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01
이태원 압사 참사 나흘째, 전국 곳곳에서 이른 오전부터 희생자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일찍 장례 절차를 진행한 유족의 경우입니다. 너무 이른 황망한 이별에 유족과 지인은 오열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 등 추모의 장소에는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을 담은 국화꽃 향이 맴돌았습니다. 발인과 추모의 그 시각 20대 여성 한명이 또 스러져가면서 참사 희생자는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중상자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희생자가 또 늘었다는 뉴스는 더 이상 없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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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2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빎'. 사과의 의미입니다. 이태원 참사 나흘 째, 작금의 대한민국에는 추모와 애도라는 한 개의 바퀴만 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사고 원인 규명은 시간을 갖고 차근히 진행하는 게 순리일 것입니다. 국민도 그러길 바랍니다. 다만, 참사와 규명 사이 틈틈이 진심어린 사과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와야하지 않을까요. 너무나 비현실적 참사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에서야 행안부 장관이 사과했지만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해도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앞선 발언의 파장은 진행형입니다. 게다가 시민이 보낸 참사 경고 112전화 녹음이 공개되면서 부실 대응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총리와 주무 장관, 서울특별시, 경찰청, 구청 등 관계된 공적 영역의 책임론과 전가 논란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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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3
세월호의 아픔을 겪으며 '안전한 나라'를 다짐했던 8년 전의 약속은 어디로 갔을까요.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헛되이 잊지 않겠다는 기성세대의 각오는 변명의 여지가 없게 됐습니다. 세월호에서 친구를 떠나보낸 그 세대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또 다시 상실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친구들,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 또 한번 이별을 강요받았습니다. 그들이 슬픔을 넘어 분노할 힘도 없이 우울에 빠져들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도 내 아들딸도 참사의 현장에 있을 수 있었다'는 이해와 공감이 필요합니다. 성장기마다 또래의 비극을 지켜본 20대의 집단 트라우마를 보듬을 해법을 진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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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의 신호
112 신고 📞
참사의 전조를 알리는 숱한 신호 중에 몇 개만 제대로 들여다봤어도…. 특히 112신고에 대해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사고 발생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112신고를 처리하는 대응은 미흡했다고 했는데요. |
참사 뉴스만 보면 눈물이 주르륵 😢
참사 뉴스만 접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흐른다는 분들 많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이 정도라면 유가족의 슬픔은 형언할 수 없겠지요. 부상자와 가족, 또 사고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것도 우리 사회의 큰 숙제입니다. 일반인까지 포함하는 정부의 심리치료 지원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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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참사가 일어난 밤, 한 명이라도 더 구하고자 했던 사람들 😢
이태원 압사 사고가 일어난 다음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한 경찰관의 글이 올라왔죠.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고 안간힘 썼지만 살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현장의 소방서장은 손을 '덜덜' 떨며 브리핑을 이어갈 정도로 긴장한 모습이었는데요. 이러한 구조인력들의 노력에 네티즌의 격려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클릭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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