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집자 안녕하세요, 팀장님? 반갑습니다. 근래 많이 바쁘셨지요? 서울국제도서전에 이어서 찾아가는 대만 도서전 방문으로 지난주까지 내내 정신 없으셨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실은 팀장님 이야기를 듣자 마자 바로 인터뷰 제안을 드리고 싶었는데, 이 바쁜 시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Y팀장님과 점심을 먹다가 새로 오신 저작권팀 팀장님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 이례적인 매출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편집부 정기 업무 가운데 하나가 해외 출판시장의 라이츠가이드를 살펴보고, 그 가운데 눈에 띄는 타이틀을 골라서 국내 독자에게도 필요하고 재미나게 읽힐 만한 책일지, 우리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할 수 있을지 상세 검토하는 일이잖아요. 그런데 반대로 다산북스에서 출간한 책으로 해외 출판인들이 검토할 수 있는 라이츠가이드를 번듯하게 만드시고, 그걸 시작으로 실제로 수출 성과를 여러 건 만들어 내셨다고요.
저 그 이야기가 궁금해요! 좀 상세히 여쭤봐도 되겠지요? 아마 저 말고도 많은 동료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요.
먼저 팀장님 이력이 궁금해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우리 일이 아주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으니까 편집자나 출판 디자이너 일을 구직하는 사람도 많지 않지만 해외 도서 기획은 더 진입 장벽이 높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성민경 안녕하세요. 다산북스 저작권팀에서 일하는 성민경입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면서 저작권법과 특허법 수업을 재미있게 들었던 것이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어요. 졸업 즈음 우연히 한국저작권센터(KCC) 채용 공고를 보고, 회사 이름에 ‘저작권’이 들어간 것이 흥미롭게 느껴져서 지원하게 됐죠. 그렇게 에이전시에서 로열티 담당자로 첫 발을 내딛었어요.
사실 그전까지는 출판중개 에이전시가 있는지도 몰랐고, 성인이 된 뒤로는 외려 책과 거리를 두고 살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운 좋게도 이전 직장인 KCC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어 회계부터 다양한 계약 진행, 도서 판권 수출 등 저작권 관련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작년에 다산북스로 이직해서는 도서 판권 수출입과 영상화 판권 계약 업무를 맡고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이 일을 하는 사람도 많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저는 다소 특이한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데 이 다양한 업무 경험 덕분에 지금의 제가 만들어졌고, 그 경험들이 큰 자산이 된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맥 외서라고 하면 출판사에서는 보통 수입을 떠올리다가 몇 년 사이 아예 기획부터 수출을 목표로 잡는 출판사들이 조금씩 늘고 있는 느낌이에요. 저희 유유에서는 아직 그런 방식으로 신간을 기획해 본 적은 없는데요, 팀장님이 느끼시기에 언제부터 해외 출판사나 에이전트들이 한국 책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거 같으세요?
경 개인적으로는 K-문화가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자리 잡은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요.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커졌고, 이어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부커상 후보작이 되고, 작년에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받으면서 K-Book의 문학성과 대중성이 동시에 인정받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아요. 특히 최근 몇 년간 한국형 힐링 소설들이 여러 나라에 수출되어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이 한국 도서들에 대한 또 다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기억서점』 같은 작품이 여러 나라에 수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국제 정세도 한몫했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요즘 현실이 팍팍하다 보니 책을 통해 대리만족과 위로를 얻으려는 독자가 많아진 것 같아요. 다소 씁쓸한 이유이긴 하지만, 실제로 다산에서 펴낸 국내 힐링 소설의 판권을 사 간 한 우크라이나 출판사 관계자는 전쟁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가 될 만한 책이라 꼭 출간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이런 여러 흐름이 자연스러운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맥 이런 흐름이 생긴 뒤에 출장을 가시거나 해외 에이전트와 소통하면 확실히 달라졌다! 싶은 게 있으세요?
경 예전에는 대부분 수입 미팅 위주였는데, 최근에는 수출을 목적으로 한 미팅 제안이 확실히 많아졌어요. 또 과거에는 한국어로 된 원고를 검토할 수 있는 해외 출판사가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한국 도서 검토 전문 리뷰어를 고용하는 곳도 생기고 있더라고요. 이런 변화들을 보면서 한국 도서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이 커졌다는 것을 실감해요.
맥 저희 유유에도 작년에 예상 못한 수출 건이 한 건 있었어요. 근데 그때 좀 당황스러웠던 게, 해외 에이전시에서 요청이 올 때 “빠르게 샘플 번역 원고를 보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빠르게”를 엄청 강조하셔서 좀 놀랐어요. 당장 샘플번역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거였는데, 에이전시에 여쭤보니 빠르게 주지 않으면 그 관심이 금방 식을 수도 있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보통 그런 거예요? 문제를 제기하고 싶어서 여쭙는 게 아니고, 저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왜 그렇게 속도가 중요한 것인지 좀 더 상세히 알고 싶었어요.
경 우선 수출 계약 성사를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슬프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시스템 속에 있다고 생각해요. 전 세계적으로 매일 새로운 책이 쏟아져 나오고, 편집자들은 그 많은 책을 검토해야 하잖아요. 게다가 한국어 원고를 검토할 수 있는 리뷰어는 한정적이고요. ‘검토해 보고 싶다’라는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출판사의 저작권 담당자나 에이전트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관심을 받은 딱 그 시점에 최대한 빠르게 영문 샘플 원고를 보내서 검토 기회를 만들고, 오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푸시하는 거죠.
사실 해외 출판사에서 일하는 편집자들 입장에서 보면 꼭 그 책이 아니어도 되는 경우가 많아요. 비슷한 주제의 책이 많잖아요. 그래서 에이전트는 그 관심이 비슷한 다른 책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빠르게 움직여야 해요. 그래야 계약으로 이어지고, 그게 곧 성과, 보상이 되니까요. 현실적으로 영미/유럽권에 수출하려면 잘 준비된 영문 샘플 원고가 있어야 기회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맥 그러니까요! 샘플 원고의 퀄리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그런 경험이 많지 않은 한국 출판사에서는 탁월한 한영번역가를 찾는 게 이미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번역기 돌린 원고는 누가 봐도 다 티가 나니, 그럴 수도 없고요. 팀장님께서 이용하시는 번역가 풀이 있을까요?
경 저희는 주로 한국출판문화산진흥원이나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추천해 주시는 분들과 작업하고 있어요. 언젠가 데이터를 충분히 쌓아서 저희만의 번역가 풀을 만들어 보고 싶지만, 아직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맥 한영 샘플 번역 원고는 수출업무의 기본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필수라고 보는 게 좋을까요?
경 아시아권이나 러시아의 경우 영문 샘플 원고가 있으면 도움이 되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미팅을 하다 보면 한국어 원고로 검토할 수 있는 곳도 많더라고요. 다만 영미/유럽권은 아직도 영문 샘플 원고 없이는 검토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 많아요. ‘필수’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있으면 기회가 확실히 많아진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맥 처음에 소개해 주신 것처럼 다산북스에서 일하시기 전에 국내 에이전시에서도 일을 해 보셨으니 여쭙자면, 두 포지션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뭐라고 느끼세요?
경 음, 개인적으로는 ‘주인 의식’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계약이 성사됐을 때의 기쁨은 동일하지만, 출판사에서 계약이 성사되면 마치 내 자식을 출세시키는 기분이 들어요. 에이전시 소속일 때는 다양한 출판사 작품을 얕게나마 많이 소개해야 하다 보니, 작품에 대한 이해나 애정이 깊지 않을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어서 공들여 진행하는 건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건도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차이가 분명히 있죠. 반면 출판사에 오고 나서는 모든 작품이 내 자식 같아서, ‘이 매력을 왜 몰라! 다들 알았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읽고 공부하게 돼요. 사실 저는 독서 편식이 심했는데, 출판사에 온 뒤로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맥 Y팀장님으로부터 올해 팀장님이 좋은 성과를 많이 내셨다고 들었어요. 특별히 의미 있는 책과 업무에 대해 여쭙고 싶어요.
경 하아, 너무 어려운 질문이네요. 정말 모든 업무가 다 소중한데, 그래도 요즘 가장 에너지를 쏟고 있는 건 단연코 도서 수출이에요. 작년 11월 중순에 다산북스에 합류해서 처음 한 일이 수출입 계약 리스트를 파악하고, 출간된 책과 앞으로 출간될 책을 확인하는 거였어요. 그러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출간하려고 준비하고 있던
『호텔 디어 그레이스』라는 책의 원고를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30대 여성 주인공이 집과 회사에서 겪는 압박이 제 모습과 겹쳐져서 크게 공감했죠. 내가 힘들 때마다 나타나는 나만을 위한 호텔이라니! 둘 다 픽션이긴 하지만 저한테는 마치 현실판 『호텔 델루나』 같이 느껴져서 단숨에 다 읽고 바로 다음 날 제가 느낀 재미와 공감을 그대로 녹여서 책 소개 메일을 썼어요. 그 결과 한 달 뒤에 러시아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터키, 스페인에까지 판권을 팔았어요. 다산에 와서 처음으로 소개한 작품이라 특히 기억에 남고요, 앞으로는 영미/유럽권에도 수출하고 나아가 영상화 계약 건까지 따내는 게 작은 목표입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작품은 『가장 완벽한 도형』이라는 BL 만화예요. 국내 출간 기념 행사 때 한 태국 독자가 이 작품을 태국어판으로도 읽고 싶다고 하면서 잘 어울릴 만한 태국 출판사를 추천해 주셨다는 이야기를 IP제품팀의 Y팀장님께 전해 들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바로 그 출판사에 연락했고, 그 출판사에서도 정말 저희 작품을 좋게 봐서 바로 오퍼를 냈죠. 아쉽게도 조건이 맞지 않아서 결국 다른 출판사와 계약했는데, 이런 식으로 해외 출판사에 제안을 한 경험은 또 처음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사실 다산북스는 올해 상반기에 체결한 수출 계약 건수가 작년 한 해 동안 체결한 계약 건수를 넘어섰어요. 정말 많은 계약을 했는데요, 그래도 그 모든 작품이 다 제 소중한 아들, 딸처럼 느껴져요. 매 순간 ‘멋지게 번역되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기를!’ 하며 계약했습니다😊
맥 진짜 번듯한 라이츠가이드를 만드셨다는 소문이 자자해요. 그거 어떻게 만드셨어요? 아마 다산북스에서 펴낸 모든 책을 수록하지는 않으셨을 거고, 또 해외에 책을 소개할 때는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할 때와는 좀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달라요?
경 네, 모든 책을 다 수록하지는 않았고 시장별 전략을 달리해서 구성했어요. 아시아권으로 보낼 자료에는 픽션, 논픽션을 고루 담아서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어~’라는 느낌으로 접근했고, 영미/유럽권은 좀 더 한국적인 특색이 뚜렷하고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작품을 엄선해서 소개했어요. 다산은 종합출판사라서 연간 출간 종수도 많고 분야도 다양하니까 저작권팀에서 모든 책의 영문 소개 자료를 직접 준비하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포트폴리오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맥 에이전시에서 일하실 때는 몰랐던 출판사라는 직장의 재미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경 책을 만드는 편집자와 소통하는 재미가 정말 큰 것 같아요.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뒷이야기나 편집자의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고, 가끔 책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전략적인 부분도 함께 논의할 때가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도서를 해외에 소개할 때 큰 양분이 돼요. 편집자분들은 제가 미처 몰랐던 책의 매력을 더 잘 알고 계시니까요. 주제의식을 명확하게 짚어 주시기도 하고요. 제가 다른 출판사에서 일한 경험이 없어서 편집자분들을 뵌 적이 많지 않은데, 적어도 저희 동료들을 보고 있으면 다들 정말 천재 같아요! 책에 담긴 편집자분들의 사랑과 철학이 느껴질 때마다 ‘존경합니다……!’라는 마음이 절로 들어요.
맥 이 레터를 읽는 사람 중에는 분명 팀장님처럼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어떻게 하면 이 업무를 시작할 수 있나요? 어떻게 잘, 오래할 수 있나요?
경 저작권 업무는 보통 저작권팀이 있는 출판사나 출판중개 에이전시에서 시작할 수 있어요. 작은 출판사의 경우에는 편집자가 저작권 업무를 겸하는 경우가 많고, 저작권팀이 따로 없는 곳이 많지요. 직군이 작은 만큼 신입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에이전시에서 경험을 먼저 쌓고, 이후에 출판사 저작권팀으로 이직하거나 에이전트로 계속 활동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도서 판권 중개 에이전시는 국내에도 꽤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관련 채용 공고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작권 업무를 하려면 책과 시장을 보는 눈이 정말 중요해요. 판권을 수입할 땐 트렌드를 빨리 파악해야 하고, 관련 자료를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어야 하죠. 계약할 땐 꼼꼼하게 내용을 확인해서 문제를 줄여야 하고, 계약 이후에도 승인 절차나 인세 정산 등 관리할 일이 많아서 책임감과 세심함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고 소통할 일이 많기 때문에 협상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해요. 해외 출판사나 에이전시와 일할 땐 영어 같은 외국어 능력이 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되고요.
일을 잘, 오래하려면 ‘재미’를 잘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벌써 12년째 이 일을 하고 있는데, 물론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지금도 스스로 의심이 들 때가 간혹 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두 가지 덕분이에요. 하나는 ‘일을 재미있게 하자’라는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나는 나를 이긴다’는 생각이에요.
사실 저는 싫증을 쉽게 느끼는 편이라, 어떤 일을 하든 재미를 찾아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많이 하려고 노력해요. 예를 들어 예전에 로열티 업무를 할 때는 “작년에는 미판매 보고 종수가 100건이었으니, 올해는 50건으로 줄여 보자!” 하고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려고 애썼어요. 그렇게 작은 목표라도 이루면 또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루면 또 세우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일이 점점 재미있어지더라고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일이 재미 없다면 좀 불행하잖아요. 저는 ‘내가 하는 일은 내가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면서 일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매일이 조금 더 즐겁고, 일하는 순간도 행복해져요. 다행히 저는 성격이 무던한 편이라 웬만한 일에는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이게 또 유효하게 작용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대답하면서도 “내가 이런 인터뷰를 해도 되나? 나보다 훨씬 뛰어난 분들이 많은데”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아요. 그런데 저 같은 사람도 이렇게 합니다! 그러니 이 일에 관심 있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마세요!ㅎㅎ 수입 업무든, 수출 업무든, 영상화 판권 업무든 시장이 늘 변하고 있고, 그에 맞춰서 전략도 계속 바꿔야 하는 상황이에요. 저는 이런 변화를 맞이하고 대응하는 일을 좋아하는 편이이에요. “변화라니, 오히려 좋아!”라고 느끼는 타입인데 혹시 이 글을 읽고 ‘나도 변화에 강하고, 새로운 도전을 즐길 수 있다!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거 너무 재밌을 것 같아!’ 하는 마음이 드신다면, 이 일을 정말 X100 적극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