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20세기는 명실공히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적풍모로 빛나는 김일성동지의 세기였다.》
내 조국의 맑고 푸른 9월의 하늘가에 우리 공화국의 탄생과 더불어 태여난 노래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가 장중히 울린다.
백두산천지에서 제주도 끝까지
새 기발 높이여 삼천만은 나섰다
산천도 노래하라 이날의 감격을
조선은 빛나는 인민의 나라다
아 자유조선 인민공화국
해와 별 빛나라 조국의 앞길에
…
들으면 들을수록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여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누리에 떨치시고 우리 공화국이 부강번영할 만년담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온다.
우리 공화국의 창건은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와 크나큰 로고, 헌신의 고귀한 결실이였으며 진정한 조국을 그토록 갈망하던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준 력사적사변이였고 민족의 대경사였다.
일찌기 10대의 시절 열렬한 애국의 뜻을 안으시고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력사의 맹세를 다지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피어린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인민정권건설로선을 내놓으시고 정권건설의 귀중한 경험을 창조하시였으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마련하시였다.
항일전의 포연에 그슬린 군복을 벗을새없이 불철주야의 헌신과 령도로 해방된 조선인민의 드높은 건국열의와 모든 애국력량을 조직발동하시여 원쑤들의 온갖 책동을 짓부시며 이 땅우에 당과 군대를 창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침내 우리 공화국을 창건하신것이다.
건국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 그날 위대한 수령님의 댁에서 펼쳐졌던 가슴뜨거운 화폭이 숭엄히 되새겨진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생토록 나라의 해방과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해 열렬한 애국충정을 다 바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 그동안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여태 고생만 시켰는데 오늘은 내가 한잔 붓겠소라고 하시며 뜨거운 정, 크나큰 의미를 담아 술을 부으시였다.
그때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시며 왜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다고 그러십니까, 당을 창건하고 군대를 창건하고 공화국을 창건한것이 얼마나 큰 선물입니까, 한생에 쌓이고쌓인 원을 다 풀어주시였는데 그것이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라고 삼가 말씀드리시였다.
김정숙동지의 그날의 말씀에 우리 인민의 열렬한 심정이 그대로 어려있어 오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얼마나 바라고 념원하던 우리 공화국인가. 간악한 섬오랑캐무리들에게 국토와 국권을 강탈당한 망국의 한에 가슴허비며 시일야방성대곡의 피눈물로 이 땅을 적신 사람들, 진정한 조국이 없고 국기조차 없어 국제체육무대에 나서도 저주로운 일장기를 달아야 했고 선수의 가슴에 새겨진 일장기를 지워버리고 사진을 냈다는 죄아닌 《죄》로 류치장신세를 져야만 했던 이들이 바로 어제날의 우리 인민이였다. 빼앗긴 나라와 국권을 되찾고저 만국평화회의장에 선혈을 뿌리며 그토록 피타게 부르고불러도 대답없던 어제날의 조선이였다.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일성동지를 높이 모시여 마침내 자주독립국가로 탄생하여 온 누리에 빛을 뿌리게 된것이다.
75년전 9월의 그날 공화국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온 나라의 남녀로소가 기쁨과 감격에 울고웃으며 터친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은 오늘도 이 땅우에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이민위천의 리념을 구현한 인민대중중심의 새 나라를 창건하시여 조국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건국업적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무궁토록 길이 빛날것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