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한 송민경 선교사 기도편지 입니다.
2021.08.14
장유한 송민경 선교 편지 #3
샬롬, 장유한 송민경 장진우 장민우 선교사 가정입니다. 동역자 분들께 소식과 기도편지를 전해 드립니다.

현재는 국내에서 선교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필드 사역의 기간이 아니지만 지금의 시간들이 좋은 씨를 뿌리기 위한 준비기간임을 늘 기억하면서 선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숨쉬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들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들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영광스럽고 행복할까요....저희 가정과 동역자 여러분들의 모든 시간과 삶이 하나님께 바쳐지고 드려지고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날들이길 축복합니다.
# 말씀 나눔-
거룩한 제사장 

얼마전 새벽설교에 나누었던 말씀을 동역자 분들과 잠시 나누고 싶습니다.

이사야 61장 메시야 예언
이사야 61장 1-6절에는 하나님이 보내실 메시야와 그분의 사역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자로 오실 메시야는 “하나님의 영. 기름부으심을 받아” 포로된 자들을 자유케 하시는 사역을 하신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4:18-20에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이사야 61장을 인용하여 회당에서 설교하셨습니다. 그리고 눅4:21에서는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다”고 자신이 700년전 이사야가 예언한 바로 그 메시야, 그리스도(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구약시대에 기름부음을 받을 수 있는 자는 왕,제사장,선지자 뿐이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일들을 하는 특별히 세움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하고 완전한 왕,제사장,선지자 이십니다. 오직 그분만이 하나님이 이 땅을 위해 보내신 구원자이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점점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말하기 겁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절대 진리를 주장하면 그때부터 "다른 것들을 인정하지 않고 편견과 혐오주의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매도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 절대진리가 없다면, 우리가 전하는 모든 것은 헛것일 겁니다. 우리가 이런 복음전파의 수고를 할 필요도,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오직 그분만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만 진리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죽으심만이 우리의 죄를 사하고 대신할 수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만을 선포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 만약 세상이 이 사실로 인해 우리를 욕하고 핍박한다면, 그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면류관이요 영광임을 기억합시다.

지금은 은혜의 해!
두번째로 이사야 61:2절에서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을 선포”하신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초림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은혜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원수 마귀 사탄과 그들에게 속박되어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영원한 지옥의 심판을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심판하시기 위한 재림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은혜의 때입니다. 고린도후서 6:2절의 말씀처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은 구원의 날”입니다. 복음은 지금 전해야 합니다. 나중에는 기회가 없습니다. 우리가 전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 뿐입니다. 내일 일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허락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라는 구호처럼, 우리의 기도로 우리의 관심과 헌신과 사랑으로 은혜가 필요한 자들에게 그 은혜이신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룩한 제사장!
마지막으로 이사야 61:3-4절에 메시야는 “의의 나무, 즉 여호와의 그 영광을 나타낼 자들을 세우셔서 황폐하고 무너진 땅을 회복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3년을 통해서 제자를 삼으신 이유입니다.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예언대로 제자를 삼고,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황폐한 이 땅에 교회가 의의 나무가 되어 이 땅을 기름지게 하여 회복하기 위해서 입니다. 61:6절에는 이러한 자들을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르심의 목적 -황폐한 땅을 회복하라!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예수님이 왜 제자를 삼으셨을까요? 왜 교회를 세우셨을까요? 왜 우리를 제사장이요 봉사자로 세우셨을까요? 황폐한 땅을 치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예수님에게만 이 사역을 맡기시려고 계획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예언하실때부터 베드로를, 바울을,  요한을 그 마음에 두셨습니다. 그리고 2000년후에 이 땅에 교회로 심겨진 저와 여러분을 생각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황폐한 땅을 맡기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저희 가정을 나이지리아로 보내시고, 여러분을 그 걸음의 동역자로 불러주신 것은 황폐한 그 아프리카 땅을 기름지게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오래된 계획이라고 믿습니다. 그 땅의 회복을 우리에게 맡기셨다니요...정말 감당하기 어려운 축복이며 부르심입니다. 

# SIM 인준식

저와 아내는 지난 5월 27일 서울에서 국제SIM선교사의 멤버로 정식 인준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100년넘게 선교하고 있는 국제단체의 한 멤버가 되었다는 사실은 기쁘면서도 또한 책임감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함께 감당할 수 있는 좋은 동역자들을 많이 만나고, 저희 부부도 그런 좋은 동역자가 되어주어서 아프리카와 무슬림권 그리고 미전도종족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언어훈련 준비과정
저희 가정은 지난 5월경부터 내년도 언어훈련을 위한 장소를 기도하며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SIM한국본부와 이능성 선교사님 그리고 교회의 추천으로 영국을 알아보았습니다. 영국을 우선했던 이유는 나이지리아에 영국권 선교사들이 많이 있고, 나이지리아가 영국의 식민지배를 오래받아 영국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SIM 본부가 있는 캠브릿지 지역을 알아보았지만, 언어연수 11개월의 비자로는 자녀들을 데리고 들어가 함께 생활하며 양육하기 어려웠습니다. 차선책으로 알아본 호주는 현재 언어훈련으로는 비자 발급을 하지 않고 있어서 올해 연말까지는 비자 신청이 어려워 역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는 비자 발급도 어렵지만, 비자를 준비하고 비자 심사가 이루어지는 기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것이 문제여서 저희가 준비하는 일정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한번도 언어훈련지로 생각해 보지 못했던 미국을 훈련지로 정하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사역했던 교회에서 만난 유학원을 운영하시는 권사님의 도움으로 미국이 현재 비자 발급의 문이 많이 열려있고, 언어연수 비자만으로도 아이들을 무상으로 공교육에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높은 생활비 물가와 비싼 학비로 인해 걱정이 많았지만, (그나마) 학비가 저렴하고 랭귀지 스쿨을 다닐 수 있는 학교와 지역을 여럿 추천해 주셨고 교회와 상의 끝에 한 지역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NorthWest University”의 어학과정에 현재 입학신청 서류를 다 제출하고 <입학허가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학교에서 저와 아내에 대한 랭귀지스쿨 입학 허가서가 오면 미국 대사관에 비자 인터뷰를 신청하여 9월 중순경에는 비자 인터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자까지 무사히 잘 받게 되면 1월 첫주에 개강하는 학교 일정에 맞추어 파송예배도 드리고 출국 준비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NorthWest University”는 원래 순복음신학교로 시작하여 지금은 종합대학으로 성장하였지만 여전히 모든 과목들이 기독교 인재를 양성하는 과목들로 구성되어있고 학생들도 모두 크리스찬들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랭귀지코스만 1년 밟게 되겠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2번있는 “예배”에도 필참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좋은 환경이고, 좋은 상황입니다. 영어로 공부하면서 크리스찬 학생들과 교제하고 영어로 예배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역의 일부분인 예배인도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학교로 시작한 학교여서 비교적 저렴한 학비 또한 장점입니다. 다만 학교 위치가 시애틀 시내에 있어서 매월 지불해야하는 집 렌트비나 생활비가 비싸다고 합니다. 교회에서는 학비와 생활비 일부를 지원받는 상황이어서 부족한 생활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비자 발급과 출국준비 그리고 부족한 재정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자를 준비하면서, 학교 입학부터 비자서류까지 모든 것에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하심과 타이밍이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여행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다른 나라로 한 가정이 움직인다는 것은 작은 준비 하나부터 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 집니다. 선교의 아주 작은 걸음하나도 내 힘과 능력과 의지로 할 수 있는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오, 주여 세밀한 것 하나에도 함께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 짧은 소식들
1) 감사하게도 아내와 저는, 아이들이 다니는 소아과에서 잔여백신으로 화이자 1차 접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9월에 2차 접종을 하면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에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현재 부족한 백신문제로 인해 출국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되어서 감사함을 드립니다.

2) 첫째 진우가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학교에서 심하게 넘어지면서 무릎에 2도 화상을 입게 되어 지금도 치료중에 있습니다. 다행히 피부이식 시술을 통해 회복은 잘 되고 있고, 현재는 흉터치료를 시작한 상황입니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올해 물놀이를 한번도 못하고 여름을 끝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프리카가 올 여름은 심하지 않아서, 여름을 잘 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

3) 저희 부부는 8월 16일(월)-20일(금)까지 분당에 있는 SIM본부에서 신임선교사 OT 및 훈련을 받습니다. 원래 7월에 계획되어 있었지만 수도권 코로나 확산으로 미뤄졌는데, 10월에 출국하시는 선교사님이 계셔서 일정을 더 미룰 수가 없어서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지에 적응하는 문제부터 아이들을 돌보고 케어하는 부분까지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실제적인 생활 훈련들을 받게 됩니다. 안전하게 잘 받고 저희도 신임선교사로써 잘 준비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 마침 인사 
코로나가 멈춰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연과 이 땅의 통치자들의 권력이 교회의 예배와 모임을 핍박하는 것만 같고, 그 위세가 막강해 보이지만, 이 역사는 우리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대로 이루어져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동역자 여러분들도 늘 주님의 능력과 신실하심과 은혜가운데 거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기도시간에 빠지지 않고 늘 동역자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늘 강건하세요. 다음에 또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요약한 짧은 기도제목
1) 현재 파송교회에서 교회 사역과 선교 파송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파송 교회와의 신뢰관계 속에 연말에 계획되어 있는 파송 준비가 잘 되어지게 하소서.

2) 2022년 언어훈련을 위한 비자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9월경 있을 미국 비자 심사가 잘 통과되어 언어훈련 일정에 차질이 없게 하시고, 언어훈련일정에 필요한 생활비가 채워지게 하소서.

3) 가정 모두 건강하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늘 경험하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Phone : 장유한 010-3368-8113 / 송민경 010-8702-8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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