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슈머 공략! 순환 패션 이야기
AM COMPANY Monthly Sustainable Mag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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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설날이 있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셨나요?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를 바라며 가정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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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M 여섯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섯번째 스토리는 윤리적 패션 중 하나인 순환 패션에 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문화를 조성하는 순환 패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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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슈머(Green+Consumer)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나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신조어 입니다. 최근 젊은 층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린슈머는 친환경 인증 제품을 구매,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제품, 에너지 절약하기,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순환패션은 그린슈머들이 지지하는 활동 중 하나 인데요 섬유 직물 생산부터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 옷의 긴 수명과 재활용을 최대한으로 고려하여 생산되는 것이 순환패션 입니다.
순환패션의 실천법은 수선, 재판매, 대여, 리폼(업사이클링), 기부 등 최대한 지구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활동입니다. 몇 해 전부터 업사이클링 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에 따라 업사이클링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오롱 RE;CODE, ULKIN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업사이클링 가방 브랜드 FREITAG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이번 이야기는 ‘업사이클링’ 순환패션에 관한 소재로 여러분들에게 공유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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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은 힙쟁이들의 도시인 것을 알고 계신가요? 맥주와 커피, 영화, 음악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입장하기 어려운 클럽 등 자유롭고 개성이 강한 도시입니다. 특히 패션하면 베를린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빈티지 샵들이 많이 있습니다. 베를린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성과 비건, 컨셔스 패션에 중점을 두며 독일 소비자의 56%가 중고 의류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빈티지 쇼핑을 선호하는 1020 Z세대의 비율은 64%에 달했다고 합니다. Z세대를 중심으로 중고 의류는 폐기의 개념보다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패션과 개성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베를린 미떼지구에 위치한 빈티지 샵 중 하나는 ‘대여 또는 구매’라는 슬로건으로 대여나 구매 중 두가지 조건을 선택하여 쇼핑을 할 수 있는 순환패션의 순기능의 의미와 일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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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빈티지 샵은 ‘POOL BERLIN’ 즉 원하는 만큼 오래 입고 언제든 교환하라! 라는 재밌는 모토를 가진 베를린의 빈티지 샵도 있습니다. 해당 빈티지 샵은 톰브라운, 마르지엘라, 프라이탁 등 고급 브랜드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여 또는 구매 가능합니다. 그리고 베를린 빈티지 샵은 패션 뿐 아니라 액세서리, 신발, 책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도 있으며 소비자들 입장에서 쇼핑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다가올 거 같습니다.
독일의 빈티지 패션 시장은 3년만에 약 2배 가량 증가 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소비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패션 기업들의 수익 관점도 변화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러한 추세는 독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순환패션의 문화가 정착하면서 패션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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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하면 떠오르는 하이브 아티스트의 콘서트, 팬미팅 현수막이 업사이클링 되어 지갑 및 가방으로 재탄생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하이브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협업하여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HYBE X NUKAK UPCYCLING MERCH’를 전개 했습니다.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끝나고 나면 현수막은 폐기처분 됩니다. 업사이클링되는 현수막을 세척한 뒤 코팅해 내구성을 보강하고 오염 방지처리 등으로 품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카드지갑, 파우치, 스트링 크로스백 또는 메신저 백으로 제작 됩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아티스트와 함께한 추억을 공유하는 색다른 선물이 될 것이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현수막을 폐기처분 하는 것이 아니라 업사이클링 하여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친환경적인 의미를 갖는 캠페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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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의 창의적 활용: 지속가능한 새로운 가능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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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간 중 길거리에서 수많은 현수막을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수막들은 선거가 끝난 후 70%는 폐기된다고 합니다. 버려지는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하는데 온실가스와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현수막의 장점은 쉽게 변질되지 않는 튼튼한 재질로 재단도 쉽고 봉제도 수월하여 재가공 할 수 있는 활용가능성을 기반으로 장바구니를 제작해 업사이클링을 합니다.
실제로 서울시 송파구에서는 장바구니, 에코백, 앞치마 등으로 업사이클링 하여 매년 7000여개의 제품들을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료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농사용 막, 모래마대, 선풍기 커버 등 다양한 제품들로 업사이클링 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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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업사이클링
"맥아포대를 활용한 외투 보관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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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맥주 생산 후 버려지는 맥아포대를 외투 보관가방으로 업사이클링하여,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업사이클링은 업주들에게 실용성과 제작 취지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외투 보관가방을 2배 이상 제작하여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식당에도 추가 배포했다고 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맥아를 담았던 포대의 잔여물을 청소하고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생산 공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원단 선별과 분류 작업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 활동 지원에도 기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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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컴퍼니의 순환 패션: 폐리사이클링 나일론 원단을 활용한 더스트백 업사이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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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컴퍼니는 앞서 AMSM 5호에서 언급한 대로 폐기원단을 활용하여 기부 또는 업사이클링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AMCOMPANY 브랜드 MMIC는 폐기 리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하여 더스트백으로 업사이클링 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폐기 원단을 단순히 처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도를 높일 것입니다.
업사이클링 할 원단은 100% 리사이클링 나일론으로 제작된 윈드 제품이며, VIP 멤버십 키트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지속가능성과 순환패션을 위한 노력을 통해 에이엠컴퍼니는 꾸준한 실천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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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M의 여섯번째 이야기도 흥미로우셨나요?? 벌써 AMSM을 발간한 지 반년이 되었네요.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이야기는 순환패션의 순기능 중 하나인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희 에이엠컴퍼니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여 폐기원단을 최대한 활용을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이엠컴퍼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에 함께 동참해주시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입춘이 왔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이니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AMSM은 에이엠컴퍼니가 발행하는 월간 매거진입니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자연과 함께 디자인하는 에이엠컴퍼니의 2024년 2월 6th story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달에 더 궁금하고 새로운 환경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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