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2021.01.26(화)
 💌 내집레터 두부예요. 
오늘 두부는 분양가 상한제의 헛점을 담아봤어요. *아직 두부청약 신청하지 않았다면 밑에서 다시한번 체크✔️


두부 인스타는 더 맛있어요!
💬 지금 핫한 뉴스

원베일리 불쏘시개


📕 책 제목같지만, 반포 래미안원베일리를 말한다. 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아파트로, 올해 들어 분양가가 확정되면서 😨뜨악 반응이 나왔다. 분양가상한제가 걸렸음에도 역대 최고가가 나온 것. 평당 5668만원, 작년 7월 HUG가 제시한 금액보다 777만원이나 높아졌다.

분양가상한제는 분양가가 너무 높지 않도록 제한을 두는 제도다. 집코노미TV가 초딩 레벨로 정리한 버전을 두부가 담아왔다.


분양가상한제인데 가격이 안 착하네요😩

거북이가 군고구마를 100원에 파는데 토끼가 옆에 와서 군고구마를 팔기 시작함. 
토끼는 120원을 부르고 싶지만, 군룰(군고구마 룰)이 있으니 최초 장사꾼의 10%만 올려서 팔 수 있음
-> (분양가 통제를 위한) 고분양가 관리제도

어쩔~ 토끼는 110원에 팔기 시작했고, 다음에 온 문어는 121원, 마지막 염라대왕은 133원에 팔게됨. 
그런데 장사꾼이 늘어날수록 바로 앞 사람의 10%를 계속 붙여나가니 군고구마값이 금값이 됨.
안되겠다 싶어 군룰을 다시 바꿈. 앞사람이 아닌, 원가에 30%만 붙일 수 있도록 조정. 
-> 분양가 상한제

즉, 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자릿세)+건축비(굽는기계)+가산비(굽는 노동비)를 합한 금액이다. 

그럼 고구마 값이 내려가겠지?
Oh노~ 약삭빠른 토끼가 원가 170원짜리 금고구마를 들고와 200원에 팔기 시작함. 여기서 허점이 드러나는데, 고구마 원가(시세)가 높아지니 고구마 판매가격이 그대로 올라간 것이다. 

👉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분양가가 기대치보다 높게 잡힌 이유, 바로 강남 땅값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작년에 부른 원래 가격은 평당 4891만원이었다. 근데 그 즈음 민간주택에도 분양가상한제가 붙으면서 강남 땅값에 따라 상한제도 높아졌다. * 그래서 상한제가 오히려 분양가를 더 높였다는 비난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옆집(평당 1억)에 비하면 아주 착한 가격이다. 어찌됐든 분양만 받으면 시세차익 14억 정도는 그냥 들어가니까. 

👉 다시 돌아가, 분양가상한제를 만든 이유, 1) 서민도 접근할 수 있게 2) 주변 아파트값을 조정하기 위해서다. 그럼 원베일리 아파트에 서민이 들어갈 수 있을까?

Oh노~ 청약에 당첨돼서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계약금 내고-몇달에 걸쳐 중도금을 낸 후-입주 시 완납하는 구조다. 근데 아파트 분양가가 9억을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안 나온다. 원베일리가 84 제곱m에 20억이니, 계약금+중도금은 내돈내산 해야한다. 

정말 온 우주의 기를 영끌해서 중도금까지 냈다 하자. 근데 도저히 잔금까진 낼 수 없어 입주 전 전세를 미리 놓으려고 한다. 될까?

Oh노~ 올해 2월부터 분양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는 최대 5년은 실거주해야한다. 갭투자를 막겠다는 정책이다. 여기까지 써보니, 적어도 몇십억은 내 손에 쥐고 있어야 신청이라도 할 수 있는 아파트라는 결론이 나온다.

👉 또 다시 돌아가, 분양가상한제가 민간 아파트에 재도입된 것은 2019년 김현미 당시 국토부 장관에서 비롯됐다. 우선 지역별 시세부터 살펴보면,

[출처: 비즈한국]

김현미 전 장관의 지역구인 일산 아파트는 순위권에도 없다. 근데 1등인 과천과 비교하며 '시세가 너무 높은데? 분양가 상한제 도입하시죠'라고 말한 것이다.

아파트 시세란 입지 조건에 따라 수요공급이 형성돼 정해지는 것,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단순히 과천-일산을 비교해 상한가를 둔다는 것에 큰 논란이 있었다.



 🏠 '3기 신도시' 청약의 세계 

지난 두부에서 사전 청약제 중 서울 신희타를 담았고, 오늘은 3기 신도시를 파본다.

* 사전청약: 본 청약을 받기 1~2년 전에 미리 진행하는 청약. 당첨자는 본 청약이 시행될 때까지 자격 요건을 유지해야 본 청약에서 당첨이 확정된다.

#2.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인천 계양, 부천 대장 - 3기 신도시 지역이며, 1, 2보다 서울에서 더 가깝다. 뿐만 아니라 최초 분양까지 사업기간이 평균 24개월로 단축, 사전 청약도 3기 신도시에서 최초 시도된다.


사전청약 일정: 인천(7월) - 남양주 왕숙2(9~10월) - 남양주 왕숙/부천/고양/하남(11~12월)
* 알림서비스 신청
 
조건: 당연히 청약통장 있어야 하고 당연히 세대원까지 무주택이어야 함. 그리고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해야 함. 
-> 그래서 사전청약 전까지 해당지역에 거주하고자 몰려든 수요로, 고양과 남양주 등의 전셋값이 고공행진 중이라고.

청약은 일반과 특공으로 나뉜다고 했다. 3기 신도시 역시 조건이 맞는다면 특공으로 도전해볼 수 있다. 


📜 여기까진 개괄적인 정보, 이제 3기 신도시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어가본다.

청약은 로또라 불린다. 저렴한 분양가로 받아놓고 집값이 오르면 엄청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 LH 사장이던) 변창흠 장관이 작년 12월, '시세차익을 노려 갭투자하거나, 분양 받아놓고 더 비싼 값에 되팔아 집값을 올리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공공자가주택' 카드를 꺼냈다. '공공'인데 '자가'가 붙은 것이 굉장히 모순적인데, 이는 토지임대부 주택과 환매조건부 주택 방식으로 돌아간다(이 용어는 아래에서 설명).

한마디로, '싸게 살 수 있지만, 비싸게 못 파는 구조'다. 즉, LH 등 공공에만 집을 되팔 수 있어 시세차익은 나라가 가져간다는 의미. 

Question 😲. 그래도 뭐, GTX도 뚫려 서울 접근성 좋아지는 지역에 새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사서 한평생 살 수 있다는데, 좋은 거 아님?

상상해 볼까요 🤔:  부동산은 실거주와 투자, 2가지 목적을 가진다. 어찌됐든 저렴하게 아파트를 산 건 좋다. 근데 살다보니 주변 아파트 값은 계속 오르네? GTX 개통 즈음 되니까 1~2억이 막 올라. 우리 아파트가 더 새건데 가격이 안(못) 오름. 
몇년 지나 이사하려고 하는데, 우리 집은 LH에만 팔아야 한대. 시세차익은 없고 3년, 4년을 살아도 분양가 그대로 팔아야 한다는군. 기껏해야 은행 이자 정도 붙는? 그럼 이건 걍 장기전세지, 자가가 아니자나자나? 

물론, 3기 신도시의 분양가와 공공자가주택 여부가 확정되진 않았다. 설 전에 나올 부동산 대책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나올 듯하다.

[참고: 홍샘과 함께하는 재테크교실]
 

📚 부동산 용어
건물만 분양하고 토지는 나라가 임대해주는 형태(토지 임대료를 내야함). 반값/반쪽 아파트라 불린다. 땅값이 미포함되었으니 일반 분양보다 저렴하지만, 공공기관에 되팔아야 한다.
[환매조건부 주택]
정부나 LH 등 공공이 집을 분양하고 일정 기간 지나면 다시 사들이는 형태. 
💎 언젠가 써먹을 팁

자동차 얼룩 제거는 이렇게
1. 간혹 새님이 똥을 누고 가셨다면
식초와 물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 극세사 타월이나 물티슈에 묻혀 지운다. 

2. 나도 모르는 새 손잡이에 흠집 생겼다면
치약이나 물파스를 천에 묻혀 닦아낸다.

3. 불법딱지 스티커 자국이 남았다면
스티커 상단의 비닐막 제거하고 선크림을 발라준다. 아세톤이나 윤활제도 굿!

4. 바퀴 상단 차체가 녹슬었다면
타월에 콜라를 부어 녹슨 부위를 닦고 10~15분 뒤 마른수건으로 닦아낸다.




[두부에게 날아온 Q&A]

부모님이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 제가 집이 없어도 무주택자가 아닌것 같은데.. 무주택자 기준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건가요?  

💌 청약홈에 가서 찾아봤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세대주+세대원을 살펴봅니다. 즉, 주민등록등본을 떼봐서 거기에 적힌 구성원들의 주택 소유여부를 확인합니다. 단, 형제, 자매, 동거인 등은 제외고요.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만30세 이전에 결혼한 경우 혼인신고일)부터 계산합니다. 만약 30세 미만 미혼자면 청약은 가능하나 가점은 0이 되겠죠?
그리고 부모님 연세가 중요한데요, 만 60세 이상이면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도 청약신청자는 무주택자입니다. 만약 59세다? 그럼 신청자는 유주택자가 됩니다. 더 다양한 예시는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더보기 무주택자로 검색]


두부끼리하는 '두부 청약'을 시작합니다. 당첨되면 ㅈㅣㅂ 을 드리고 싶지만... 😅

청약은 무주택기간이 길~고 자녀가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잖아요?
두부청약도 두부랑 함께한 기간이 길~고 주변 부린이를 많~이 데리고 올수록 인스타 갬성 풍길 정도의 🎁을 드립니다(커피쿠폰 이런거 아닙니다.. 통 큽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두부 구독기간이 길수록 +1
👉 여기에 두부 추천할수록 +1

예) 1월에 구독한 모든 분은 1점으로 동일. 2월이 되면 2점이 되죠.(2월 신규 구독자는 1점으로 시작)
여기에 친구 1명 추천 시 +1씩 더해집니다. 쉽죠~

오늘부터 시작!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첫 번째 발표는 2/25 입니다. 

* 친구 추천 방법: 아래 카톡 공유버튼을 눌러 친구에게 소개해 주세요. 가입 시 '두부 알게 된 채널'에 님의 구독메일 주소를 꼭 적어달라고 해주세요. 그래야 메일주소를 보고 추천인을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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