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23 |2025년도 여성위원회 워크숍

공공연맹 여성위원회는 지난 9월 22일(월)부터 23일(화)까지 목포오션호텔에서 ‘2025년 여성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부문 여성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연맹 여성위원회의 정책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지한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맹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한 이후 여성위원회의 운영과 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양성평등 실현과 일‧가정 양립 보장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노총 여성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바자회를 통한 기부활동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실천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공공노동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첫날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첫 번째 강의는 서정우 연맹 조직실장이 진행한 “노동운동의 역사와 공공연맹”으로, 한국 노동운동의 형성과정과 공공연맹의 역할, 그리고 상급단체의 필요성을 5W1H(Why, What, When, Where, Who, How) 방식으로 설명하며 현장 조합원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정윤희 연맹 정책실장은 “새 정부의 공공·노동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부가 제시한 공공부문 개편 기조가 공공노동자에게 미칠 영향과 대응 방향을 짚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정책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둘째 날 오전에는 목포시청의 지원으로 해설사와 함께 근대사박물관 1관과 2관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부터 산업화 시대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살피며, 여성과 아동노동의 차별, 노동탄압의 흔적 등을 통해 오늘의 노동권이 어떤 희생 위에 세워졌는지를 되새겼다.


오후에는 연맹 회원조합인 환경노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지부를 방문해 전시관을 함께 둘러보며 회원조합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과거의 고통스러운 역사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노동자 정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여전히 남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