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연구자, 『무지의 즐거움』 번역가 박동섭
책은 사람이 만듭니다. 
유유에서는 보름에 한 번, 책의 사람을 만납니다. 
책의 세계에서 일하는 이들의 숨은 이야기를 궁금해하실 독자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보름유유 구독자 여러분?

책 읽기 좋고 맥주 마시기 훌륭한 가을이네요. 지난주 목요일 저녁,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소식이 있었지요. 유유 구성원들은 정말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서 맥주를 마시던 중이었습니다. 노벨문학상이라니! 처음엔 놀랐고 잠시 멍해졌다가 벅찬 마음으로 올 가을의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축하했지요. 몇 년 전부터 여러 경계를 넘나들기 시작한 한국 책을 해외 독자들도 알아봐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유유에서도 조금 독특한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흔히 책을 크게 국내도서와 해외도서로 나누고, 국내도서는 국내 저자를 섭외해서 출간하고, 해외도서는 이미 출간된 책을 수입·번역해서 내는데, 곧 나올 책은 ‘해외 저자가 쓴 국내도서’입니다. 해외 저자가 당신 나라의 출판사가 아니라 한국의 유유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맺고 집필해서 내는 책인 것이지요. 제목은 『무지의 즐거움』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옛말과는 조금 다른 뉘앙스이지요? 언뜻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를 어떻게 짝 맞춰 붙여 썼는지, 어떻게 이런 기획을 시도·실행할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한 번 만나 보시지요.

아! 책은 다음 주에 출간됩니다. 나오는 즉시 유유 SNS에 공지할게요!

한국 출판사에서 펴낸 일본 저자의 책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재미난 일도 일어나겠지요?

독립연구자, 『무지의 즐거움』 번역가 박동섭

맥집자 안녕하세요, 선생님? 드디어 이 책이 나오네요. 돌이켜 보니까 2년 전 이맘 때였어요. 이 기획을 마음에 품고 선생님께 처음 “이런 책을 내 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우치다 다쓰루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선생님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하고 여쭈었던 때가요. 저희 기획안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박동섭 솔직히 반신반의했지요.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2할신8할의’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일단 우치다 선생님이 워낙 공사다망하십니다. 매달 각종 매체에 기고하는 연재 글만 여덟 편이고, 그러면서 동시에 책 여섯 권을 한꺼번에 집필하고 계세요.

그래서 기획 의도는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지만 선생님께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몹시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선생님께 말씀드리게 된 원동력은, 첫 번째는 무엇보다 유유의 간절함이었어요. 두 번째는 2013년 부산 강연 때 우치다 선생님께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앞서 제가 이런 질문을 드렸지요. “선생님, 일본에서는 들어오는 강연 대부분을 거절하시면서 이번 부산 강연은 어떻게 흔쾌히 수락하신 겁니까?” 그러자 선생님께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아무리 바빠도 꼭 수락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에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눈이 핑핑 돌 정도로 바쁜 시기이지만 박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여기 부산에 와 있는 거지요”라고 답하셨어요. 그때 그 말씀이 용기가 됐죠.


와, 저희의 간절함과 선생님의 용기, 두 분의 인연이 책의 씨앗이 된 거네요! 그렇게 한국에서 첫 만남 자리를 주선해 주시고, 그날을 “삼계탕 회동”이라고 표현하셨잖아요. 물론 저도 그날 그 자리에 있었지만, 저희 독자님들을 위해서 그날 이야기를 좀 들려주세요.

그렇잖아도 메모해 둔 게 있습니다. 제게도 잊을 수 없는 날이었으니까요. 그 메모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일 점심 때 서울 모처에서 우치다 다쓰루 선생님과 모출판사 대표님, 편집자님을 만났다. 이른바 삼계탕 회동! 물론 삼계탕을 먹는 것만이 이 회동의 목적은 아니었고, 우치다 다쓰루 선생님이 최초로 한국출판사와 직접 집필계약을 맺는 날이었다. (물론 쓰시기는 일본어로 쓰시고 내가 번역해서 출간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그러면 한국 출판사에서 펴낸 일본 저자의 책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재미난 일도 탄생하게 될 것이다.)

이미 8권의 책을 동시에 집필하고 계신 선생님으로서는 이번 집필 계약을 선뜻 수락하실 상황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선생님은 출판사 대표님과 편집장님의 기획 취지를 경청하시고 선뜻! 책을 써 보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인 우치다 다쓰루 선생님은 일본에서도 여러 출판사로부터 출간 제안을 받으시는데, 대부분은 거절하신다. 그걸 다 수락하면 책을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씩 써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기 때문이시란다. 그래서 여쭈었다.

“선생님께서 집필을 수락하는 출판사는 어떤 출판사입니까?”

그러자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하나는 제가 꼭 쓰고 싶은 주제나 내용으로 출간 제안을 하는 출판사이고 또 하나는 저와 인연이 있는 출판사입니다.”

그렇다면 유유는 어떤 기준으로 수락하신 거냐고 여쭈니, 앞의 두 가지를 언급하시며 한 가지를 더 추가하셨다.

“출판사 대표님과 편집장님의 간청하는 마음과 그 간청하는 마음을 언어와 눈빛, 그것으로도 모자라 몸짓으로까지 성심성의껏 전달하려고 하는 박 선생님의 간청하는 마음. 그 마음들을 보고 수락했습니다.”

그렇게 이 파격적인 계약은 계약서도 없이 구두로 체결되었다.


그러고 나서 저희 대표님이랑 제가 우치다 선생님께 질문지를 만들어 보내드렸지요. 그 질문들은 어떻게 보셨어요?

먼저, 저는 출판일 하시는 분들의 고민·고뇌·고충·보람·희망 등이 마구 뒤섞여 있는 절실한 질문들이라 보았습니다. 그 절실함이 고스란히 우치다 선생님께 전해졌을 거라 생각하고요. (이 절실함을 성심성의껏 번역한 이의 덕분이기도 하겠지요?^^) 우치다 선생님은 “유유의 질문 대다수가 일본의 언론으로부터는 들어 본 적 없는 것들이어서 집필하는 동안 아주 즐겁고 보람 있었다”고 화답하셨습니다.

더불어 제가 선생님께 드린 질문들에는 그간 우치다 선생님과 함께한 세월이 녹아들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13년 가까이 선생님 말씀을 한국 대중 앞에서 통역하고 한국 대중, 독자의 말을 선생님께 통역해드렸는데, 정작 제가 정말 선생님께 여쭙고 싶었던 질문은 제대로 드린 적이 없었습니다. 그 질문들이 시간이 지나며 무르익었고 이번 책에 담긴 질문으로 열매를 맺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메리칸 인디언의 격언 중에 “달빛과 더불어 옥수수도 익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벼나 해바라기와 마찬가지로 옥수수도 태양빛으로 익는다는 게 우리 상식인데, ‘달빛 아래 익는 옥수수’를 떠올리는 인디언들의 상상 속에는 대체 무슨 이치가 숨어 있을까요?

흔히 ‘김치는 손맛’이라고 하지요. 평생 김치를 먹고 사는 우리 모두는 단박에 이 말의 뜻을 알아챕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겠지만 정작 김치의 맛은 바로 그 ‘손’이 김치를 잊고 있는 동안 숙성됩니다.

‘예전부터 여쭙고 싶었지만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질문’이 이번에 제가 선생님께 드린 질문의 본질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익고 숙성된 질문이라서 그런지 선생님께서도 한 번도 고민해 본 적 없는 것들이라고 말씀해 주셨고요. 그러니 당연한 말이지만 일본 독자들도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겼습니다. 한국판에 이어 출간될 이 책의 일본어판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우치다 선생님 책을 읽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조합된 단어·문장이 종종 보이잖아요. 가령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처럼요. 이번 책에도 그런 표현들이 꽤 있죠. 저는 ‘지적 흥분’이라는 단어가 참 좋았어요. 독자를 흥분하게 하는 책을 쓰고 싶다고 표현하신 게 내내 머릿속에 맴돌았고요. 번역하시면서 선생님께는 유독 어떤 부분이 와 닿았는지 궁금해요. 선생님께는 이 책의 어떤 꼭지가 가장 큰 지적 흥분을 일으켰어요?

선생님의 모든 답변, 모든 꼭지가 지적 흥분을 일으키고 배움의 지평을 넓혀 주는 데 손색이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굳이 한 꼭지를 꼽자면 제가 드린 마지막 질문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학자로서 지금까지 만들어 오신 ‘학지’가 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에 대한 답변입니다. 특히 아래 문단에 전하시려는 메시지가 응축되어 있다고 생각했지요. 


저는 학자의 야심은 결정판 연구 논문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그 사람이 그 논문을 쓰는 바람에 이제 아무도 그 분야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게 되었다와 같은 결과물을 내는 것이 학자의 영광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자라면 오히려그 사람이 그 논문을 쓰는 바람에나도!’ ‘나도!하며 그 분야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여기저기서 나왔다는 데 기뻐해야 하지 않을까요?

안타깝게도 학문을 저처럼 이해하는 사람은 일본의 학계에서는 예외적 소수입니다. 학술 연구는 집단의 영역이며, 모든 연구자는 연구자 집단이라는다세포 생물을 형성하고 있어 자신 역시 그중 하나의 세포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다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제가 학자로서 만들어 온 학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제 답은그런 것은 없다입니다. 저는 학지를 집합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 재직하면서 학술 논문이라는 것을 써 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이 착각하고 있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학술서를 쓰면서는 ‘객관적인 사실을 적시하는 데 멈추고 사견을 말하지 않는 것’을 지적인 일로 생각하고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착각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죠. 우치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듯이 ‘자신 이외에는 누구도 말할 것 같지 않은 이야기’만이 학술적으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학술은 집단적인 영위이기 때문이죠. 비유적인 표현을 쓰자면 학술은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이 차곡차곡 쌓아 올린 ‘벽돌’로 끝이 보이지 않는 ‘건물’을 만드는 일과 같습니다. 큰 바위를 운반하는 사람도 있고 작은 벽돌을 나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혹은 벽돌과 벽돌 사이의 틈에 딱 맞는 그야말로 작은 돌을 나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위 크기의 크고 작음은 지금 당장은 상관없습니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선물’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학술적 행위의 본질이라고 우치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저도 선생님의 말씀에 화답하고 저만이 나를 수 있는 ‘작은 돌’을 찾고 있습니다.


혹 이 책 번역 작업이 다른 책 번역 작업과 조금 다르게 느껴지셨다면, 어떤 점에서 다르다고 느끼셨는지도 궁금해요.

우치다 선생님 책을 비롯해서 기존에 제가 한 번역과 지금 하고 있는 다른 책들의 번역이 ‘완성된 요리를 맛보는 일’이라면과 이 책의 번역은 ‘저자와 함께 요리를 만들어 가면서 맛보는 과정’같은 느낌이 들었지요.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먼저 유유와 함께 음식의 재료를 구해서 우치다 선생님과 어떤 요리를 만들지 레시피를 함께 궁리하고 요리를 완성하기까지의 여정을 전부 함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이번 책 작업의 특징은 ‘스승’을 만나고 섬기는 과정을 체험한 것에 있습니다. 저는 배움에는 크게 두 가지 형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맞춤형 배움’이고 또 하나는 ‘미지의 배움’입니다. ‘맞춤형 배움’은 비유하자면 메뉴를 보고 요리를 고르는 것입니다. 이런 배움은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그리고 관심 여부에 따라 접할 기회가 한정되죠.

뭐든 독학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맞춤형’ 배움이 이루어집니다. 배움의 초기 단계에서는 독학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독학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배움이 ‘주문에 기초해서’(on demand)밖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이런 말을 하면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이 있고, 그래서 그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무엇이 나쁜가?”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운다는 것은, 이른바 자신이 가고 싶은 레스토랑에 가서 메뉴를 보고 그중에서 먹어 본 적 없는 음식을 고르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먹은 적이 없는 것을 먹게 되는 셈이니 물론 지식과 경험은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경우에 그 사람은 정해진 메뉴 중에서 고르는 것밖에 할 수 없습니다. 어느 레스토랑에 갈지 고르는 것도 자기 자신이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갈지, 중식당에 갈지, 한식당에 갈지를 오로지 자신이 정합니다. 

반면 스승을 만나는 일은 자신이 아는 레스토랑에 가서 메뉴판에 나와 있는 요리를 고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입니다. 갑자기 “자, 그럼 가자” 하는 말을 듣고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채로 스승의 뒤를 쫓습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심지어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레스토랑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가서 “자, 이걸 먹어라” 하고 스승이 내미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모양을 한 음식이 들어 있는 접시 같아 보이지 않는 것과 마주합니다. 요리 모양도 그렇고 음식 냄새를 맡아 보니 기묘한 냄새가 납니다. “이게 뭡니까?” 하고 물어봐도 “설명은 됐고 일단 먹어라”라는 말만 들을 뿐이지요. 어쩔 수 없이 일단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먹어 보니 태어나서 한 번도 맛본 적 없는 희한한 맛이 납니다. 하지만 스승을 믿고 묵묵히 이런 일을 반복하다 보면 점점 맛에 적응되어 그 음식을 맛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급기야는 그 음식 덕분에 몸과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이 스승을 만나는 일입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독학으로는 이런 여정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이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면서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서 이런 ‘미지의 배움’을 체험하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책·번역하신 책에서 본 선생님 소개글이 늘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독립연구자. 우리 책에는 독립연구자이자 세계 유일의 우치다 다쓰루 연구자라는 소개글을 써 주셨는데요, 독립연구자로서 그리고 우치다 다쓰루 연구자로서 앞으로 더 하시고 싶은 연구와 일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근 한국 소설과 에세이가 일본어로 많이 번역되고 있습니다. 일본 학술서와 다양한 작가들의 책도 한국어로 꾸준히 번역되고 있고요. 한데 한국 학술서가 일본어로 번역되는 경우는 그다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요즘 제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게 바로 이 ‘불균형’ 현상입니다.

저는 학술이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하여 우치다 선생님이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학술의 본질은 그들만의 리그(예컨대 학계)에서 수명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학술을 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의 손에 닿는 일이다’를 실천하고 싶습니다. 그 일환으로 『갑자기 시작하는 비고츠키: 중학생부터 시작하는 대학 강의』와 『갑자기 시작하는 해럴드 가핑클』 등을 집필하고 있고, 집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력이 된다면 유유에서 꾸준히 펴내는 문장시리즈도 한 권 써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성숙의 말들』로요. 그리고 지금까지 우치다 다쓰루 연구서를 두 권 출간했는데, (『우치다 선생에게 배우는 법』(유유출판사)와 『우치다 다쓰루』(커뮤니케이션북스)가 그것입니다.) 이 책들에 더해서 좀 긴 호흡으로 우치다 다쓰루 사상을 논하는 책을 집필하고 싶습니다. 우치다 선생님이 ‘레비나스 3부작’을 집필하신 것처럼 저도 ‘우치다 다쓰루 3부작’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준비 중인 책의 표지를 보름유유 구독자 여러분들께 미리 공개합니다.🙌 
누구에게든 쉽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는 않은 메시지로 꽉 차,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 될 거예요. 어떤 책인지 궁금해하실 독자님들을 위해 얇은 샘플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버튼을 눌러 유유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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