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MD 들과 쌓아가는 미식 빅데이터.
첫번째 식사 🍽 : 일단 눌러봐요, 맛있을테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매일이 우당탕탕이지만,

먹는데만큼은 열정적인 푸드 MD 셋!


저희는 놀면서도 먹고, 쉬면서도 먹고, 일할 때도 먹어요.

그러면서 천천히 쌓여가는 미식 빅데이터 💾

이렇게 맛있는걸.. 우리만 알긴 너무 아까워 😖

저희만 알기 아까워서 소개합니다.

맛있는건 항상 옳으니까요! 


저희를 믿고, 일단 읽어보세요.

매월 두번째 수요일, 세 가지 카테고리의 미식 빅데이터로 찾아올게요.

상품리뷰 ➡️ 상품트렌드 ➡️ 레시피 순서로요 🤓

#연휴 후유증은 팔팔~한 '팔팔막걸리' 와 함께 극복! 🍾


여러분 명절은 다들 맛있게 보내셨나요?

저는 열심히 전을 부쳐서 냉장고에 한 2주는 먹을 만큼의 양이 남아있어요.

남은 전들을 보며 그 누구보다 명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후유증 극복을 위해 !  냉큼 ‘팔팔막걸리’ 3병을 주문했지요. 🍶 시음 한 입에 반해서, 벌써 8병째 주문이랍니다. 😳 

‘팔팔막걸리’는 젊은 양조인 세명이서 만든 말그대로 ‘팔팔하고~경쾌한 막걸리’에요. 


막걸리는 보통 보름 이상 발효를 하지만, 팔팔막걸리는 단 7일동안 짧은 발효만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목넘김이 굉장히 부드럽고, 탄산이 강하지 않은 가벼운 맛이라 전은 물론,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려요. 👏🏻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원료에 집중했다는 점이 좋았는데요. ‘팔팔양조장’의 ‘팔팔’도 ‘쌀을 수확하기까지 88번 농부의 정성을 쏟아야 한다’ 는 말에서 착안했을 정도로요. 

 

와인뿐만 아니라 막걸리도 품종이나 지역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팔팔양조장에서 사용하는 김포 추청쌀은 다른 쌀에 비해 맛을 내기 위해서는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고 해요. 거기에 팔팔양조장은 쌀을 아끼지 않고 한껏 투자해서, 단맛과 우아한 향을 그 양에서 끌어내고 있어요. 

처음 마시고서는 끝 맛에 참외, 배를 갈아 넣은 듯한 맛이 맴돌더라구요. '뭔가 인위적인 것이 들어가서 그런가..?' 했는데, 오로지 쌀과 누룩에서만 당분을 얻어 은은한 단맛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매우 놀랐어요. 

 

마시면 마실수록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이 남는 것이 아니라 마무리 감이 시트러스 향과 함께 산뜻해서 금새 한 병을 비우게 되더라구요. 혹시 탄산을 더 원하신다면, 막걸리를 냉장고에 3~4주 정도 숙성시켜보세요. 저는 탄산감 있는걸 선호해서 두병을 냉장고에 두고, 3주를 꼬박 기다렸더니 잔잔한 탄산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


이쯤이면... 여러분들도 팔팔막걸리 주문하고 계시겠죠...?

맛있는 건 나눠 마실 때 더 맛있다고 하죠! 함께 마셔요 짠- 🥂

# 빵순이들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하여, 저당 베이커리 등-장!👩🏻‍🍳


빵에 진심인 빵순이 샐리🥕. 저처럼 밥보다 빵이 좋으신 분들, 많으시죠? (빵순이들 손들어!🙌) 맛있는 빵을 먹다보면 너무 행복하지만..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요.


“나.. 이렇게 달다구리 밀가루 계속 먹어도 괜찮은걸까?” 


저뿐만 아니라 모든 빵순이들의 고민이죠😞. 달다구리와 밀가루는 먹을때마다 항상 행복하지만, 당뇨, 심혈관질환, 비만, 염증증가 등 (...) 과다섭취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너무 많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빵순이들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좀 더 건강한 베이커리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어떻게 건강하냐구요? 바로 밀가루와 설탕을 줄인, 저당 베이커리라는 점이랍니다!


# 저당베이커리는 이렇게 빵을 만들어요🥣: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유발하고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밀 대신, 쌀가루, 아몬드가루 등을 이용해 빵을 만들어요. 또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 스태비아 등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단맛은 그대로! 실제 당 함유량만 낮춘답니다.


제가 먹어본 저당 베이커리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죠😏. 제 최애빵은 바로 쭈-욱 늘어나는 도우가 매력적인 크로아상🥐 인데요. 좀 더 건강한 크로아상을 찾다가 발견한 다노샵의 다노 무당 쌀 크로아상 생지.

요 아이의 매력을 소개해볼게요!

💪🏻쌀가루로 만들어, 더욱 건강해요.

쌀가루로 만들어 그런지, 밀가루 베이스의 크로아상을 먹었을 때 보다 소화가 편했어요.

밀가루가 아니다보니 퍽퍽-할까 싶었는데, 무염버터가 들어가서인지 부드러운 느낌은 그대로더라구요. 

💪🏻당류는 0g에, 단백질도, 쫄깃한 식감도 놓치지 않았어요.

다노 쌀 크로아상은 무려 무당 크로아상으로, 당 걱정을 덜 수 있어요. (에리스리톨과 스태비아로 단맛을 내서, 당류가 0g..!🤭) 또 저당 베이커리의 경우 글루텐프리로 빵을 만드는 경우도 많은데요.


사실 글루텐은 밀에 들어있는 단백질이라, 글루텐프리 빵은 밀가루 함량이 제로인 대신 단백질과 쫄깃한 식감을 잃을 수 있다고 해요. 글루텐 없이 쫄깃한 식감을 살리려면, 많은 첨가물이 필요해 오히려 탄수화물이나 당 함량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

다노 쌀 크로아상은 글루텐이 들어가 밀이 소량 함유된 대신, 쫄깃한 식감도, 단백질도 놓치지 않은 게 오히려 좋았어요. 

저는 다노 무당 쌀 크로아상으로, 브리치즈🧀, 사과🍎, 루꼴라🥬를 곁들여 맛있고 건강한 크로아상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밀가루가 아니어도,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더라구요.

여러분도 이번달은 좀 더 건강하고 색다르게, 저당 베이커리들을 시도해보는건 어떨까요?

# 바게트를 언제부터 좋아했을까요🥖

고등학교 시절 평일 아침에는 그렇게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일요일만 되면 아침 6~7시만 되어도 눈이 저절로 떠졌어요. 빵 쇼핑을 할 수 있었거든요. 신나게 빵 쇼핑을 한 후에는 오후 12시쯤 TV 앞에 앉아 출발 비디오 여행을 보며 바게트를 생크림에 찍어 먹곤 했죠.🤤 이게 제가 바게트를 좋아하기 시작한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바게트보다는 바게트를 찍어 먹는 달달한 생크림이 더 좋았던 것 같긴 하지만요.


10년이 지난 지금의 저는 겉은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단단하지만 속은 촉촉한, (YES!) 바게트 그 자체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심심한 것 같지만 씹을수록 나오는 구수함과 달달함이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런 매력이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 딱 네 가지 재료에서 온다는 걸 알고 난 후 바게트에 더 빠져들었죠.


아시겠지만, 재료는 간단해도 바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킬과 노하우가 필요해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수많은 유튜브 컨텐츠가 있으니 시간과 정성만 있다면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어떻게 만드냐면요

※ 반죽기가 없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없으니까!

(참고 레시피: Brian Lagerstrom 프렌치 바게트)

1. 풀리쉬

(풀리쉬란 '사전반죽'으로,

글루텐의 형성을 돕고 바게트의 향을 좋게 해요.)

  • 강력분 150g
  • 물 160g
  • 이스트 한 꼬집

2. 바게트

  • 풀리쉬 전부
  • 물 240g
  • 강력분 400g
  • 이스트 2g
  • 소금 11g
1. 풀리쉬를 만들기 위해 레시피대로 강력분, 물, 이스트 한꼬집을 넣어 날가루가 없게끔만 대충😁 섞은 후 밀봉해 12시간 정도 실온에서 발효시켜요.
2. 준비된 풀리쉬를 실온 상태의 물 240g에 전부 넣어 풀어준 후 강력분 400g를 다시 날가루가 없게끔 섞은 후 20분을 기다려요.⏳
3. 반죽을 꺼내 이스트 2g을 섞은 다음 소금 11g을 섞어요. 이때 약.간.의 손반죽이 필요해요. 2~3분 테이블에 치대주시면 됩니다. EASY!😂(유튜브에서 손반죽 컨텐츠를 찾아보세요) 이제 30분을 기다려요.
4. 위↔아래, 왼쪽↔오른쪽으로 반씩 접는 작업을 5-6번 해준 후 이제 2시간!을 기다립니다. 2시간 후 반죽이 잘 부풀었다면 4등분 후 표면이 위에 올 수 있도록 타원형 으로 만들어주세요. 다시 20분 발효.
5. 이제 바게트 모양으로 성형할 차례! 4등분된 반죽을 납작하게 만들어 뒤집은 후 원통형 모양이 나오게 위에서부터 돌돌 말아줍니다. 반죽을 팬 위에 올려 다시 30분 발효시켜요. ENDLESS 발효 끝!🎉
6. 발효시키는 동안 오븐을 220℃로 예열해요. 발효가 끝났다면 200℃로 낮춰 10분을 굽고,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팬 방향을 바꾸어 8분 더 구우면 완성입니다. 색이 허옇다면😅 조금 더 구워주세요.
오늘 저희의 첫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솔직한 의견은 큰 도움이 됩니다 🍿

푸드슬로우는 누가 만들고 있나요? ✍🏻

저희는 식품 MD 3년차 바겟, 샐리, 수밥...입니다! 

-바겟 🥖: 정직한 빵을 너무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바게트 킬러.

-샐리 🥕: 맛있는건 다 좋아! 건강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추구해요.

-수밥 🍙: 가장 맛있는건 밥. 근본있는 식사가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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