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5월 둘째 주 잘 보내셨나요? 며칠 전만 해도 산책하면서 '아~ 날씨 참 좋다!' 이랬는데... 어제는 많이 덥더라구요. 아침에 따뜻한 커피 한 잔 하는데 땀이 나는 걸 보면 오늘도 덥겠네요. 날씨 찾아보니 제가 사는 곳은 오늘 30도까지 올라간다고... 

며칠 전에 2021 서울국제도서전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었더라구요. 올해 홍보대사는 소설가 정세랑, 뮤지션 황소윤, 생물학자 최재천 이렇게 세 분이네요. 늘 코엑스에서 열리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몇몇 서점들에서 진행했었죠. 올해는 온라인과 성수동의 '에스팩토리'라는 곳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9월에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 소식이 궁금한 분들은 2021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페이스북 한 번 들러보세요. 

내일 아침이면 또 다시 온갖 희망과 슬픔을 안고 60명의 어린 생명들이 이곳을 찾아올 것입니다. 교사라는 위치가 새삼 두려워집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 나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세계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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