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e 6 _ 괴이한 설날 선물과 연휴 끝의 북토크 💌보내는 사람 _ 퍼플레인 팀 도모🐳 편집자. 장르의 망망대해를 얕고 넓게 항해하는 문화콘텐츠 잡식자. 금붕어🐠 마케터. 오늘도 온갖 으스스하고 피 튀는 이야기들을 보며 맛있게 밥을 먹지만, 무서운 영화는 절대 볼 수 없다는 겁쟁이. 👤 기이한 일상 👤 └ 기이하고 으스스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추천! 퍼플레인 팀이 일상에서 직접 감상한 것들만 소개합니다. 👻 《괴이한 거울》, 거울 X 괴이학회 작가 콜라보 앤솔로지 환상적인 공포와 공포스러운 환상. 두 가지를 주제로 한 앤솔로지. 괴담·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와 환상문학 웹진 거울이 만나 만든 환상과 공포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작품집. 공포문학 작가가 쓴 기담, 환상문학 작가가 쓴 괴담. 그 만남과 경계 사이의 이야기들. 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환상적이면서도 기괴한 상상력으로 '여명 편'과 '황혼 편', 두 권의 책을 완성했다. 💜💜💜💜💜 - 도모🐳's pick! 한줄평: 까치 까치 설날에 도착한 괴이한 택배 언박싱📦 구독자 여러분, 주말을 껴서 더욱 길고 풍성했던 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제가 설 연휴에 받은 선물 같은 택배 언박싱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작년 10월 후원했던 텀블벅 펀딩을 (배송이 지연되어) 해를 넘기고 받게 되었습니다. 퍼플레터 구독자 님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아주 괴이한 북펀딩이었는데요. 퍼플레인의 첫 책 《양꼬치의 기쁨》 저자이신 남유하 작가님께서 속해 있는 괴이학회와, 두 번째 책 《붉은 실 끝의 아이들》의 저자 전삼혜 작가님께서 필진으로 계시는 환상문학웹진 거울이 콜라보한 북펀딩 프로젝트입니다. 퍼플레인 팀으로서 지갑을 열지 않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그래서 하찮은 지갑 사정에도 불구하고(통장을 스치는 월급) 통 크게 큰 금액으로 질러버렸습니다! 이번 펀딩의 주인공, 《괴이한 거울》 황혼 편, 여명 편과 함께 그동안 괴이학회와 거울에서 냈던 책들까지 무려 여섯 권의 책(+책갈피, 스티커)을 받았습니다! 설날 맞이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이번 펀딩의 구성품들 중에는 남유하 작가님의 작품들이 수록된 책이 네 권이나 있습니다. 그중에서 《괴이, 도시 - 에덴아파트》에는 《양꼬치의 기쁨》에도 수록된 단편 〈초대받은 손〉이 있습니다. 🤓괴이학회와 거울, 두 곳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펀딩을 진행 중일 때 소개해드렸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땐 아직 퍼플레터가 시작되지도 않았던 때라… 아쉽습니다. 지금 이 책들은 일반 서점에는 정식 유통되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제가 읽어보고 앞으로 레터에서 간간이 책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 💜 장르 작가를 소개합니다 💜 👻이달의 장르 작가👻 코코아드림 1998년 1월에 태어났다. 부모님 두 분 다 문학과 인연이 없는 이과 출신이신데 정작 그들의 자식은 문과에다 소설을 쓰며 사니, 여러 방면에서 '신기한 애' 취급을 많이 받았다. 대학교 1학년 당시 모 신생 출판사의 원고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얼떨결에 데뷔했다. 하지만 1년 뒤 그 출판사가 망해버렸다. 그래도 그다음 해에 다시 글을 내서 주변인들한테 '전화위복의 아이콘' 이라 불리는 중. 그때나 지금이나 '잘 팔리는 글은 모르겠고 내가 잘 쓴다 자부하는 글을 꾸준히 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쓴다. 호러 · 스릴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 중이다. 최근의 목표는 30년 후에도 지금처럼 글을 쓰면서 사는 것으로 정했다. Fiction 《귀신이 오는 밤》, 구픽, 2022 (공저) 《아까 되게 이상한 꿈을 꿨어요》, 황금가지, 2021 《사랑에 갇히다》, 구픽, 2021 (공저) 《죽여주는 직장 생활 /안/》, 미씽아카이브, 2021 (공저) 《에덴브릿지 호텔 신입 직원들을 위한 행동지침서》, 황금가지, 2020 (공저) 👾《귀신이 오는 밤》, 구픽, 2022 💜 코코아드림 작가님과의 5문 5답 인터뷰는 퍼플레터 다음 호에 이어서 공개됩니다.
💜 👾 퍼플레인은 지금… 👾 └ 자주색 편지를 보내는 퍼플레인 팀의 이야기입니다. 🐠 《붉은 실 끝의 아이들》 붉은 날 끝의 북토크 후기 ![]() ![]() 퍼플레터 구독자님들은 기나긴 설 연휴를 어떻게 마무리하셨나요? 퍼플레인 팀은 《붉은 실 끝의 아이들》 출간을 기념하여 열린 전삼혜X김보영 작가님의 북토크 덕분에 설 연휴를 아주 알차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답니다. 연휴 마지막 날 저녁2022년 02월 02일이라는 날짜가 무척 SF답지 않나요?😎, 삼청동 깊숙한 곳에 위치한 과학책방 갈다에서 온라인 북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삼혜 작가님을 SF의 세계로 이끈 작품 〈0과 1 사이〉를 집필한 김보영 작가님께서 북토크를 진행해주시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북토크가 시작되었는데요. 전삼혜 작가님을 향한 애정을 담아 북토크를 준비해주신 김보영 작가님 덕분에 때로는 발랄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붉은 실 끝의 아이들》과 전삼혜 작가님의 작품 세계, 그리고 SF 작가로서의 삶까지 많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번 북토크에선 특별히 두 작가님들께서 직접 고른 《붉은 실 끝의 아이들》의 한 대목을 작가님들이 낭독하시는 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작가님들의 목소리로 들으니 눈으로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생생하게 와닿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님들께서 미리 남겨주신 질문과 함께 북토크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추가로 주신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시는 것으로 북토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작가님께서 들려주신 솔직하면서도 다정한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어느새 1시간 30분이 쏜살같이 지나가버렸더라고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독자님들이 궁금해하셨을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었어요. 금붕어🐠는 이 재밌는 북토크를 독자님들도 함께 현장에서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 가득 남았는데요.
퍼플레터 독자님들 중에 북토크에 놀러오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북토크 어떻게 보고 들으셨는지 '퍼플레인 팀에게 답장하기' 버튼을 눌러 후기를 남겨주세요! 🥰 ![]() ![]() 연휴를 맞아 전국 서점 곳곳에 숨어 있는 퍼플레인의 신간들을 찾습니다.🧐 남유하 작가님의 호러 단편집 《양꼬치의 기쁨》과 전삼혜 작가님의 SF 중편소설 《붉은 실 끝의 아이들》 을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보해주신 분들 중 3분께는 전삼혜 작가님의 《붉은 실 끝의 아이들》 특별 사인본📖을 드릴게요! 💡이벤트 참여 방법💡 1. 가까운 서점에 숨어 있는 퍼플레인의 책 《양꼬치의 기쁨》과 《붉은 실 끝의 아이들》을 찾아 사진을 찍는다. 2. 인스타그램 혹은 트위터에 어느 서점에서 발견하였는지와 함께 해시태그를 붙여 올린다. 예) 교보문고에서 발견! #붉은실끝의아이들 #전삼혜 #퍼플레인 #숨은책찾기 3. 퍼플레인 계정(@purplerain.pub)을 태그한다. 👭 두 권 중 한 권만 찾아도 OK! 두 권 같이 찾아 올려주시면 당첨 확률이 ✌배가 됩니다. 💌당첨자 발표: 2/10 ![]() 퍼플레터는 격주 목요일 밤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다음 편지는 2월 17일 밤 10시! 퍼플레인 팀에게 전하고 싶은 말, 혹은 공유할 만한 기이하고 으스스한 이야기가 있다면, 아래에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