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닝아웃, 아마존 어웨어, 크라운 법안
💌 03월 넷째 주 💌
    이번에는요!

      • 오늘의 정보 🙋‍♀️
      1. 나는야 내 신념을 소비하는 미닝아웃족

      • 1분 요약 뉴스로는
      1. 아마존 어웨어(Amazon Aware)
      2. 2022 레드닷 디자인 위너는?
      3. 크라운 법안, 곱슬을 차별하지 말아요.

      에 대해 알아봤어요 😀

      밑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오늘의 정보 🙋‍♀️
      나는야 신념을 소비하는 '미닝아웃족'

      2021년에 이어 ‘미닝아웃(Meaning Out)’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듯해요. 미닝아웃이란 ‘Meaning’과 ‘Coming out’이 합쳐진 단어로, 제품을 구입할 때 개인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부여하는 걸 뜻해요. 친환경 제품이나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이에 해당돼요.


      화장품 산업에서는 작년부터 ‘비건 뷰티’ 제품이 계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어요. 처음에는 기초화장품(스킨, 로션)이 위주였는데 이제는 색조화장품까지 확대되었어요.

      또한, 화장품 용기가 재활용이 되지 못한다는 논란이 있으면서 친환경 패키징도 도입이 되고 있어요.


      다양한 기업에서 ‘미닝아웃’ 흐름에 맞게 행사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요.

      • 롯데백화점은 25일에 평촌점에서 체험형 클린 뷰티 편집숍인 ‘뉴앙시에’를 선보여요. 스킨케어부터 바디케어, 니치 퍼퓸 등 다양한 분야의 ‘클린 뷰티*’ 브랜드 24개를 엄선해 구성할 예정이래요. 매장에는 체험 공간도 마련하는데, 고객이 직접 나만의 향수를 조제할 수 있는 ‘조향 체험’도 이뤄진다고 합니다.

      * 클린뷰티: 유해성분이 없는 안전한 화장품을 의미해요. 최근에는 윤리적 제조 방식이나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화장품으로까지 확장되었어요.


      • CJ올리브영에서는 2020년부터 클린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27일까지 마포구에 복합문화공간에서 클린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요. 컨셉트는 ‘나, 지구, 동물을 지키는 다정한 힘, 다정력 하우스’예요. 팝업스토어의 입장권은 화장품 빈병이에요. 올리브영은 꾸준히 고객참여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작년부터는 공병 수거 캠페인인 ‘뷰티사이클’을 진행했어요.


      이러한 ‘그린슈머(Greensumer)*’들이 많아지면서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도 지속가능성 캠페인에 동참해요. 패션 시장, 식품 업계, 생활용품 업계 등 다양한 가치소비 제품들이 나오고 있어요.

      * 그린슈머란 자연을 의미하는 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가 합쳐진 단어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해요.

      1분 간단 뉴스

      아마존이 친환경 인증 브랜드인 ‘어웨어’를 출시했대요.

      아마존이 기후 친화적 서약 프로그램(CPFP)에 따라 친환경 인증이 된 스킨케어, 리빙, 의류 등의 컬렉션을 담은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어요.


      어웨어는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향기가 전혀 없는 비건 페이션 앤 바디 제품 12여종을 포함해 ‘기후 문제를 생각하는 일상 필수품’을 모아놓은 컬렉션이에요.


      요즘 전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해서인지, 매 뉴스레터마다 환경 얘기가 빠짐없이 나오네요 🌱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는?! 👑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시나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아모레퍼시픽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어요.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플레시아 키즈 칫솔’,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이에요.

      (이미지는 아래에 있어요! 잘 안 보인다면 여기를 클릭!)


      아모레퍼시픽이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2012년부터 여러 차례 수상했답니다. 글꼴로 타이포그래피 우수상을 받기도 했고, ‘라네즈 네오 쿠션’, ‘설화수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을 받았어요.


      ‘플레시아 키즈 칫솔’은 칫솔질을 막 시작하는 3~5세 유아의 양치질을 관찰해 만든 유아 맞춤형 칫솔이에요. 안전한 양치질을 위해 말랑한 재질의 특수 칫솔대와 헤드를 사용했고, 인체공학적 손잡이는 유아와 보호자 모두에게 잘 맞는다고 해요. 이 제품은 유아들이 양치에 흥미를 가지고, 올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줘요.


      ‘프로젝트 아모레 리필 컨테이너-다시 채움'은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스킨케어 화장품 리필 용기에요. 리필 용기를 세척해 여러 번 다시 활용할 수 있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어요. 용기에 펌프를 넣지 않고 상하단이 분리돼 위생적이며, 라벨·코팅·인쇄를 배제한 담백한 외관으로 설계했어요.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인은 발효의 순간을 섬세하게 전달해, 한율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담았어요. 흩뿌려지는 홍국균*의 율동감과 점차 짙어지는 빨간쌀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했고, 이를 통해 한국적 정서와 제품을 만드는 정성을 담고자 했어요.

      *현미에 붉은누룩홍국균을 배양해 발효시키면 빨간 홍국쌀이 되는데요. 홍국균은 성장하면서 붉은 색소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붉은 쌀로 변하게 해요. 이 홍국쌀을 발효시켜 얻은 진액은 피부 보습과 진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어요.

      곱슬이라는 이유로 차별하지 말아요. 🙅‍♂️

      미국 연방 하원에서 인종별 특성을 반영한 헤어스타일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크라운 법안’이 통과되었어요.


      쉽게 말해서, 머리 모양을 이유로 차별하지 못하게 하는건데요. 법안의 정식 명칭은 ‘Create a Respectful and Open Workplace for Natural Hair(자연 모발을 존중하는 열린 세상 만들기)’로, 약자로 CROWN 법안이에요.


      법안은 “아프리카계 후손들이 헤어스타일 때문에 교육이나 고용에 있어 기회가 박탈되는 경우가 많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어요.


      법안의 발의자는 머리가 곱슬이라는 이유로, 머리를 땋았다는 이유로, 금발에 쫙 펴진 머리가 아니라는 이유로 학교나 직장에서 차별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어요.


      크라운 법안에서 중심적으로 얘기하는 헤어스타일은 두피에 붙여 땋은 ‘콘로우’나 ‘락스’, 그리고 흑인 특유의 곱슬머리인 ‘아프로’에요.


      민주당의 주도로 입법이 추진되고 있고, 상원에서 60표 이상을 받으면 법안이 가결될 수 있어요. 바이든 행정부도 지난주 크라운 법안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어요.

      Written by Breathin
      feliznavidad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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