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수요일 크립토 칼럼 TOGETHER WITH HAECHI LA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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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삼뽀 뉴스레터 이주의 토픽! 😎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웹삼뽀 서퍼 여러분! 무더위와 소나기가 지속되고 있는 이번주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메인넷의 업그레이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해요. 무더위를 날려줄 Web3 파도를 이번주도 신나게 가로질러 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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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l ETF l 3 minute r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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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그레이스케일이 세계 최대 비트코인 펀드인 Grayscale Bitcoin Trust (GBTC)를 현물 ETF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거부됐어요. SEC는 판결문에서 시장조작 우려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적절한 방법의 부족 등을 언급하였어요. 그러나 결정이 내려진 직후, 그레이스케일은 SEC를 고소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인 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BITO)가 미국에서 출시된 지 거의 9개월이 지났어요. 그 이후로 여러 비트코인 선물 ETF의 등장과 함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싱가포르 및 최근 유럽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었어요. 그런데 이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SEC는 아직까지 현물 비트코인 ETF는 승인하고 있지 않아,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실망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렇다면 비트코인 현물 ETF와 선물 ETF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현물 ETF가 SEC로부터 계속 승인이 거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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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둘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현물 비트코인 ETF는 실제 비트코인으로 뒷받침 되는 반면 비트코인 선물 ETF는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에요. 현물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의 가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런 작지만 중요한 차이는 향후 복잡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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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해서 시장 조작과 사기 등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어요. 비트코인 선물 ETF는 일반적으로 CME 또는 CBOE에 상장된 비트코인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반면, 현물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 가격을 중심으로 거래가 돼요. 따라서 투자자는 현물 비트코인 ETF로 시장 조작에 완전히 노출되며, SEC가 언급한 위험한 상황들은 다음과 같아요.
(1) 자전거래, (2) 비트코인 가격의 조작, (3) 비트코인 네트워크 및 거래 플랫폼의 해킹, (4)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악의적인 제어, (5)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의 전파, (6)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조작 행위, (7)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에서의 사기 및 조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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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ETF의 경우 대행사가 비트코인을 소유할 필요가 없으므로 자산 보관에 대한 문제가 없어요. 그러나 현물 비트코인 ETF는 해당 기관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개인 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현물 비트코인 ETF의 중요한 이슈가 돼요. SEC가 언급했듯이 비트코인이 저장되는 방식을 고려할 때 네트워크 및 거래 플랫폼 해킹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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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비트코인 선물 ETF의 출시 이후 많은 사람들은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기다려 왔어요. 현물 비트코인 ETF의 출시는 암호화폐가 앞으로 기관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여러 규제 기관이 참여하여 적절한 규제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해요. 이번 달 유럽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현물 비트코인 ETF를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있는데, 가까운 시일 내에 SE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세간의 관심은 꾸준하게 집중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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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단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지원금을 받고, 2018년 크립토 겨울마저 거뜬히 헤쳐온 해치랩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바로 해치랩스와의 티타임을 신청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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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l Ethereum l 4 minute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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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rge”는 이더리움의 출시 이후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 업그레이드 계획이에요. 소위 ‘크립토 윈터’로 불리는 하락장이 본격화된 가운데, 시가총액 2위의 거대 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것인지에 대해 개발자 뿐 아니라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나 이더리움 재단의 업그레이드 계획은 여러 기술적 난관에 부딪히며 이미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는 만큼 업그레이드 완료 시기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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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rge”는 이더리움 메인넷의 합의 메커니즘이 PoW(Proof-of-Work)에서 PoS(Proof-of-Stake)로 바뀌는 업그레이드를 의미해요. PoW는 해시 함수의 값을 컴퓨팅 파워로 계산하는 채굴을 통해 증명이 이루어지는 방식이에요. De-Fi 붐 이후 이더리움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채굴 난도와 에너지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어요. 2015년에 이더리움이 출시된 이후 유지되던 PoW 방식의 여러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PoS로의 전환을 단행하는 계획이 바로 “The Merge”인 것이죠. PoS는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한 지분에 따라 검증에 참여하는 방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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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rge”는 그 계획이 처음 공개된 이후 여러 차례 연기를 거듭해왔고, 여전히 그 구체적 시기는 불확실한 상황이에요. 그러나 최근 두 차례 테스트넷이 성공적으로 PoS 전환을 완료하면서 업그레이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에요. 6월 8일에는 Ropsten testnet이, 7월 7일에는 Sepolia testnet이 성공적으로 “merge”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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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 2위인 대형 프로젝트의 업그레이드가 불확실한 가운데 시장은 빠르게 하락장을 맞이했어요. 투자자들은 PoS 전환이 이더리움의 정체된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함으로써 이더리움 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Lido Protocol 등은 stETH를 출시하기도 했죠(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가 기약없이 연기되고 하락장이 본격화되면서 stETH-ETH 디페깅 등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 가운데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합의 알고리즘의 전환 난이도가 매우 높음을 강조하며 당초 1~2분기에서 3~4분기로 업그레이드가 연기될 수 있음을 밝히기도 했어요. 이번 시리즈의 다음 글에서는 이더리움 2.0 출시가 암호화폐 산업과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정리할 계획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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