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사회이슈키워드 #임팩트가이드컨설팅사례
트리플라잇 임팩트 매거진
2026년 6월, 79호  |  잘림 없이
Letter from 트리플라잇✨

월요일 아침 10시, 트리플라잇의 주간회의가 시작됩니다. 가장 첫 순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 구성원 각자 신문을 읽으며 파악한 주요 사회 이슈를 브리핑하는 겁니다. 이제는 거의 조직문화의 핵심이자 전통처럼 자리 잡은 이 시간은 모두의 시사 감각·지식과 이슈를 짚는 관점·통찰력을 키우는 소중한 자산과도 같은데요, 이렇게 내부적으로 축적한 감각·지식·관점·통찰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지난 2년 동안(2024~) 6월과 12월이면 반기별 사회 이슈 총정리 콘텐츠를 만들어 뉴스레터에 실어왔습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AI 요약’이 워낙 탁월하고 신속한 요즘 ‘이걸 계속하는 게 맞나’ 고민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니 오히려 그렇기에, 트리플라잇의 관점으로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를 선별하고 해석하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AI 요약에 비하면 다소 길지만😉) 모쪼록 흥미롭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청년단체, 여성단체에 이어 기후단체들과 함께한 임팩트 (재)정의-전략 수립 컨설팅 여정도 담았으니 놓치지 마시길.  
트리플라잇 인사이트

키워드로 살펴본 2026년 상반기 사회 이슈


매주 트리플라잇 구성원들이 신문을 읽으며 수집한 기사 1,027건을 토대로 2026년 상반기 사회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인공지능(AI)’의 영향력과 ‘양극화’ 심화 양상이 특히 두드러졌는데요, 주요 이슈 요약을 넘어 11개 영역별 18개 키워드를 엮어보며 사회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기후 비영리조직 3곳과 함께한 임팩트 전략 가이드 컨설팅 여정

기후위기는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이슈입니다. 그럼에도 묵묵히 기후위기 현황 연구와 정책 제안, 시민참여 캠페인을 이어온 비영리단체들이 있습니다. 트리플라잇이 루트임팩트의 CP1 프로젝트 파트너로 만난 녹색전환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환경운동연합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트리플라잇은 지난 10개월 동안 세 기관을 대상으로 임팩트 역량 강화 가이드 컨설팅을 진행하며, 각 기관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의 (재)정의부터 조직의 궁극적 임팩트 (재)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함께했습니다. 기관들의 변화가 피부에 뜨겁게 와닿았던 여정이었기에 트리플라잇에게도 더욱 뜻깊었던 지난 여정을 소개합니다.

📊데이터로 보는 이달의 이슈
9,312명

올해 5월 기준, 국내 첫 교권침해 담보 특약을 포함한 하나손해보험의 하나더퍼스트 교직원안심보험의 누적 가입자 수입니다. 이는 2018년 1,477명에서 6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학부모의 교사에 대한 성희롱, 명예훼손, 폭행 등 피해 사례가 이어지면서 보험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교사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화손해보험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교권 침해 분쟁 특화 보험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겪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솔루션으로 ‘보험’이 각광 받는 현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어느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권 침해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한 교직원이 1만 명에 육박한 것은 사제 관계마저 ‘리스크’로 인식되는 교육 현장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꼬집었습니다.☞기사 읽기

🔎키워드로 보는 솔루션 인사이트
#경기도소방서 #시니어인력

👩‍🚒최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내 31개 소방관서 123개 부서에 만 60세 이상 시니어 236명을 배치했습니다. 전국 3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인력난이 심각한 소방서 현장을 연결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인데요, 이렇게 해서 경기도 소방관서에 배치된 시니어들은 청사 청소나 시설 보수, 체험관 안내 보조처럼 현장 출동 외에 소방대원들이 맡아왔던 업무를 담당합니다. 덕분에 소방대원들은 출동 대기 중에 휴식을 취하거나 체력 단련과 훈련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됐고요.

실제로 시니어 인력 배치 이후 소방대원들은 구조·진압 등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합니다. 올해 초부터 시니어 인력이 배치된 부서의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근무 환경이 개선되고 부수적인 업무가 크게 경감됐다”고 답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산 제약으로 증원이 어려운 소방관서의 현실 속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다른 정부 사업과 연계해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돌파구를 찾아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배영환 경기소방 인사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예산 제약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현장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인 사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 기준을 촘촘히 보완한 만큼, 소방대원들이 오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만 모든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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