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고요. 아무래도 준비가 필요하니까 번거롭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는 여행을 꽤 좋아하게 됐어요. 왜 여행이 좋아졌을까 생각해봤는데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풍경을 접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북적거리는 번화가도, 지역만의 고유한 특산품도 여행을 왔으니 경험하는 것들이니까요😚 여행할 땐 커피도 괜히 특별하게 느껴지고, 특징적인 것들을 발견하기 위해 눈이 동그래지곤 해요. 활동적으로 무언가를 찾아서 하지 않더라도 여행 중이란 사실이 기분이 들뜨게 만들어요☺️
여행을 가는 이유는 저마다 다 다를 것 같아요. 쉬고 싶어서 가는 여행도 있고, 평소엔 못 해보는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서 떠나거나 추억을 쌓고 싶어서 가는 여행도 있을 거고요. 저는 이제 꽤나 먼 해외로 여행을 가고 싶어요. 가까운 곳만 여행을 가봤었는데, 이제는 먼 해외도 갈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 싶어서요✈️ 
님도 때로 일상에서 여행을 가고 싶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오늘 솔솔레터가 추천해드릴 콘텐츠는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보면 좋을 드라마에요. 드라마를 보는 시간만큼은 마음에 훈풍이 불어오는 것처럼 작은 여유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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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주 추천 콘텐츠
추천 종류 :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2023) 
🕓총 8부작 / 회당 24분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감상 가능한 OTT 서비스: 웨이브

이 드라마를 알게 된 계기는 SNS에서 본 캡처본 때문이었어요. "음악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지극히 소수잖아"라는 선생님의 말에 학생이 "아, 저는 성공을 안 할 거예요"라고 대답하는 짤이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어요. 게다가 제목에도 '여행기'가 들어가길래 제가 좋아하는 콘텐츠일 것 같다는 예감이 스물스물 올라왔지요🙌🏼
그리고 예감은 적중했어요!😏 드라마의 주요 내용은 제목과 같아요. <박하경 여행기>는 박하경이라는 국어 교사가 토요일마다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에요. 8부작은 모두 각기 다른 날에 떠난 여행이에요.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주인공들이 등장해요. 이번 여행지에서 박하경은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이 생길까? 따라가는 재미가 상당하답니다✨ 박하경은 예전에 가르쳤던 제자의 전시를 보러 가기도 하고, 영화제를 보러 가기도 해요. 독특한 점은 1박 2일이 아니라 반드시 토요일 하루만 여행한다는 점이에요. 취미가 여행인 박하경의 여행기는 20분 남짓한 재생 시간 안에서 잔잔하면서도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이 드라마의 또다른 포인트는 매화 새롭게 출연하는 출연진들을 보는 묘미에요!🤓 구교환 배우부터 박인환 배우, 선우정아, 심은경, 한예리까지.. 그들의 등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가 주는 재미가 채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콘텐츠를 보고 나면 콘텐츠의 성격이 잔향처럼 남아요. 인상이라고 할까요. 사람을 보고 '아, 저 사람 이런 성격이지'라는 이미지가 남는 것처럼 콘텐츠 역시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에 따라 그 느낌이 드라마의 인상과도 이어지지요. <박하경 여행기>를 보면서는 '참 다정한 드라마다'라고 느껴졌어요. 그래서인지 자그맣게 웃음이 지어지는 장면들도, 약간 눈물이 맺히는 장면도 있었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주고받는 것들, 그 관계에서 남는 것들이 또 일상을 살게 한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긴 재생 시간이 부담스러울 때, 여행 테마의 콘텐츠를 보고 싶을 때, 식사 시간이나 잠들기 전에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다 보는 게 아까워서 아껴보려고 했는데, 결국 못 참고 후다닥 봐버렸답니다! 완성도가 좋은 작품이라 분명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님, 여전히 날씨가 참 더워요. 가능하면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더위를 조심하도록 해요! 
그럼, 우리는 또 만나요💌
오늘의 솔솔레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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