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시나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아모레퍼시픽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어요.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플레시아 키즈 칫솔’,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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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2012년부터 여러 차례 수상했답니다. 글꼴로 타이포그래피 우수상을 받기도 했고, ‘라네즈 네오 쿠션’, ‘설화수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을 받았어요.
‘플레시아 키즈 칫솔’은 칫솔질을 막 시작하는 3~5세 유아의 양치질을 관찰해 만든 유아 맞춤형 칫솔이에요. 안전한 양치질을 위해 말랑한 재질의 특수 칫솔대와 헤드를 사용했고, 인체공학적 손잡이는 유아와 보호자 모두에게 잘 맞는다고 해요. 이 제품은 유아들이 양치에 흥미를 가지고, 올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줘요.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스킨케어 화장품 리필 용기에요. 리필 용기를 세척해 여러 번 다시 활용할 수 있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어요. 용기에 펌프를 넣지 않고 상하단이 분리돼 위생적이며, 라벨·코팅·인쇄를 배제한 담백한 외관으로 설계했어요.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은 발효의 순간을 섬세하게 전달해, 한율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담았어요. 흩뿌려지는 홍국균*의 율동감과 점차 짙어지는 빨간쌀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했고, 이를 통해 한국적 정서와 제품을 만드는 정성을 담고자 했어요.
*현미에 붉은누룩홍국균을 배양해 발효시키면 빨간 홍국쌀이 되는데요. 홍국균은 성장하면서 붉은 색소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붉은 쌀로 변하게 해요. 이 홍국쌀을 발효시켜 얻은 진액은 피부 보습과 진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