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뉴스레터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 있어 바로잡습니다.

1. 올해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에서 우리 학교가 배출한 합격자 수는 '90명'이 아닌 '81명'입니다.

2. 학교의 비리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한 집단은 저스티스 총대의원회, 단국대학교 상임위원회 일동뿐만이 아니라 해당 문제에 대응할 필요성을 느낀 각 단과대 학생회장, 운영위원회, 그리고 학생회에 속하지 않은 일반 학우들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낭만단대님과의 인터뷰부터,

3.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혈전 논란까지 가져와봤어요.

 죽전캠 유명인사 낭만단대 두둥등장

 A. 안녕하세요. 학우님들과 낭만을 함께하고 싶은 '낭만단대'입니다. 항상 에브리타임을 통해 인사만 드렸었는데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고 다소 부끄럽기도 하네요. 저에 관해서 숨기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학우님들이 저를 알게 되시고 학교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저에 대한 환상이 깨지실 것 같아서 지금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

 A. 하하하 감사합니다. 우선 천사는 당연히 아니구요. 이 글을 읽는 모든 학우님들과 다를 것 하나 없는 평범한 단국대학교 학생입니다. 제가 그렇게 특별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항상 너무 좋은 말씀들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평생 천사는 못되겠지만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낭만 가득한 하루를 선사할 수 있는 낭만단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A. 혼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도시락 나눔 행사 때는 혼자서는 힘들 것 같아서 룸메이트들의 도움을 받았고요. 순전히 제가 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된 활동이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미안하기도 하고 스스로 이뤄냈을 때의 성취감이 커서 계속 혼자서 하게된 것 같아요.

Q. 저도 학교를 3년동안 다니면서, 음식 나눔을 하는 건 처음 봤는데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신건가요?

 A. 다소 우울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저는 군 복무 중에 우울증을 심하게 겪었어요. 제가 원치 않는 일을 수십 시간 욕설을 들으며 버티다 보니 어느 순간 저는 무너져 있었고 당시 만나던 사람에게도 상처만 주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나보냈었죠. 그때 결심하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자. 더는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말자. 많은 이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람이 되자' 라구요. 자연스레 제가 어떤 것을 할 때 가장 행복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남들에게 무엇인가를 베풀고 인정받았을 때 저는 가장 즐거워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낭만이 없어진 캠퍼스 생활에 내가 낭만을 채워줄 순 없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고 오랜 고민 끝에 '요리를 해보자'라는 결론에 닿게 되었죠. 돌이켜 생각해보니 남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저 자신을 위해서 시작하게 된 활동인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도 매우 만족하고 있구요.

 A. 저도 제가 재벌 2세였으면 좋겠네요. 하하하. 불우한 가정환경은 아니지만 제가 원해서 진행하는 일이니만큼 부모님으로부터는 일절 지원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일식집에서 하루에 12시간씩 방학 때는 주 6일, 학기 중에는 주말에만 일하면서 충당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만 선별하다보니 학우님들에게는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는데 오해는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A. 저 스스로가 낭만단대가 부담스러워지지 않는다면 졸업 전까지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고 매달 2회 정도는 진행 해보려고 계획 중이에요. 아 그리고 혹시 이 글을 읽는 학우님들께서도 한 번쯤 드셔보고 싶은 음식이 있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도 많은 요리를 시도해본 사람이 아니라서 미흡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노력해볼게요. 그리고 저 졸업하려면 한참 남았답니다!

  A.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습니다. 일식집에서 주방보조로 일하면서 쉐프님들 옆에서 어깨너머로 조금씩 배우고 있고, 도전해보고 싶은 메뉴가 생길 때마다 유튜브나 각종 매체를 통해 검색해본 후에 저만의 방식으로 추가도 해보고 플레이팅도 다르게 해보는 편이에요. 주로 유튜브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채널을 자주 보고 있어요. 요리뿐만 아니라 인품도 훌륭하신 것 같아서 즐겨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학우님들께서 생각하시는 것만큼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을 때 너무 맛이 없어서 한 입 먹고 버린 적도 수두룩 하답니다... 낭만단대를 진행할 때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조금 더 감동하고 기뻐할까를 먼저 고민하다 보니 조금 더 검색해보기도 했고 평소보다 신경을 많이 써서 나름 만족할만한 요리가 되었던 것 같아요.

 A. 요리 사진을 올리는 계정이 따로 있는건 아닙니다! 개인계정이 있기는 한데 제가 낭만단대 하는거 외에 특별하게 포스팅 하는 게 없어서 딱히 보실만한 건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아이디는 lukekim_ 입니다 :) 

 A. 네! 프렌차이즈 대표가 되는게 현재로서의 목표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생각해보고 있는데 대학생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음식과 분위기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생들 간의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고 사람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려고요. 제가 개업을 하게 된다면 다들 많이 와주실거죠 ..? 서비스 많이 드릴게요 :)

 A. 현재로서의 계획은 없지만, 여건이 된다면 졸업 전에는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어요. 코로나가 완화되고 학교 측에서 허락만 해준다면 호수공원 근처에서 천안캠퍼스 학우님들과도 추억을 만들고 싶네요. 안그래도 천안캠퍼스 에브리타임에서 '방구석술쟁이'라는 닉네임으로 칵테일을 나눔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천안캠퍼스에서 낭만단대를 하게 된다면 그분과 함께 진행해보고 싶네요.

 A. 학우님들께서도 한 번쯤은 '내가 생각했던 대학 생활은 이런게 아니었는데'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아요. 대학 생활을 상상했을 때 떠올렸던 학문, 낭만, 우정 등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학문이라는 말보다는 취업이라는 말에 더 익숙해지고, 낭만과 우정은 돈과 경쟁으로 바뀌어 버린 것 같아요. 저는 학우님들이 누구나 꿈꿔봤던 대학교 본연의 모습을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시대가 바뀌었고 그에 따라 발맞춰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게만 살면 너무 속상하지 않을까요. 저희 아직 20대잖아요. 해보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한 번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엇인가를 이뤄내지 않아도 돼요. 이뤄내는게 아닌 시도해보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학우님,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어떠한 하루를 보내셨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가치 있는 하루였기를 바랄게요. 다음에 또 뵈요 :)

낭만단대님과 인터뷰를 진행하고나서 단붕이가 느낀점은 잊고 있었던 20대, 대학생활의 소중함이었어요.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순간인 20대는 한번뿐이잖아요. 

 뭐야 내 학식 돌려줘요

우리 대학 학생식당은 외주업체인 '신세계 푸드'가 독점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①신세계 푸드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고 ②이후 계약을 맺을 업체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학식 운영이 중단된 거예요.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은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계약 맺을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 건데요. 학교도 계속해서 업체를 찾고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계약을 맺으려는 업체가 없다고 해요. 총무팀에 의하면 아마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계약을 맺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학생식당 운영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AZ.... 또 너냐?

이제 온라인으로도 교내서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어요. 이전부터 전화로도 주문할 수 있었지만 많이 번거로운 방법이었죠. 이제는 온라인에서 책 목록과 가격을 살펴보고 손쉽게 책을 주문할 수 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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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썸 총학이 또 사고를 쳤어요. 총학이 올린 게시글에 댓글이 달렸는데요. 그 댓글에 답글이 달렸어요. 댓글 작성자를 비꼬는 내용이었는데요. 중요한 건 답글 작성자의 닉네임이 익명이 아니라 총학 공식 계정이었다는 거예요.

현재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은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각각 50%씩 나눠 갖고 있는데요. 이마트가 나머지 지분 50%를 미국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인수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어요. 만약 이마트가 지분 전체를 차지하게 된다면, 스타벅스가 진출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래요. 소비자들은 '헬조선화 되는거 아니냐'면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도..

오늘(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에요.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가 접종 대상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접종 받는 이유는요.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예요.

좋았어요! 😊 별로였어요ㅠ 😕