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새해 목표인 친구에게 '러너블레터' 공유하기!

러너블 대표 강사 티처조는 올해 16년 차 비전공자 영어 강사입니다. 약 10년간 강남에 있는 대형 어학원에서 성인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했고, 지금은 러너블을 운영하고 있죠. 얼마 전, 티처조가 Q&A 영상을 통해 인터뷰를 했어요!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과 답변을 가져왔습니다.

"16년 전,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이 3가지를 미리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3가지 핵심 포인트를 공유합니다! 

1. 이미 아는 단어의 새로운 뜻부터 배우기

첫 번째로, 이미 아는 단어의 새로운 뜻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좋았을 거예요. 영어를 배울 때 저는 항상 어려운 단어와 문장에만 집중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표현들은 대부분 이미 알고 있는 단어들의 새로운 뜻과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take'라는 단어만 해도 뜻이 네이버 사전 기준으로 무려 42가지나 돼요. 구동사까지 포함하면 거의 100가지가 되죠. 그때는 몰랐지만, 새로운 단어를 배우는 데만 몰두하지 말고, 기존에 아는 단어의 다양한 뜻과 활용법을 배우는 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여러분도 공감이 되실텐데 실력이 조금 늘면 뉴스, 시사에 빠지거나 어려운 단어가 가득한 원서를 보게 되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나누는 대화, 특히 구어체 영어는 우리가 이미 아는 단어의 새로운 뜻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저는 그걸 먼저 배울 겁니다!

3. 쓰기와 말하기 아웃풋을 최대한 빨리 시작하기

🍻 Hangover Cures

숙취 해소

One interesting cultural difference I've noticed between America and Korea is how we treat hangovers. In my experience, many Koreans prefer hot soups or spicy foods when they're feeling hungover. If there’s no time for a spicy soup, many head to their local convenience store. There, you can find liquid hangover cures in small shot-style bottles.

미국과 한국 간의 흥미로운 문화 차이 중 하나는 숙취를 해결하는 방식이에요. 제 경험상, 한국 사람들은 숙취가 있을 때 뜨거운 국물이나 매운 음식을 자주 찾는 것 같아요. 매콤한 국물을 먹을 시간이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편의점으로 갑니다. 편의점에는 작은 샷 병에 담긴 액체 형태의 숙취 해소제가 있어요.

I’m not sure how effective they are, though. Some people even recommend taking them before you start drinking! More recently, companies have introduced gummies and pills marketed as hangover remedies, which some people find more convenient to share with hungover friends than the liquid versions. There are also gelatin sticks you can snack on.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심지어 술 마시기 전에 미리 먹으라고 추천하는 사람도 있어요! 최근에는 숙취 해소제로 구미나 알약 형태의 제품도 출시되었는데요, 액체로 된 것보다 숙취로 힘들어하는 친구들과 나눠 먹기 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젤리 스틱 같은 것도 있습니다. 

A popular remedy that I’ve tried is Party Smart, made by the Indian company Himalaya. It's available as a pill or gummy, and it’s recommended that you take it before drinking. In my experience, it seemed to help. However, many people question whether these remedies are actually effective or just placebos. The government has promised to conduct more testing on their effectiveness in the future.

제가 먹어본 건 히말라야라는 회사에서 만든 ‘Party Smart’라는 건데 인기 있는 숙취해소제예요. 알약 또는 구미 형태로 팔고 술 마시기 전에 먹는 게 좋다고 해요. 저한테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런 약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플라시보 효과인지 의문을 는 사람들도 많아요. 정부는 향후 이런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 더 많은 테스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o, how do Americans handle hangovers? To start, it’s important to note the differences in drinking culture between America and Korea. In Korea, drinking is usually paired with a variety of side dishes, and people often drink and eat throughout the night. This is why many Koreans rely on lighter, more soothing remedies to recover from a hangover.

그렇다면 미국 사람들은 숙취를 어떻게 해소할까요? 먼저 미국과 한국의 음주 문화가 다르다는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요. 한국에서는 보통 술을 마실 때 다양한 안주를 곁들여 밤새도록 먹고 마시며 즐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숙취 해소를 위해 더 가볍고 속을 달래주는 숙취 해소 방법을 선호합니다.

In contrast, in the U.S., drinking tends to be less food-centric. After dinner, the focus is almost entirely on alcohol—beer, liquor, or wine—without much concern for food. You might nibble on some pretzels, but that's about it. Because of this, many Americans opt for a heavier meal the day after drinking to help "soak up" the alcohol. Popular options include breakfast burritos, greasy hamburgers, or pizza.

반면, 미국에서는 술 마실 때 음식이 주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저녁 식사 후에는 음식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맥주, 양주, 와인 등 술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프레첼 같은 간식을 조금 먹을 순 있지만, 딱 그 정도예요. 이런 이유로 미국 사람들은 술을 마신 다음 날 알코올을 “쫙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무거운 음식을 선택하곤 합니다. 아침용 부리토나 기름진 햄버거, 피자 등이 인기 메뉴죠. 

If you're too nauseous for food, many Americans turn to Tylenol or ibuprofen, along with plenty of water. A hot cup of coffee can also help if you need to power through the day. And of course, rest is the best remedy, but if you need to be productive, these cures might offer some relief!

뭘 먹기 힘들 정도로 속이 메스껍다면, 보통 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을 충분한 물과 함께 먹습니다. 하루를 버텨야 한다면 따뜻한 커피 한 잔이 효과가 있을지도 몰라요. 물론 푹 쉬는 게 제일 효과적인 숙취 해소법이겠지만, 어떻게든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이런 방법들이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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