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2021.4.13(화)  구독하기   지난레터 

안녕하세요, 님? 쿠키예요.
지난주 수요일은 슬점이 발행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었어요! 발행을 시작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콘텐츠를 만들어 세상에 내보이는 게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됐거든요. 지금도 여전히 설레고, 긴장돼요. 그러다 가끔 지칠 때면 구독자님이 남겨주는 피드백을 읽는데요, 그럼 정말 큰 힘이 된답니다. 그리고 님이 수많은 메일 사이에서 슬점을 클릭해주신 덕분에 또 힘을 얻어요. 이렇게 힘을 주는 님 덕분에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참! 1년이 된 기념으로, 진저와 저는 2주간 리프레쉬 휴가를 다녀오려고 해요. 푹 쉬고, 5월 4일에 돌아올게요!  
그럼 4월의 마지막 슬점 시작합니다!
🍲 오늘의 메뉴 - 우동

빨리 보고자료를 준비해야 하는데… 컴퓨터가 갑자기 말썽일 때가 있어요. (응답 없음) 상태가 지속하더니 모니터가 갑자기 꺼지고, 절망적인 블루 스크린이 뜰 때면 화가 머리끝까지 나요🤯. 하… 이럴 때 정말 머피의 법칙은 진짜 맞는 것 같아요. 꼭 바쁠 때 이렇게 멀쩡하던 것도 잘 안 풀리는 걸 보면요.

그런 날엔 우동🍜을 추천해요. 엉키기 쉬운 가느다란 면과는 다르게 통통한 면발을 자랑하는 우동은 엉킬 염려가 없어요. 잘 안 풀리는 일투성이였던 오전과는 다르게 우동은 너무 잘 풀리잖아요. ‘호로록’ 흡입하면 착 감기는 오동통한 우동의 기운을 받아 오후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라요!

🗨️ 소소Talk
🥄뉴스 한 입
신토불이 프로바이오틱스 효모🦠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전통 누룩을 수집하고 복원하는 작업을 하던 중 전통 누룩에서 효모를 분리해냈는데, 이 효모 속 균이 장 속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좋다고 해요. 균이 산성에 강해서💪 위산을 뚫고 장까지 무사히 갈 수도 있고요. 그리고 좋은 소식은 이 효모를 활용해서 막걸리도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그동안 국내 주류시장에선 주로 해외에서 효모를 수입해왔기 때문에 이번 국내산 효모의 개발이 의미가 깊다고 하네요! 

👉활용예시
이 대리: 쿠키 씨는 영양제💊 뭐 먹어? 요즘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영양제 좀 사 먹으려고!
쿠키: 저는 비타민이랑 유산균 먹고 있어요! 
이 대리: 요즘 유산균 많이 먹더라~ 나도 한 번 먹어볼까, 흠.
쿠키: 저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켜 먹고 있어요. 프로바이오틱스가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균을 뜻한대요. 이번에 전통 누룩에서도 이런 류의 균을 가진 효모를 찾아냈대요.   
이 대리: 누룩? 막걸리 만들 때 쓰이는 그거?  
쿠키: 네, 맞아요! 전통 누룩 출신 균은 우리 장에 염증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좋다더라고요?  
이 대리: 오… 그럼 그 효모로 만든 술을 마시면 장에도 도움 되는 건가ㅎ 술 마실 핑계가 생겼다.
쿠키: 그렇겠죠? 기사 보면서 처음 알게 된 게 또 있는데요, 그동안 전통주를 만들 때도 수입산 효모를 많이 써왔대요!
이 대리: 진짜? 전통주면 다 하나부터 열까지 국내산 쓸 것 같았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 보구나. 
쿠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국산 효모를 뽑아낸 게 의미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상식 한 입
스웨그과 셰익스피어✍️ 힙합에서 종종 쓰이는 단어인 ‘스웨그(Swag)’를 사실 셰익스피어가 제일 먼저 썼던 거 아시나요? 우리가 많이 아는 <한여름 밤의 꿈>에서 ‘거들먹거리며 다닌다’는 의미로 쓰였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는 우리가 아는 많은 단어를 처음 만들어냈어요. lonely(외로운)’, ‘generous(관대한)’, ‘gloomy(우울한) 등 1,700~3,000개의 단어가 셰익스피어의 신조어였답니다. 

👉활용예시(카페)
쿠키: 주임님은 어떤 노래 좋아해요?
임 주임: 저는 힙합이요! 힙합 공연 간 지도 오래됐네요. 으아~ 
쿠키: 요즘도 스웨그😎라는 말을 쓰나요? 저도 이제 나이 들어서… 단어 트렌드를 잘 몰라요...
임 주임: 옛날만큼은 안 쓰지만, 아직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왜 이러세요, 저랑 또래시잖아요...
쿠키: 앗싸 또래라고 해줘서 고마워요. 그 스웨그라는 단어의 유래를 혹시 아시나요?
임 주임: 글쎄요…? 힙합 가수들이 처음 만든 게 아닐까요?!
쿠키: 놀랍게도 셰익스피어가 처음 썼대요. <한여름 밤의 꿈>에서 그 단어가 처음 등장했다더라고요📝. 너무 의외라 놀랐어요.   
임 주임: 오…  정말 의외로 문학적이고 생각보다 오래된 단어였네요.  
쿠키: 그쵸. 스웨그 말고도 우리한테 친숙한 단어들 있죠, generous, lonely, gloomy… 이런 단어도 셰익스피어가 만든 신조어였대요. 
임 주임: 오호… 아니 쿠키 씨 영문과 나오셨어요? 이런 건 어떻게 아시는지…
쿠키: 아핫. 영문과는 아니고요. 뉴스레터에 나오더라고요~

콘텐츠 한 모금
해태 품은 빙그레🍨, 살짝 설렜어~💓 ‘빙그레의 슈퍼콘 광고구나’하고 재생했다가 [‘응? 배우 라인업 뭐지?’ → ‘응? 오마이걸이 왜 여기서 나와?’ → ‘응? 해태 제품도 나온다고?’]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지난해 해태를 인수한 빙그레가 아주 자연스럽고도 갑작스럽게 광고로 재치있게 풀었어요. 그리고 빙그레의 슈퍼콘을 좋아하는 미미, ‘인간 체리마루’라는 별명을 가진 유아가 속해있는 오마이걸을 모델로 선정한 것도 재밌고요!

👉활용예시
쿠키: 진저 씨 혹시 이번 빙그레 광고 영상 봤어요? 진짜 웃겨요!
진저: 아, 봤어요! 약간… 상상 초월의 광고였달까요. 계속 ‘이게 뭐야??!?!?’하면서 봤어요.
쿠키: 김무성 배우가 검사로 나오는 거 보고 ‘뭐지, 나 지금 비밀의 숲 보고 있는 건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좀 이따가 갑자기 오마이걸이 나와서 2차 당황했잖아요.
진저: 오마이걸이 모델로 선정된 스토리도 혹시 보셨어요? 
쿠키 : 오마이걸 미미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슈퍼콘🍨 먹는 거 보고는 빙그레가 엄청나게 구애했잖아요. 빙그레에서 주접 댓글 달고, 소속사로 아이스크림 냉동고 보내고ㅋㅋㅋ 오마이걸 유아는 옛날부터 체리마루 캐릭터랑 닮았다고 ‘인간 체리마루🍒’라고 불리기도 했고요.
진저 : 맞아요. 광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재밌다니… 그리고 저는 뒷부분에 호두마루랑 체리마루가 등장해서 깜짝 놀랐어요.
쿠키: 저도 처음에 놀랐어요. 해태가 빙그레에 인수됐다는 거 깜빡하고 있었어요.   
진저 : 다른 사람들도 다 놀랐나 봐요. 댓글 읽어보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사실 1주년에 이벤트를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저희 본업이 너무 바빠져서😩 에너지가 부족했답니다(변명). 이벤트는 없지만 얼굴에 철판을 깔고..! 여러분께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축하와 응원을 냠냠 먹고 에너지 충전해서 돌아올게요!
친구: 넌 그런 얘길 어디서 다 듣고 오는거야? 
님: (씨익 웃으며) 슬점이라는 뉴스레터가 있는데 말이야~ 링크 보내줄게!
여러분, 오늘 슬점은 어떠셨나요?😉
슬점
wise.lunchti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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