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웹진 결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젠더 정의 
지난주에 있었던 <2021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컨퍼런스> 어떻게 보셨나요?
 
국내외에서 일본군위안부사안을 비롯하여 전시 성폭력과 젠더 기반 폭력의 문제를 고민해 온 연구자 및 활동가 분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2차 세계대전의 전후 처리에서 두드러진 젠더맹(gender blindness)’ 현상과 생존피해자가 사회적 불신과 낙인을 경험하는 강간 범죄의 특징이 논의되었는데요, 조직적 성폭력에 대한 면책 문화가 남아 있고 위안부피해자에 대한 혐오발화가 행해지는 한국과 일본 사회에서, ‘위안부문제에 있어 피해가 무엇인지 재정의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인종과 민족, 계급, 여성 차별이 교차하는 전시 성폭력으로서, 전후에도 피해자가 커밍아웃하기 극히 어려웠던 일본인 위안부의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 일본인 '위안부' 다미 씨 이야기

언론에는 한국 사람 얘기만 나오던데, 국내에도 위안소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실까 해서요.”  1992, 한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이 주목받기 시작할 무렵 일본인 위안부 피해자 다미(가명)씨가 위안부110으로 제보를 해왔습니다. 적군에 의한 전시 성폭력과는 또 다른 고통을 받아야했던 그의 이야기를 가와타 후미코 작가의 글로 만나봅니다.
🧶 일본인 ‘위안부’ 다마코 씨 이야기 (2)

일본인 위안부들은 공습 당시의 긴박함 속에서도 성범죄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고 패전 이후 이들이 감내해야 했던 지역사회의 2차 가해는 전시 성폭력 피해 못지 않게 큰 고통이었습니다. 다마코씨의 생생한 증언을 가와타 후미코 작가의 글로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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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 컨퍼런스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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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성인권과 평화 국제 컨퍼런스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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