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NU | 2021. 05. 31. | Issue No. 7

은 지금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고 계신가요? 

“Stay hungry, stay foolish”
2005년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연설 중 스티브 잡스가 들려준 이 한 문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갈망하라는 도전적 삶의 태도를 잘 보여주었죠.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하더라도 신경 쓰지 말자. 멈추지 않고 계속 가겠다."고 외쳤던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다짐도, “행하는 자 이루고, 가는 자 닿는다.”고 했던 호암 이병철의 메시지도 모두 우리에게 공통된 통찰을 남겨줍니다. 자신만의 꿈의 정점에 도달한 이들은 모두 어떤 시련이 와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했던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 속 수많은 시련과 거친 풍파 속에서도 실사구시의 뜻을 향한 걸음을 한시도 멈추지 않고 달려온 우리 대학의 역사도 이처럼 멈추지 않는 전진의 정신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최근 정부재정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혁신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우리 대학은 새로운 학문의 기반을 쉼 없이 개척하고, 지성과 지식의 불빛으로 세상을 밝히며, 독보적 연구 경쟁력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눈부신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혁신의 질주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도 곰두리와 함께 계속 달려 나가주실 거죠? 진정한 챔피언은 가장 빠른 사람이 아니라,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 나가는 사람의 몫일 테니까요.  

우리 대학이 최근 각종 세계대학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두며,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대학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세계 200위권(국내 6위)을 차지함으로써, 사회적·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우수한 공적과 기여도를 입증 받았으며, 「2021~2022 CWUR 세계대학랭킹」에서 세계 726위, 국내 대학 21위에 오르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U.S. News & World Report의 ‘2021 베스트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세계 984위(국내 23위), THE의 ‘2021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001+위(국내 23위)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교육혁신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국제적 평가에서도 드러난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계속해서 교육의 질을 올리고 연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3년 연속 세계 200위권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활발한 지역 상생발전과 교육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 대학은 지난 4월 21일에 발표된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세계 200위권(국내 6위)을 차지함으로써, 사회적·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우수한 공적과 기여도를 입증 받았습니다. 우리 대학은 특히, ‘산업‧혁신과 사회기반시설(SDG 9)’ 부문에서 세계 64위에 올랐으며, ▲빈곤 종식(SDG 1) ▲기아 해소(SDG 2) ▲깨끗한 물과 위생(SDG 6)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SDG 11) ▲육상보호 (SDG 15) 5개 부문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포함됐습니다. 
「CWUR 세계대학랭킹」 세계 726위, 국내 21위 선정
우리 대학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비영리 교육단체인 ‘세계대학랭킹센터(CWUR, 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가 최근 발표한 「2021~2022 CWUR 세계대학랭킹」에서 세계 726위, 국내 대학 2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평가는 전세계 19,788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상위 2,000위까지 순위를 발표했으며, 국내 대학은 총 60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습니다. 우리 대학은 ▲총 논문 수 ▲상위권 저널 게재 실적 ▲논문 영향력 ▲논문 인용도 등 4개 지표를 묶은 ‘연구성과’ 부문에서 세계 685위에 올랐으며, ‘동문취업’ 부문에서 1,541위에 포함됐습니다.

우리 대학 미래농업융합학부 21학번으로 입학한 만학도 새내기 김봉희 씨(70세). 그는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듯 공부에도 때가 있다”는 말이 틀렸음을 보기 좋게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일흔의 나이에 최고령 신입생으로 당당히 입학하여, 이십대 못지않은 열정을 품고 배움의 뜻을 꽃피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후 가족을 위해 일찌감치 생계전선에 뛰어들어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꾸려왔지만, 못다 피운 배움의 뜻을 한시도 접어본 적 없었던 김봉희 씨는 약 50여 년 만에 방송통신중학교 문을 두드리며 다시 학업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중고등학교 6년을 내리 수학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기쁨과 환희를 느낀 그는 “배움에 있어 너무 늦은 때란 없다”는 확신을 품고 자신 있게 대학 진학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는 매일 도전하고 성장하며 인생 최고의 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62세에 판타지 걸작 '반지의 제왕'을 발표했던 J.R.R 톨킨, 78세에 처음으로 그림을 시작해 결국 미국의 국민화가로 추앙받게 된 모지스처럼 김봉희 씨도 이제야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때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님은 혹시 요즘 들어 자꾸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피로한 기분을 느끼지 않으셨나요? 어쩌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닐 수 있어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우울증과 불안증 유병률이 2배가량 높아졌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우울감을 느끼는 비중이 OECD 중 가장 높은 비율(36.8%)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또한, 일과 삶의 경계가 무너지고 집에서조차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호소하는 ‘번아웃 증후군’도 크게 늘고 있어요. 글자 그대로 모두 다 타버리고 재만 남은 것 같다고 해서 ‘번아웃 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최근 업무에 대한 관심이 줄고 소극적으로 변했다, 자신이 초라하고 쓸모없게 느껴진다, 기력이 없거나 우울하다, 잠이 잘 안 온다,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기억력이 떨어졌다, 짜증과 불안이 늘고 감정 조절이 잘 안 된다, 어딘가로 도피하고 싶다 등과 같은 항목이 본인의 상황과 비슷하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을 방치하게 될 경우 일이나 삶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는 정도를 넘어서 우울증, 불안증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발전할 수 있으니 단순한 스트레스로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오늘은 곰두리가 님의 마음 건강을 위해 번아웃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간단한 생활수칙을 준비해봤어요. 우리 함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독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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