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점]🔥용기가 필요한 날을 위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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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키예요.

지난주 뉴스레터의 피드백 중 저희만 보기 아까운 문장이 있어서 들고 왔어요!

“주변 소음이 넘 심하지만 누구에게 말할 상황이 아닐 때, 난 콩나물이구나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좀 즐거울 것 같아요.”

읽고 나서 무릎을 ‘탁’ 쳤어요. 회사 상사로부터 한 소리 듣고 있을 때, 앞으로 저 문장을 떠올리려고요. 멋진 피드백을 선물해주신 구독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슬점을 시작합니다.

5월 3주차 메뉴

찜닭

회사는 참 전쟁터 같은 곳이죠.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있기도 하고, 고성이 오갈 때도 있고요. 싸우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상대방한테 좀 세게 나가야 하는 날, 찜닭을 추천해요.

닭은 옛날부터 “용맹함”의 상징이었어요🐔 삼국시대의 무사들은 닭의 꼬리 깃을 모자에 꽂으면서 용맹함의 기운을 받으려고 했대요. 우리는 모자에 닭의 깃을 꽂을 수는 없으니까... 대신 찜닭에 밥을 든든히 먹으면서 용맹함을 얻어가자구요.

🔥내가 사실은 떨고 있다는 걸 들키지 않게! 약해 보이지 않게! 🔥

소소Talk

[깃털같은 뉴스거리] 할 말 없을 땐 가벼운 뉴스가 제격!

미국의 한 대학원에서 로봇으로 졸업식을 했대요! 코로나19 때문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게 되자, 로봇 6대가 학생들 대신 참석했어요. 로봇 화면에 학생들의 사진이나 영상을 띄우면, 학장이 순서대로 축하 인사를 건네고, 기념 촬영을 했다네요. 학생들은 집에서 이 졸업식을 지켜보고 있고요🎓

👉활용예시

이 대리: 어휴… 코로나 때문에 애들 학교도 못 가서 어떡하냐

쿠키: 그러게요. 너무 안타까워요. 새로 입학하는 애들은 입학식도 못 해봤을 텐데… 미국 어떤 대학원에서는 로봇으로 졸업식을 했다더라고요🤖

이 대리: 로봇으로 어떻게 졸업식을 하지?

쿠키: 로봇에다가 학생들 화면을 띄우고, 학장이 돌아다니면서 축하 인사를 하더라고요. 학생들은 로봇이 촬영하는 영상으로 졸업식을 지켜봤대요. 학교나 학생들 모두 새로운 경험이었겠어요.

이 대리: 아~ 화상회의처럼 했구나? 졸업식 보통 안 가는데, 이렇게 하면 호기심에라도 접속해볼 것 같긴 하다.

쿠키: 참신한 것 같아요. 그래도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다 같이 모여서 졸업식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알쓸신잡] 유식한 척 할 수 있는 기회!

숙취해소제 믿고 과음하지 마세요!🍻 숙취해소제는 수분 보충과 당 충전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숙취를 없애주진 못한다는 사실… 그리고 술 마시기 전에 먹는 숙취해소제는 더더욱 도움이 안 된다고 해요. 먹을 거면, 술을 어느 정도 마셨을 때 먹는 게 그나마 낫다고 하네요. 오히려 숙취 해소에는 꿀물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