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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행운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돌을 멀리 던지는 거라고 생각합시다.
어떻게든 한껏 멀리. (…) 
소 선생은 시작선에서 던지고 있는 게 아니에요. 
내 세대와 우리의 중간 세대가 던지고 던져서 
그 돌이 떨어진 지점에서 다시 주워 던지고 있는 겁니다.” 
― 정세랑 『피프티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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