과정에서 신규 채용은 바로 실무 투입이 가능한 경력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도 ‘잘 나가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2020년 대비 인력이 평균 20% 감소했다고 하고요.

상황이 이러니 답답한 일이 벌어집니다. 경력이 없으면 채용이 어려운데, 경험을 쌓을 자리가 없는 ‘Catch-22’ 현상이 벌어지는 거죠. Catch-22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제’가 필요한데, 그 전제를 충족하려면 또 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모순적 상황을 말합니다. 미국 소설가 조지프 헬러의 1961년 소설 Catch-22에서 유래한 단어예요. 

최근 미국에서 만난 한 스타트업 대표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인문학이 다시 중요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AI를 잘 다룬다는 게, 단지 코딩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창의적이고 지식도 많고, AI에게 보다 명확하게 주문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유행은 돌고 도는 느낌이랄까요.”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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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도조’ 접고 AI6에 올인

일론 머스크 CEO는 X를 통해 “모든 경로가 AI6 칩으로 수렴하는 것이 분명해, 도조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세대 ‘도조2’를 “진화적 막다른 길”이라 표현하며, AI6 칩을 대량 탑재한 보드가 사실상 ‘도조3’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조를 버린 머스크의 선택, AI6가 테슬라의 ‘게임 체인저’가 될까요?


트럼프, 인텔 CEO에 ‘사퇴 요구’서 하루아침에 ‘찬사’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의 립부 탄 CEO를 향한 태도를 하루아침에 바꿨습니다. 지난 7일 그는 탄 CEO를 “매우 이해충돌 상태”라며 사퇴를 촉구했지만, 11일 백악관 회동 후에는 소셜미디어에 “매우 흥미로운 만남이었다. 그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는 놀랍다”고 적었습니다. 업계에서는 탄 CEO가 조만간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AI 편향 시정’… 메타, 보수 활동가 로비 스타벅 영입

메타가 자사 AI의 이념적 편향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보수 성향 활동가 로비 스타벅을 고문으로 영입했습니다. 최근 메타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 관련 정책을 종료하고 보수 인사를 주요 직책에 기용하는 등, 회사 방향성을 전환하며 보수 진영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사말

미술사학(3%), 철학(3.2%), 신학(3.0%), 영문학(4.4%), 역사학(4.6%).


컴퓨터공학(7.5%), 컴퓨터과학(6.1%), 물리학(7.8%), 화학(6.1%).


영양학(0.4%), 건설 서비스(0.7%), 동식물과학(1.0%), 간호학(1.4%), 신학(3.0%).


문과의 부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로버트 골드스타인 블랙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역사학, 영문학 등 금융이나 기술과 전혀 관련 없는 전공자들이 더욱 필요하다.”


AI 시대 문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분석 능력’,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소프트 스킬’ ‘윤리적 사고와 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 등등. 그렇다고 이공계 출신이 모두가 이런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뭔가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버드대 분석에 따르면 이공계 전공자들이 가진 초기 연봉 우위는 40세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기술 수명 주기가 짧아지면서 전공자의 임금 상승세가 완만해지지만, 인문학 전공자는 경영·법률 등 고소득 직종 진출을 통해 중·후반기에 소득이 역전되기도 한다는 거죠. 

앤트로픽의 창업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CEO(이분 철학과 출신입니다)는 이렇게 말합니다. “AI가 향후 5년 내 미국 초급 화이트칼라 일자리 절반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이 기술을 만드는 우리에게는 다가올 일에 대해 솔직하게 말할 의무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변화가 곧 닥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요.


“늬들이 만들어 놓고 말만 예쁘게 하면 다냐!”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옵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SW 개발자가 최고의 직종이었는데 이제는 직장을 못구할 정도라니요. 한국도 곧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받게 될까요. 


이쯤 되면 요즘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그냥 ‘다(ALL)’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 취업 준비를 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말이 많았습니다. 마무리하면서, 오늘은 퓨전 점심 추천해 드려요. 문과, 이과, 뭐 중요한가요. 그런 의미에서 고추장 크림 파스타, 쌀국수 육개장, 김치 피자(아직도 있나요?), 불고기 타코, 김치 퀘사디아...


문이과 통합의 융합형 인재를 떠올리며 식사 맛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적어가겠습니다
원호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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