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어떤 효과 톱니 효과 ⚙️ 💡 톱니 효과 💡 일단 어떤 상태에 도달하고 나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며 두 개의 축이 맞물려서 한 쪽으로만 회전하고 반대쪽으로는 돌리지 못하는 특성을 가진 톱니바퀴의 특성에서 유래되었어요. 경제 용어로는 소득이 낮아져도 한번 올라간 소비 수준은 쉽게 낮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해요..! ◼︎ 다시 안 돌아간다고? 예를 들어, 우리가 보리밥을 먹다가 쌀밥을 먹는 데 익숙해지면 소득이 줄더라도 보리밥을 다시 먹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쌀밥을 먹되 그 양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추게 된다는 것이에요. ◼︎ 한 번 늘어난 소비는 줄이기가 힘들어! 미국의 경제학자 듀센베리가(James Stemble Duesenberry)가 1949년 발표한 논문 <소득, 저축 및 소비자 행태 이론>에서 소비자들의 이러한 행태를 처음 언급했어요. 사람들은 소득이 증가할 때 소비를 늘리지만, 반대로 소득이 감소했을 때 소비를 다시 줄이기는 쉽지 않다는 사실을요..! 그의 의견에 따르면 마치 소비가 습관이라는 톱니 장치에 맞물려 있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어요. ◼︎ 지금 우리 사회도 그래! #코로나19 #소득은 감소 #소비는 증가?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 5월에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근로소득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고 해요. 하지만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같은 기간 동안 1.6%나 증가했어요. 소득은 줄었는데 소비는 증가한 경우죠. 우리가 잘 알듯이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가 확실했어요. 통상 불경기라고 한다면 소비 수준이 낮아진다고 생각하지만, 통계를 보면 오히려 소비가 증가한 것이죠..!◼︎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 가전제품 냉장고나 TV 등 생활 속 가전제품 사용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예전에는 30~40인치대 TV가 주를 이루었지만 더 큰 화면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다시 회귀하지 못하고 50~60인치대 TV를 구매하거나 추천하는 것이죠. 이에 따라 오늘날 가전업계는 대형 TV 위주로 시장을 공략, 고객의 눈높이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요.기업&정부에서도 기업들이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에도 적용돼요. 한 번 높아진 성과 목표(KPI)는 본래 상태로 복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애초에 목표를 낮게 잡으려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해요. 정부의 복지 예산 같은 경우에도 한 번 늘린 예산을 다시 줄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죠..!🤔 시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될까? [삼성과 애플] 톱니효과는 기업 간의 ‘경쟁’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이죠. 애플과 삼성은 더 향상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통해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치르고 있어요. 만약 삼성이 더 좋은 사양의 카메라를 달고 신제품을 출시한다면, 애플은 다음 제품에 해당 사양을 기본 베이스로 장착하고 더 새롭고 향상된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죠. 이러한 행태가 반복되면서 소비자들 역시 점점 수준이 높아져 고급 제품을 사게 되고, 결국 제품당 평균 판매단가가 높아지는 것이에요..! 😎 함께 생각해 봐요 구독자분들은 일상 속에서 톱니 효과를 느낀 경험이 있으신가요? 메일을 통해 회신해 주시면 다음 레터에 익명으로 소개해드려요. 함께 생각을 나눠요👏 컨텐츠 피드백과 소재 추천은 언제나 환영해요. 이 메일로 회신해주세요. 어떤 - 효과 publicspeak21@naver.com 수신거부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