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 : "저는 이 플랫폼(크리에이트립)을 성공시켜서 뭔가 이루고 싶은 것이 훨씬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금전에 대해서 신경을 별로 안 쓴다고도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대표 이혜민이 있고 인간 이혜민이 있잖아요."

"보통 스타트업 세계에서 시리즈B를 하면 대표들도 소액 엑싯을 해요. 적어도 구주를 조금 팔고 그걸 집 사는 데 보태거나 할 수도 있고."

"(후속 투자 유치를 할) 당시에 저한테 두 가지 옵션이 있었어요. 한 가지 옵션은 (물론 경영진들이 헤쳐 나갈 수 있지만) 회사한테는 조금 불리할 수도 있는 딜이었는데 제 구주를 좀 더 팔 수 있는. 인간 이혜민이 경제적 이득을 조금은 얻을 수 있는 그런 딜이었고."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 : "두 번째 딜은 인간 임혜민의 경제적인 이득을 얻을 수는 없지만, 회사한테 되게 좋은 영향을 앞으로도 계속 줄 수 있는 (선택이었어요). 이미 회사의 현금은 떨어지고 있어서 빠른 선택을 위해서 두 번째를 택했었죠."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 : "물론 현타도 왔죠. 그때 당시에 6년을 갈아넣고 있었으니까. 정작 나 자신은 금전적인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건가? 설마 이러다가 그냥 40대가 오진 않을까? 이런 현실적인 생각들(이 들었어요.)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이오스튜디오 최성운 피디 : "그렇게 사인을 하고 나서는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스타트업 자금 조달 수단으로는 주로 대출, 투자가 알려져 있죠. 최근 들어서는 '매출 파이낸싱'(Revenue-Based Financing)이 전 세계 많은 스타트업이 활용하며 스타트업 자금 조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버티카(레베뉴마켓) CCO : 김신영 님

1) 나라는 사람을 알릴 수 있는 '키워드' 잡기

저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디지털 매체보다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역행하는 인간이 되는 게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저를 소개할 수 있는 한 줄 문구를 만들었습니다.

"애플 펜슬보다 팔로미노 블랙윙을 좋아하는 사람"

(N-week 리텐션 그래프 형태. 출처 : 권수연)

이번 글에서는 유료화 전 세가지 요소를 공유한다. 이 글을 통해 서비스 유료화를 해도 될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 해결의 첫 스타트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처음 서비스 유료화를 다짐할때 머리로는 해야지 생각이 들다가도 막막하고, 두려웠다. "애써 모은 고객이 다 떨어져나가는 건 아닐까? 지금 BM이 잘못된 방향인데 수정이 어려워서 후에 후회하면 어쩌지?"

그래서 비토라는 AI 통화녹음 문자변환 앱을 유료화할때 고려했던 요소와 결과를 공유한다. 3가지를 검토하면 된다. 

1) 리텐션 플래토를 찾았는가?

2) 유료화의 구체적인 타깃은 누구인가?

3) 경쟁업체가 있는가? (이탈 리스크 측정)

- 리턴제로 프로덕트오너 : 권수연 님

투두몰은 콘텐츠를 구입하는 형태의 프로덕트입니다. 구매까지의 퍼널을 간단히 요약해 본다면 '메인 페이지 조회' -> '콘텐츠 판매 페이지 (상세페이지) 조회' -> '구매 버튼 클릭'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지난 보름간의 데이터를 보니 다음과 같은 전환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 "글로벌 경제는 2024년 하반기가 돼야 회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