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앤트레이드 연구원
Vol.21, 2023.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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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앤트레이드 연구원에서는 중국 통상 산업 경제 정보 서비스(TnT China Intelligence)를 제공합니다. 중국 관련 정보와 현안 이슈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를 주간 단위로 제공하여 기업 경영과 정부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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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 “中, 수소 생산 전해조 도입 용량 미·EU·日 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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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수소 생산 핵심 설비인 전해조(電解槽, electrolytic cell) 도입 용량에서 연말까지 전 세계의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로이터는 지난달 22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2023년 세계 수소에너지 시장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도입하는 전해조 용량이 연말까지 1.2기가와트에 달해 세계 전체의 50%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에너지 수급 불균형이 경제성장을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특히 1993년 석유 순수입국이 되고 나서부터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쓰는 동시에 수소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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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정부업무보고(政府工作报告)에서 ‘수소 에너지’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후, 수소 에너지 육성 정책을 강화했다. 지난해 3월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이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2021~2035년)’을 발표했다.
IEA에 따르면 2020년 중국에 설치된 전해조 용량은 전 세계 10%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2022년에는 대형 전해조를 설치하면서 30%까지 확대됐다.
이렇게 되자 구미지역의 청정기술 기업들은 중국이 10년 전 글로벌 태양광 설비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전해조 시장도 휩쓸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은 자국 수소 관련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대책으로 태양광 패널 악몽을 다시 겪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지만 EU는 별다른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EU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에너지 자급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됐지만 “마음만 급할 뿐 실행에 나서지 않아 중국이나 미국에 비해 불리하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한편, IEA는 보고서에서 “에너지 위기와 공급망 혼란 등이 수소 에너지 관련 신규 프로젝트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수소 관련 투자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은 기업과 정부가 계획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려는 의지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각국 정부가 효과적인 지원 제도 구축과 규제개혁, 수요 창출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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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중국] 獨, 정부는 ‘디리스킹’ 요구 vs 기업은 중국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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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들이 독일 정부로부터 중국에 대한 ‘위험 노출’을 줄이라는 ‘디리스킹’ 요구 압력을 받고 있지만 오히려 중국 투자를 더 늘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바스프, 지멘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유력 기업들은 독일 정부의 권고에 아랑곳하지 않고 중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리는 중이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에는 중국 시장이 매출과 전기차 기술로의 전환 측면에서 사활이 걸려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독일 재계는 독일 정부의 대중국 전략이 독-중 간 교역에 영향을 미치고 중국에 진출한 독일 기업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분석이다.
브루더 뮐러 바스푸(화학) CEO는 작년 7월에 광둥성 잔장(湛江)에 100억 유로를 투자해 2025년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이 중국에 투자한 단일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다.
지멘스의 뵐러 CEO는 2023년까지 글로벌 투자 계획의 하나로 중국에 약 1억 4천만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올 초에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현지화 생산' 전략을 추구하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데, 폭스바겐은 작년 한 해 중국에서 유럽에서 생산한 자동차 수와 맞먹는 32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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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올해 7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샤오펑자동차(小鹏汽车)에 7억 달러를 투자하여 지분 5%를 확보했다. 전기차를 공동 개발, 생산한다는 복안이다.
미국 컨설팅 회사인 글로리아그룹(Gloria Group)에 따르면 2022년 유럽의 대중국 직접 투자에서 독일의 비중은 전년도 46%에서 52%로 증가했다. 독일 경제연구소(Deutsches Institut für Wirtschaftsforschung)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에 독일 기업이 중국에 투자한 금액은 103억 유로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연구소의 발킨 애널리스트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중국 시장이 어떤 관점에서든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마오닝(毛宁) 대변인은 “중국은 어떤 국가도 경제 및 무역, 과학 및 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일관되게 반대해 왔으며, 각국은 외국기업에 공정하고 투명하며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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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ESG] 아프리카, 中 광물 기업의 비인도적 사업 관행에 강력 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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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들이 광물 탐사 및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국 기업의 비인도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면서 중국과 아프리카 간 관계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에서 리튬·코발트·니켈 등 핵심 광물 확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기업들의 불법 채굴, 환경 오염 및 노동력 착취 등 약탈적 사업 관행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환경·경제·안보 등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면서 지역 내 반(反)중 정서가 고조되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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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국 기업들의 아프리카 내 사업 관행은 오래전부터 비판받아왔다. 중국 기업들의 착취 행위는 이른바 ‘중국 혐오 정서’를 불러일으켰고, 아프리카인들이 중국인들을 습격하는 사건도 여러 차례 발생했다. 중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이 확대되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완화되는 듯 보였으나 최근 다시 긴장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전과는 달리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 기업들의 비인도적 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이지리아는 불법 티타늄 광산 작업에 연루된 중국 기업의 영업을 정지시켰고, 나미비아는 리튬 탐사 라이선스를 불법 취득한 중국 기업의 라이선스를 취소했다. 콩고와 가나는 중국 기업의 불법 채굴 활동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체포했다.
중국의 경기 침체와 시장 포화로 아프리카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에 아프리카 국가들이 이제는 국가 차원이 아닌 대륙 차원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그에 따라 중국-아프리카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향후 중국의 광물 확보 사업이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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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양안 ECFA 중단 시 台 방직·기계·석유화학 업계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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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17일 대만 무역장벽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대만의 WTO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해 ECFA 관세 특혜를 전면 또는 일부 중단하는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이 “상무부의 판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CFA 관세 혜택을 받는 대만업계(방직, 기계, 석유화학 등)에서는 "중국이 ECFA를 중단하면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반응이다. 일부에서는 중국 현지 생산 비중을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사실 중국이 무역장벽조사를 시작할 때부터 대만에서는 중국 측에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는 반응과 함께 ECFA 중단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2024년 초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있어 양안 경제교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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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TSMC, 獨 드레스덴 공대와 반도체 인재 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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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가 독일 대학과 반도체 인재 육성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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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TSMC는 매년 최대 100명 규모로 독일 학생들을 대만에 초청해 6~7개월간의 학점 이수와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실습은 타이중 소재 TSMC 신입직원 훈련센터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TSMC의 독일 공장 설립과 연계한 양측의 협력 프로그램이다. 제1진은 내년 2월 대만에 도착하며 학생은 독일 드레스덴 공대를 중심으로 작센주 소재 11개 대학에서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2024년 하반기부터 독일 공장 공사를 본격화해서 2027년 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향후 TSMC의 제조 시설은 대만을 중심으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독일에서도 확장돼 해외 거점이 다변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TSMC의 허리메이 인적자원 담당 부사장은 이 계획이 윈-윈 상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계획이 주로 ESG(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기업 지배구조)의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국제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기를 희망하며, 이는 학생, 학교, 독일 정부 및 TSMC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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