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역풍 직면한 도미노 피자
 2023년 2월 24일 (금)
 🗞 글/기획 : 심두보•노우진•우세현•정혜민•김나연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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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미국장 소식
넷플릭스 “가격 인하합니다”

거시경제 역풍 직면한 도미노 피자

골드만삭스, 엔비디아 목표주가 대폭 상향 (네이버프리미엄)


🛒 시장에 가면

UAM 섹터 : 인증 앞서가는 조비, 생산 준비도 박차


💬 월가의 말
•챗GPT는 글쓰기 도우미에 불과해 : 얀 르쿤 (메타 수석 AI 사이언티스트)

🎞 오늘의 머슬TUBE
•엔비디아(NVDA) 4분기 실적발표. AI 타고 주가 상승할까?
•루시드 실적발표, 사우디 덕에 돈은 있다! 문제는 생산력!
•유니티 실적발표, 드디어 흑자 전환에 성공? 하지만 가이던스 주시!
🇺🇸 머니네버슬립의 2023년 미국 주식 투자전략 리포트 🇺🇸
💬 Editor's Comment 💬

📮 이어지는 변동성 장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만 봐도 상승과 하락을 오간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졌죠. 엔비디아발 테크 랠리 덕분에 증시는 상승 마감할 수 있었지만, 끈적끈적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커지고 있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배경에는 여전히 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고용시장이 있는데요. 이는 임금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실제 월스트리트의 황제로 불리는 JP모간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연방준비제도(Fed)에 직격탄을 날렸는데요. 그는 이날 CNBC에 “나는 파월 의장을 존경하지만, 우리는 인플레이션 통제력을 약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약간(a little bit)이라는 수식어를 썼지만, 통제력을 잃었다는 표현 자체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후 상황이 더 나빠지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못 잡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다이먼 CEO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력을 일부 잃었다는 이유에서 긴축정책이 더욱 오래 유지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만약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잘 통제하고 있다면 경기 침체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기준금리를 덜 올리거나 고금리를 짧게 유지할 텐데, 그렇지 못하다는 거죠. 다이먼 CEO는 “소비는 이어지고 있고, 일자리는 풍부하다”면서도 “그것은 오늘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앞에는 무서운 것들이 있으며 거기에는 항상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어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는 것은 각종 경제지표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느려지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지난해 4분기 GDP와 함께 나온 GDP 물가지수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는데요. 4분기 GDP 물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월스트리트는 지난 분기에 기록한 3.5% 상승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보다 큰 폭으로 오른 거죠. 이 지표는 경제 전체의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대상으로 해, 총체적인 물가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특히 크게 둔화할 기미가 없는 노동지표도 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날 나온 지난주(2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보면, 19만 2000건을 기록해 지난주 기록한 19만 5000건에 비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는 20만 건이었으니, 이보다도 하회했고요. 변동성을 줄여주는 4주 이동 평균은 19만 1250건으로 지난주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계속 청구건수는 165만 4000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70만 건을 밑돌았습니다.


이처럼 인플레이션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는 신호가 속속 나오자, 월스트리트는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의 포트폴리오는 방어적이거나 변동성이 작은 주식으로 쏠리고 있다고 해요. 어느 방향으로 공이 튈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신중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노우진 에디터

💰 넷플릭스 “가격 인하합니다” (NFLX)
🌞 정혜민 에디터

넷플릭스 가격 내려요 💰


넷플릭스가 가격 인하를 단행합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구독료를 인하했습니다. 가격을 인하하는 국가는 대부분 저소득 국가이거나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적은 국가인데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예멘, 요르단, 아프리카, 크로아티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우리는 구독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특정 국가에서 요금제 가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TT 플랫폼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요 ⚔️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은 구독자 수를 늘리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용절감 및 수익성 개선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은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넷플릭스는 오히려 가격을 인하하면서 경쟁사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현재 구독자 수 증가와 수익성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적정 가격’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임원들은 최근까지 가격 인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일부 국가에 가격을 인하하면서 시장점유율이 크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자를 추가하는 전략을 세운 거예요. UBS의 존 호둘릭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의 가격 인하는 스트리밍 업계의 최근 추세에 상당히 역행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주가는 어때? 📉


넷플릭스의 주가는 23일(현지시간) 3.35% 하락한 323.65 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은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42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GOOGLE FINANCE

💰 거시경제 역풍 직면한 도미노 피자 (DPZ)

⚡️ 노우진 에디터

도미노 피자, 기대 이하의 성적표 🍕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도미노 피자가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 기업은 이날 회계연도 2022년 4분기(2023년 1월 1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은 13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규모이지만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4억 4000만 달러에는 못 미쳤죠. 특히 미국 내 동일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는데 그쳐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예상치 3.4% 증가에 크게 미달했습니다. 노스코스트 리서치의 짐 샌더스 애널리스트는 “도미노 피자의 4분기 동일매장 매출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이 수치는 도미노 피자에 일종의 빨간불을 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역풍으로 작용한 가격 인상


도미노 피자는 지난 1년 동안 배달료와 메뉴 가격을 인상해왔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은 물론 인건비가 상승하자 이에 대응하려는 조치였죠. 그러나 이는 역풍으로 작용했는데요. 저렴한 가격이라는 패스트푸드의 매력을 잃자 소비자들은 도미노 피자를 주문하는 대신 집에서 직접 요리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는 도미노 피자의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이어졌고요.


나아가 도미노 피자는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우울한 전망을 내놨는데요. 도미노 피자는 향후 2~3년 글로벌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6~10%에서 4~8%로 낮춰 잡았습니다. 러셀 와이너 CEO는 실적 둔화에 시달리는 현재 상황을 ‘진행 중’이라고 표현하며 “2023년의 경제 상황은 사업에 역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이어 “고객들은 매일 힘들게 번 돈을 어디에 쓸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고요.


 

주가가 급락했어요 📉


도미노 피자 주가는 23일(현지시간) 11.65% 급락한 307.8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내놓은 게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GOOGLE FINANCE
UAM 섹터 : 인증 앞서가는 조비, 생산 준비도 박차
🌊 우세현 에디터 & 🤖 심두보 에디터

💡 오늘 주목할 섹터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섹터별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습을 보였는데요조비 에비에이션(0.70%), 아처 에비에이션(3.75%),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4.26%), 그리고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2.61%)의 주가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조비 에비에이션의 경우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추가로 6.06% 올랐는데요. 장 마감 이후 있었던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또 다른 UAM 스타트업인 릴리움의 주가는 변동하지 않았습니다.



영화가 현실이 된다고? 👀


최근 항공 우주 기술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영역 중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있습니다. UAM이란 이름 그대로 도시 안에서 항공기를 사용해 이동하는 운송 체제를 뜻하는데요. 흔히 드론 택시, 에어 택시 등으로 창작물에서 많이 등장하는 비행체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UAM을 단순히 공상과학의 산물 정도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은 UAM 시장에 뛰어들어 개발까지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에어버스, 조비 에비에이션, 릴리움 등이 대표적이죠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Markets And Markets)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UAM 시장은 2022년 26억 달러에서 2030년 28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기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34.3%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요. 영화에서만 보던 UAM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

물론 그렇다고 UAM이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도심에서 비행체를 상용화하려면 먼저 여러 가지 제약을 극복해야 하는데요. 도시에는 활주로를 만들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만큼 기체의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야 하고, 주민 편의를 고려해 소음에도 신경 써야 하며, 운용 비용도 감안해야 하죠. 그리고 이것이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가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우선 eVTOL은 'Vertical Take-Off Landing'이라는 이름의 뜻대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요.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엔진이 아닌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만큼 이착륙 시 소음도 작습니다미 항공우주국(NASA)이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를 가지고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비행체와 100m 거리에서 측정했을 시 기체 이착륙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65dB 미만이었습니다. 65dB은 통상적인 대화 상황이나 사무실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도 크기의 소음입니다.


업계 1위! 조비 에비에이션 🚁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은 eVTOL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이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 나가는 기업이죠. 이 기업은 2월 9일(현지시간) 연방항공청(FAA)의 5단계 인증 절차 중 2단계를 완료했다 밝힌 바 있는데요. 연방항공청 인증은 항공기에 상업적으로 승객을 태우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2단계 인증 승인에 힘입어 14일(현지시간) 조비는 세계 최초로 eVTOL 최종 조립에도 나섰습니다.

...

💬 챗GPT는 글쓰기 도우미에 불과해 💬

얀 르쿤 / 메타 수석 AI 사이언티스트

ChatGPT is merely a typing, writing aid.


번역하면?

챗GPT는 글쓰기 도우미에 불과합니다.

🌳 김나연 에디터

Editor's Comments🖋


챗봇형 인공지능(AI)인 챗GPT는 지난 2022년 11월 시장에 공개됐습니다.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챗GPT에 쏠리고 있죠. 학습된 자료를 바탕으로 유려한 글을 작성해 보여주는 이 AI를 두고 ‘내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표하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모든 인류의 지성을 합친 것보다 더 뛰어난 초인공지능이 출현하는 시점인 ‘특이점’이 곧 도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까지 나오고 있어요.


전문가의 의견은 어떨까요? 메타의 얀 르쿤 수석 AI 사이언티스트는 “챗GPT는 글쓰기 도우미에 불과하다”고 단언했습니다. 르쿤은 컴퓨터 계의 노벨상, ‘튜링상’을 받은 딥러닝 분야 석학으로, ‘AI계 4대 천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인물 중 한명인데요. 그렇다면 그는 구체적으로 현재 챗GPT를 어떻게 바라고 있을까요? 또 그는 해당 기술이 향후 어떻게 활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을까요? 좀 더 그의 생각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르쿤은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가 ‘고양이만도 못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감각기관의 부재를 AI의 한계로 꼽습니다. 물질세계에서 만들어지는 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처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순간에 결정을 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 상태의 AI는 학습한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할 뿐, 현실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는 없다는 거죠. 즉 르쿤은 현재의 생성형 AI는 지적 능력을 가지고 곧바로 판단을 내릴 수 없기에, 고양이와 같은 생명체에 비견되는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어요.


르쿤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와 같다고 말합니다.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음을 내는 등 운전자를 돕는 ADAS 시스템과 같이, 사람들의 삶이 한결 더 편해질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라는 거죠. 그는 지시에 따라 코드나 영상, 또는 그림을 만들어주는 생성형 AI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나 이를 실현할 기술을 갖지 못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르쿤은 현재 AI 기술을 바탕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의 빅스비나 애플의 시리와 같은 가상 비서 기술에 현재의 챗GPT와 같은 기술이 접목될 수 있다고 봤어요. 이에 그는 가상 비서 기술을 탑재한 AR 글래스가 향후 10-15년 이내에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검색엔진에 채택된 챗GPT의 언어모델 AI 기술. 과연 인공지능은 스마트폰을 대체할 ‘한방’이 될 수 있을까요? ‘텐배거’ 투자처를 찾는다면 남다른 기술력을 가진 인공지능 기업을 눈여겨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엔비디아(NVDA) 4분기 실적발표. AI 타고 주가 상승할까?
루시드 실적발표, 사우디 덕에 돈은 있다! 문제는 생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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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김영익 교수 추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쉴러의 《버블 경제학》 개정판 출간


반복되는 버블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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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위기는 변화의 씨앗을 내포하고 있다”

또다시 찾아온 경제 위기에 맞서기 위한 ‘버블의 역사’라는 거울

되풀이되는 경제 상황과 소름 돋게 닮은 ‘글로벌 금융 위기’ 분석서



로버트 쉴러 교수의 《버블 경제학》(원제:The Subprime Solution)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출간되었던, 2007년 미국 주택시장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분석서이다. 저자는 당시 서브프라임 위기의 원인으로 지적되었던, 주택대출업체들의 부정직함, 금융기관들의 탐욕,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오판 등은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서브프라임 위기는 부동산 시장의 버블에서 기인한 사건이고, 버블의 원인으로 지목받아 온 이런 요인들은 사실 버블의 결과라는 것이 쉴러 교수의 주장이다. 이 책은 서브프라임 사태라는 현황에 대한 이와 같은 분석들을 토대로, 버블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 책 나눔 이벤트 응모 기간 : 2023/2/20~2023/2/24

* 당첨 인원 : 5명

* 당첨자 발표 : 202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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